출처 : http://catnews.net/bbs/board.php?bo_table=G102&wr_id=1958
동네고양이에게 지낼 곳을 마련해주자 고양이는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
경기도 의정부 한 편의점은 고양이가 꽃을 비롯한 물건을 팔고 있어서 화제다. 고양이의 영업으로 호구(?)잡힌 손님들은 홀린듯이 물건을 사고 있다고 한다.
최연수씨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드릴 꽃을 사기 위해 의정부의 한 편의점에 들렀다. 진열대에서 꽃을 고르는데 꽃다발 옆에 앉아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는 마치 꽃을 파는듯 냥냥 귀여운 울음소리를 냈다.
최연수씨는 꽃다발을 고르고 편의점으로 들어 가 꽃파는 고양이에게 줄 간식도 사야 했다.
편의점 사장님께 고양이에게 영업을 당해 물건을 샀다고 말하니 편의점 사장님은 돌봐주는 동네고양이인데 밥값을 한다며 웃었다. 비단 최연수씨 뿐만이 아니라 고양이에 홀려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는 손님들이 꽤 있다고 한다.
▲ 꽃사라냥! 거처를 마련해주자 보답으로 물건을 파는 고양이 모습
이 편의점은 현 사장님이 얼마전 새로 인수를 했는데 이전 사장님때부터 동네고양이 사랑으로 유명한 명소라고 한다. 이전 사장님은 임신한 고양이가 무사히 출산할 수 있도록 매장에 출산 장소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현 사장님은 매장은 물론 동네고양이 사랑도 그대로 인수를 한것이다.
편의점 사장님은 겨울엔 추위를 피하라며 편의점 안에서 따뜻하게 잘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 편의점 앞에도 대형 아이스박스로 고양이집을 만들고 밥자리도 마련해주었다. 이런 은혜에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동네고양이들은 꽃을 팔기도 하고 손님의 발치에 친근하게 몸을 부비대며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최연수씨는 이 고양이들이 부디 해꼬지 당하는 일 없이 손님을 응대하고 매장 주변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 매장 앞에서 애교 부리는 치즈냥이
- 제보해주신 최연수님은 sns에서 할망이란 닉네임으로 고양이를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다.
- 할망 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lmangcat/
- 꽃파는고양이는 의정부시의 한 cu편의점에서 근무중이다.
첫댓글 사라!!! 꽃 사!!!!
넹~
여기 어딘데ㅠ 나한테도 강매해봐ㅠ
@포포로포포로 헐 완전 근처다ㅋㅋㅋㅋㅋㅋ 돈뺏기러가야지 고마워!!!!
나 같아도 편의점에서 고양이 만나면 간식 살듯ㅋㅋㅋ
녀석아 나도 몇개 사줄까
ㅠㅠㅠ 귀여워 .. 근데 혹여나 질나쁜
사람이 해코지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ㅠㅠ
뭐야 나는 두개줘요
출처뭐하는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사라옹~~효도해라옹~~~
헐 뭐야 출처 우리삼촌여친다니는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 뭐야 우리동네잖아 아침에 출근하는데 쟤가 편의점 문앞에서 문열리는거 조용히 기다리고있더라 그래서 뭔가했는데 저기서 노는구나
야 ㅠㅠㅠ 나한테도 강매 해봐!!!ㅠㅠㅠㅠㅠㅠ귀여워죽것네 ㅠㅠ
졸귀😽😽 나는 조명 파는 고양이도 봄
아귀여워!!!!!!!
나도 편의점에서 알바했을때 고양이 자주왔었는데 사람들 다 들어와서 고양이 간식사서 줌ㅋㅋㅋㅋ
아이고세상에
어머 오대오 가르마네ㅜㅠㅠㅠㅠ 탈색했냥
아귀여워 미쳐버리겠다
우와 편의점에 고양이 있으면 다른데 안가고 조금 귀찮아도 저기 갈거같아 ㅋㅋ 야옹이 보러
아이고ㅠㅜ 그런데 고양이에게 카네이션도 치명적이라지 않았나ㅠㅠ
조심해 냥이야ㅜㅜ
이쒸ㅠㅠ존귀
행복해지는 글이다ㅎㅎ 냥이랑 사장님 모두 행복하시길!!!
으꽃에서 떨어져 고양아ㅠㅠㅠ
우쭈쭈ㅜㅜ카네이션 조심해
사랑해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이뻐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세상에ㅋㅋㅋㅋㅋ하필 딱 저기있냐...찐 판촉ㅠㅇㅠ♥
앗..근데 꽃이 야옹스들한텐 위험한가보다ㅠㅠ 아래서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