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Gnr0yn6vmqM
여성시대 취향따라 여행지 추천해주는 여시
맨 앞칸이 휠체어 유아차 칸이고
기사님이 나와서 바로 경사로를 열어줄 수 있는 구조야 이거 세심하게 신경쓴 것 같음 굿..
기사님 표정이 좀 안좋은데 언짢으신건가? 라고 비엔나 십년이상 거주 친구에게 묻자
일반 길들
신기한게 아까처럼 경사로를 열기도 하고
도와줄 사람(일행?)이 있으면 버스를 옆으로 기울여서 휠체어가 내리기 쉽게 할 수도 있나봐
가장 감동적인 부분...
유아차 들어준 사람은 10대 남자애같아보이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들어주고 사라짐
+
영상 보면서
우리나라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 없어서 저런 시설이 없는걸까
당연한 시설들이 없어서 우리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자체를 하지않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난 후자라고 생각해
시설이 없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떨어진 채로 살게 되니까...
나도 우리할아버지가 전동휠체어 타시기전까진 우리나라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관광지가, 식당이 이렇게 없는지 몰랐거든
휠체어 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도 몰랐어
여시들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영상 캡쳐해왔는데 문제시 바로 말해줘~~
첫댓글 와 빈 살았을때 생각난다..ㅠㅠㅠㅠ 다 그대로네.. ㅠㅠㅠㅠ 살면서 대중교통 탈때 휠체어 타신분들 진짜 많이봤어..
우와.. 어쩌면 우리 주변에 이런 배리어 프리 시설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잘 볼수 없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ㅠㅠ 집밖에 나오는 순간 거의 모든 것들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시설들이 대부분이니까 저렇게 대중교통만으로 돌아다니기 힘들 것 같아 ㅜㅜ 저런게 많이 생기면 좋으련만
이런 걸 볼 때마다 인터넷이 빠르고 치안이 안전하고 뭐 이러면서 한국 올려치는게 얼마나 가치없는지 깨달음...
너무 빠르게 성장해서 국민성이 그걸 못따라가는듯 함..
유럽쪽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넘사엿음...독일도 빈이랑 비슷햇던거 같다 버스 자체가 기울어지고 기사가 건널수 잇게 판 내려주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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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골절로 6개월정도 목발집고다녔는데 정말정말정말 개고생했었어... 출퇴근하면서 인류애 재기함ㅋㅋㅋㅋ...ㅜㅠ
나도 유럽 어느 촌구석에서 살았었는데 휠체어 타고 버스 타는데 1분도 안 걸리는거 보고 .. 장애인에 관해서 한국 존나 후진국이구나 싶었음
헉 아는오빠잖아.. 비엔나 차가운 것 같으면서도 캐리어 들고가면 다 들어주고 유모차 다같이 도와주고 이런거 너무 좋았어
밀국살때도 버스타면 유아차 두대꺼지 탈수있었음... 유아차 타는거 보이면 사람들 바로 일어나서 의자접고 공간확보해주고.. 우리도 저상버스처럼 저런 공공재가 확충되면 좋을텐데
짱이다 시벌 근데 왤케 인종차별을 해 (비엔나에서 가장 큰 인종차별 당한 여시)
ㄱㅆ 그니까ㅋㅋㅋㅋ 저렇게 하는게 쟤들이 인성이 좋아서가 아님 그래서 더 대박인거같아
빈 진짜 좋았어 강아지랑 거의 다 같이 다닐 수 있어서 계속 살고 싶었음
저거 좋다 장애인이든 누구든 걍 난 내 직업대로 일하면 되는 거고 동정할 마음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마저 도와주고나면 ㅃ2~ 하는 마인드들..
유모차 저런거도 남 도와쥬는 분위기?가 잡혀있는거같아 독일이긴했는데 캐리어끌고가는데 계단 넘 많아서 한숨쉬니까 주변에 계시던 할머니가 번쩍 들고 가시더라고 첨엔 좀 놀랐는데 저런 친절들이 좀 흔하고 익숙한거같아
와 ㅠㅠ
진짜 대박이더라 ...0
우리나라는 장애인의 이동권이 제대로 보장돼있지 않으니까 길에 장애인들이 보이지 않는 거.. 그래서 배려시설을 만들지 않고.. 그런 악순환인 거지
저들이 나오는 게 우선이 아니라 일단 나올 수 있게 길을 닦아놓는 게 우선임
근데 나 한국에서도 저런일 있을때 전부다 외국인한테 도움 받았엌ㅋㅋㅋㅋㅋㅋ;;
나 지하철 계단에 한켠에 휠체어 엘리베이터 그거 사용하는거 몇일전에 처음봣잖아 코엑스에서... 이렇게 우리사회가 후진국적이야
유럽 올려칠건 아니고 우리나라가 유난히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후진거임 쟤네들 저러고 인종차별 존나함... 근데 인종차별하는 애들마저도 자연스럽게 배려하는 기본적인 부분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하는거임
유럽가서 젤 머리 띵한게 이런거였음
휠체어 타신분들 생각보다 엄청많고 버스가 진짜 너무 잘돼있어...
