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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귀틀이네 이야기
 
 
 
카페 게시글
귀틀이네 산골 이야기 히죽히죽 웃다.
귀틀댁 추천 0 조회 274 10.08.15 17:1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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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15 21:50

    첫댓글 노대씨, 시원하셨겠어요, ㅎㅎㅎ.
    차라리 술이라도 한 잔 하실 줄 알면
    우리네 삶이 얼마나 외로운 건지 더 뼈저리게 느껴 버리실텐데......

  • 작성자 10.08.17 09:45

    집에서 직접 담가 드신다는 막걸리,
    그 맛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삶이 얼마나 외로운 건지 더 뼈저리게 느끼는 맛이군요.^^*
    군침 먹어갑니다.

  • 10.08.17 17:46

    아~ 진즉 알았더라면 알콩 덜콩 님이 빗으신 막걸리가 얼마나 뼈저리게 하는지.. 같이 느꼈을텐데... 알콩 덜콩님, 우리네 삶이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우리 언니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다.. 그렇게 살아...> 살아가면서 다..그렇게 살아.. 그 말이 참 많이도 실감나더라구요~ 힘내세요~~

  • 10.08.16 01:41

    정말~ 오랜만입니다. ^^;; 잘지내고 계시죠? 아무쪼록 건강하시구요.곧 뵐날이 오겠지요.
    또 이렇게 보고가면 가만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구요.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요. 왜 그럴까요. ㅋㅋㅋ
    요즘같아서는 미친듯이 막노동을 하고 싶은데 이런소리하면 제가 이상해 보이시겠죠.
    농사일이 제격이지요. 호미들고 콩밭이라도 ... 흐~
    어릴때 생각나네요. 끝날거 같지 않던 밭일들이...사과가 너무 탐스러워요.
    애지중지한 정말 자식같은 사과를 버리는 마음이 오죽할까요.
    그래도 기운내세요~~ 팍팍!!!!

  • 작성자 10.08.17 09:56

    현아씨, 잘 지내죠?
    맞아... 현아씨는 시골 아낙이 되면 정말 일 잘할 것 같아.
    밭에 데려다 놓으면 하루종일 그곳에서 시간가는 줄 모를 거야.
    옆에서 아가들이 흙범벅이 되어 뒹굴어도 헤헤헤 거리면서....그치?
    하지만 집에서 두 아이 키우는 일이 농촌일에 버금가는 막노동이잖아.
    끝도없는 막노동.
    나도 현아씨에게 기운 팍팍!!! 넣어줄게.
    건강하구...

  • 10.08.17 17:34

    알콩 덜콩님, 지기님.. 삶 속에서 뼈저리게 느끼는.. 두 분의 표현 앞에서 저도 잠시 눈을 한 번 감아봤네요~ 각자 만나지는 인생의 삶 앞에서 나름 뼈저린 순간들~~ 지나고 보니 넘을만한 산이었네요~ 그러나 또 다시 만나고 싶지 않는 산이네요~ 사과를 버리러 가기는 모습~ 마음이 왜이리 짠~ 한지요. 얼른 날아갈 수만 있다면 저 일을 제가 대신 해 주고 싶은 마음~~ 지기님,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 10.08.18 12:12

    '지나고 보니 넘을만한 산이었네요' 담쟁이 님 말씀에 힘이 납니다. 인생이란 그러나, 그런데 또 그러나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지만 그것 또한 지나가면 감당할 수 있는 것이겠죠. 저도 힘을 보태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특히 양미 씨! 노대 씨!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보냅니다.

  • 10.08.23 05:41

    힘든 농사...어째요...
    계속 되는 비에 병든 사과들이 그리 많을 줄 몰랐네요.
    남은 농사 잘 되어야 할텐데요.
    사과밭 위치가 비가 많이 오면 빗물이 밑으로 많이 지나가는 자린가 봐요.
    빗물이 사과밭으로 많이 유입되지 않아야할텐데요.
    예전 주말 농장할 때 유독 빗물이 흘러가던 가운데 골의
    양옆 몇 미터의 텃밭 작물들이 장마에 모두 무름병에 죽었던 기억이 나요.
    다행이 우리집 텃밭은 몇 평 떨어진 곳이라 장마철엔 더 잘 컸기에 다행이었지요.
    빗물이 과수원 밖으로 잘 빠지게 수로 관리를 하면 나으려나 싶어 써 봐요.
    혹 그때 기억이 나서 도움 될까봐 주저리주저리 적어보네요.

  • 10.08.24 07:13

    시장에 나온 복숭아를 보니 작년까지 행복한 먹거리를 보내주던 귀틀댁 생각이 간절합니다.
    카페 분위기가 살아난 걸 보니 상쾌해지네요
    반갑습니다. 다시 집을 짓고 계신다니 더욱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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