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https://www.facebook.com/100011379229119/posts/1202562986799664/?d=n</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3d3827870bb2d24c6670947ec388d85930582c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라이온킹을 보러 갔을 때의 일이다. <br /> 영화가 내겐 너무 별로였다. 차게 식은 표정으로 스크린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커다란 울음 소리가 들렸다<br />. <br />한 아이가 무파사의 죽음에 깜짝 놀라 오열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심바와 무파사의 행복한 시간에 아련한 별빛과 장엄한 음악이 깔린 순간부터 슬픈 이별을 준비해 둔 어른들과 달리 그 애는 스카의 계략에 완전히 당해서 온 마음을 푹 찔려버린 것 같았다. <br /><br />이런 비극은 상상도 못했다는 듯 서럽게 우는 소리를 들으며 옆자리에 앉은 어른과 미소를 교환했다. <br /><br />심바는 나보다 그 애를 더 좋아할 것이다. <br />어른들이 노키즈존에 대해 뭐라 떠들든 간에 심바, 엘사, 안나 등의 등장인물들은 더 많은 아이를 만나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했다.<br /><br /><br /><br /><br /><br /><br />(겨울왕국 상영관에서 아이들 소리가 시끄러워서 노키즈존 영화관 생겼으면 좋겠다고 한동안 논란있었을 때 어떤 분이 쓰신 글인데 나에게 와닿아서 링크를 저장해놨었어,) <br />+<br />놀이터에서 애들 노는 소리도 시끄럽다고 사용시간 정해놓고 그때만 놀으라고 한다던데 요즘 사회 해도해도 너무한거같아. 공공장소는 죄다 어린이 출입금지 만들려하고 어린이들 놀으라고 만든 놀이터에는 아저씨, 남고딩들이 쳐들어가서 술담배하고, 시간제한 정하자 하고..<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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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알라딘 보러 갔을 때 옆에 앉았던 애기 생각난다 키스신 나올 때랑 알라딘이 세상 끝으로 갔다가 마법양탄자타고 돌아왔을 때 너무 신나서 발을 구르는데 다리가 짧아서 공중에서 동동거리더라ㅋㅋㅋㅋ너무 귀여웠어 그리고 알라딘 악역 임팩트가 너무 약했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은 엄청 무서워하더라 동굴이나 앵무새 엄청 커질 때ㅋㅋㅋㅋㅋㅋ 전체이용가는 전체이용가인 이유가 있음
하긴 아이는 아이이고 쟤네들도 어른이되면 어렸을때보다 감정표현이 적어질거고 우리모두 온갖 감정표현 솔직히게 하고 떠들면서 자랐잖아 아이도 약자인데 저런건 이해해주는 문화가 필요한거 같아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을 조용히 보고싶으면 우리는 vod나 넷플에 뜨길 기다리던가 야간에 보면 되잖아 우리가 배려해줄수있는건 배려해주는게 좋지
나 겨울왕국 오후시간대 더빙! 보러갔다가 욕듣고 쫒기듯이 나왔어. ㅠㅠ 3가족+ 어른만 3명온 팀 있었는데. 어른세명팀에서 아! 시끄러! 막 이렇게 소리쳐서 어떤 집 먼저 나가고.. 좀 더 보다가 나도 나왔어. 우리애는 아직도 겨울왕국2 끝을몰라 .. 생각난김에 vod로 보여줘야지. (각 가족별로 애가 둘씩있었던거같은데, 애들이 좀 커보여서 그리시끄럽진않았는데. 기억나는 소리는 올라프다! 엘사는 언제나와요? 정도..)
첫댓글 우리는 다 알잖아 무파사가 죽는다는거 ㅋㅋㅋ 저 애기는 몰라서 더 슬펐을거라는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 ㅜㅜ
맞아맞아
맞아 생각해보면 애들을 위한 영화인데 노키즈존을 요구하는건 어이없는일이다
하.. 맘 따듯해... 심바는 애룰 더 좋아핼거래..ㅠ
글 진짜 잘쓴다
아 나 왜 눈물나냐 ㅠㅠㅠㅠㅠ
마저 어른들이 미안해ㅜㅜ
내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서ㅠㅜ...
아 흑흑흑 눈물나 ㅠㅠ
애들 영화는 어른이 좀 양보해 ㅜ ㅋㅋ 왜 그렇게 각박하게들 구는거야 난 겨울왕국 일부러 심야시간대에 봤다 애들 보는 시간대 어떤지 뻔히 알면서도 그때가서 애들이 관크니뭐니 하는건 좀 너무 대놓고 혐오하는거잖아....