와우 진짜 맞아. 유럽은 저런 시설도 잘됐고, 또 시설만 잘되어있을 수 없어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그걸 원하고 지지하기 때문에 시설이 잘되어있는거야. 우리나라는 빨리빨리는 좋지만 너무 정신도 빨리 가서 저런 배려를 챙길 틈도 없는 거 같다 ㅠㅠ
저상버스 휠체어타고 이용하시는분들을 본적이 없는데.....우리나라도 저렇게 죌 수 있을까
캐나다도 저래..버스마다 접히는 의자 있어서 휠체어 탄 사람 타면 앉아있던 사람들 일어나서 의자 접어서 자리 확보해주고 아무도 불평 안 함ㅋㅋ거기 살면서 한국에서 휠체어 탄 사람들이 자주 안 보였던 게 장애인들이 많이 없어서가 아니라 밖에 못 나와서 그런 거라는 사실을 깨달음..
진짜 신기할 정도다.. 우리도 저러면 좋겠어ㅠㅠ 뉴욕 그 바쁜 도시에서도 휠체어 탄 사람이 버스탄다고 세워서 태우고 고정시키고 하는데 불평불만없고 일상으로 대하는게 인상깊었었어.. 저긴 길도 되게 좋다 와
눈물나
너무 빨리빨리문화에 다들 바쁘고 여유 없으니까
남을 안돌아보게 되는거같아 우리나라가..
유럽이나 서양은 여유롭고 그러니까 저런 행동도 나오지 않을까
미국도 기본적으로 저런시스템 무조건있어. 버스도 저렇게 되어있고 문도 다리불편한 장애인들위해서 버튼누르면 자동으로 열려
맞아 휠체어 무조건 저렇게 해줘야하고 기사님이 안해줘도 주변 사람들이 존나 익숙하게 열어서 길만들고 닫아서 길 치우고 쿨하게 버스 출발함 유모차는 레알 100프로 도와줌 애랑 엄마랑 아빠까지 있어도 애아빠 도와서 도와주는사람 무조건 있음 여자남자 할머니 할아버지 상관없음 사지 멀쩡하면 다도와줌 10대 애들도 도와줌
솔직히 홍인들 문화 올려쳐주고 싶지 않은데 이런 약자 복지 같은건 엄청 발달되있는건 인정해 캐나다도 저상 버스 개많고 걔넨 스쿨버스 보이면 걍 멈춘대... 그거 듣고 약자 보호는 잘돼있다 생각했어 우리나라는 뭔가 장애인들 같은 약자들 존재를 인식조차 안하고 사회에서 다 없는 사람 취급하고 지워버리는 거 같애 예전에 어떤 프로그램 봤는데 우리나라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도 휠체어가 들어갈수도 없게 만들어 놓은곳 개많다고 봤어 형식상 장애인 전용...
장애관련은 아니지만 밀국살다가 한국가서 친구들 만날때마다 유아차 가지고 갈수있는 지하철 역 근처에서만 만났던거 기억나 ㅠㅠ 광화문역같아도 당연히 엘리베이터있겠지 했는데 지하철 내리고부터 한층은 올라가야 엘베있어서 멍하니 계단앞에 서있다가 누가 도와줘서 올라가고 ㅠ
비엔나에서 10년 살았는데 정말 좋았어ㅓ 그립다ㅜㅜ
내가 겪은 오스트리아는 진짜 모든 시민들이 다 도와줘 그리고 말 없이 사라짐. 도움이 당연하다는듯이 느껴졌어. 엄마 언니 조카랑 이렇게 갔는데 버스,트랩 내리고 유모차 같은 거 기본적으로 다 들어주고 캐리어 들어서 내려주고 우리가족 다 놀랐어... 땡큐 할 시간도 없이 도와주고 사라지더라ㅜㅜ 길잃어서 문 다 닫은 시골 마을에 렌터카 세우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경찰이 보고 지도 같이 봐주고 여기로 가라고 설명해주기도 했었어. 내가 1년 넘게 지낸 뉴욕도 버스는 휠체어 정말 많이 타고 아무도 불평없고 출발도 정류장에 사람이 있든 없든 다 멈췄다가 확인하고 가고 이런 시스템이야.. 문화적 차이인건가..
비엔나 좋았어.... 오스트리아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 거리도 깨끗하고.. 유럽여행중 최고였다..
우리나라는 길다녀보면 대체로 안도와줌...
나 오스트리아 살았었는데 초반에 이 나라는 유난히 장애인이 많네.. 유전적 결함이 있나? 라고 생각했었음. 알고보니 우리나라는 장애인이 집 밖에 나오지 못하는 거였다는 걸 알고 머리가 띵해짐...
인종차별 개심하고 불친절한데 장애인들 위한 시설이나 인식은 좋더라..
미국도 저렇더라! 기사님이 직접 도와주시고 휠체어 고정도 시켜주시고.. 승객들도 익숙한듯이 자기 할일하거나 같이 돕고 넘 신기했어
레알임..진짜 젤가까운 좆본만봐도 달라 확실히 대중교통이나 시설물 장애인들을 위한게
난 미국여행갓을때 깜짝 놀랏자나 이렇게 몸불편한 장애인분들 많앗구나 우리나라에선 본적이 없엇거든..되게 깨닫는게 많아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