작년에 알라딘 보러 갔을 때 옆에 앉았던 애기 생각난다 키스신 나올 때랑 알라딘이 세상 끝으로 갔다가 마법양탄자타고 돌아왔을 때 너무 신나서 발을 구르는데 다리가 짧아서 공중에서 동동거리더라ㅋㅋㅋㅋ너무 귀여웠어 그리고 알라딘 악역 임팩트가 너무 약했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은 엄청 무서워하더라 동굴이나 앵무새 엄청 커질 때ㅋㅋㅋㅋㅋㅋ 전체이용가는 전체이용가인 이유가 있음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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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겨울왕국 봤는데 애들 웃음소리에 진짜 힐링함ㅜㅜ
ㅇㅈ 글고 생각보다 영화볼때 조용하더라 웃긴장면에서만 애들 막 자지러짐 ㅋㅋㅋㅋㅋㅋ개웃겨
마자마자 ㅋㅋㅋㅋ
진짴ㅋ겨울왕국보면서 애들때매시끄러웠단소리는왜하는거???ㅋㅋㅋ어이없어
다른건 몰라도 아동용 애니메이션에 노키즈존이라니 너무해....
애들영화에 애들없는시간대가어딨어 어른들은vod로봐 그면 어른들이기적이었어진짜
난 디즈니에서 나온 건 보통 애들 많은 시간대 보러 감.. 리액션 장난없다고요.. 인사이드 아웃 보러 갔을 때 빙봉 사라지는 장면에서 극장 울음바다 되었던 거 생각남. 기분 나쁘다기 보다는 감상이 솔직해서 더 재밌게 봤어
예전에 디즈니 영화보는데 팝콘통 들고 있던 애기가 몰입하니까 점점 몸이 앞으로 기울더니 영상에서 놀래키니까 놀라서 팝콘통 던져서 나 팝콘 맞았어 근데 귀여웠어 난 조금 고소해졌지만
고소해보라노!
왜 눈물이 다 나노..
진짜 아이들한테 너무 각박한게 초등학교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애들 노는소리 시끄럽다고 할배가 학교까지 찾아와서 개지랄 떰......그럼 애들은 어디서 놀아요...
헐... 할배요 ... 그럼 니가 귀를 쳐 막으세요 ...
하긴 아이는 아이이고 쟤네들도 어른이되면 어렸을때보다 감정표현이 적어질거고 우리모두 온갖 감정표현 솔직히게 하고 떠들면서 자랐잖아 아이도 약자인데 저런건 이해해주는 문화가 필요한거 같아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을 조용히 보고싶으면 우리는 vod나 넷플에 뜨길 기다리던가 야간에 보면 되잖아 우리가 배려해줄수있는건 배려해주는게 좋지
맞아,, 관용이 부족해. 베풀어야 어른인데. 우리도 한때는 모두 아이였는데. 이기적인 어른이 되어버림ㅠ
나 겨울왕국 덕후라 세번넘게봤눈데 그동안 관크 한번도 안당함 ㅋㅋ 오히려 기생충볼때랑 인터스텔라볼때 멀쩡한 성인들이 ★彡 𝕁𝕆ℕℕ𝔸 彡★ 관크일으킴ㅋㅋㅋㅋㅋㅋㅋ
나 겨울왕국 오후시간대 더빙! 보러갔다가 욕듣고 쫒기듯이 나왔어. ㅠㅠ 3가족+ 어른만 3명온 팀 있었는데. 어른세명팀에서 아! 시끄러! 막 이렇게 소리쳐서 어떤 집 먼저 나가고.. 좀 더 보다가 나도 나왔어. 우리애는 아직도 겨울왕국2 끝을몰라 .. 생각난김에 vod로 보여줘야지. (각 가족별로 애가 둘씩있었던거같은데, 애들이 좀 커보여서 그리시끄럽진않았는데. 기억나는 소리는 올라프다! 엘사는 언제나와요? 정도..)
그 어른 세명이 더 민폐 같은데 ㅡ ㅡ ;
마동석이랑 같이 봤으면 찌그러져서 봤을 거면서 괜히 애들앞이라고 쎈척한듯 애들 영화 그것도 더빙판에서 왜 행패람 .. 여시 속상했겠다 ..
세상에 아동용 만화영화에도 노키즈존 타령이라니... 왤케 각박하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