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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강강수월래 영성콘서트' 후기(2)
노태구(담원)
-경기대 명예교수(전 경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그동안 우리 단체의 강강수월래 영성콘서트에 적극 참여하며 동학사상 등 민족사상과 평화적인
남북통일방안 등 활발한 강연과 토론활동에 함께 해 온 '노태구 박사'께서 금번(3.16) 천도교 신임
교령 선거에 출마하여 그 뜻을 밝혔습니다.
노태구 박사는 일찌기 '민족사상연구소'를 설립하여 민족정신의 부활과 선양에 기여해 온 이래
노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여러 사회단체를 이끌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일에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에 스스로 선언한 '출마의 변' 중에서 아래와 같이 발췌하여 전하오니 많은 지지와 격려
바랍니다.
[천도교 교령 출마의 변]
"우리는 한반도 분단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70년 동안이나 무위도식하며 현상에 안주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대로 수수방관만 할 수 없다고 여겨 통일방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
였으며, 결국 인내천 이념에 바탕을 둔 천도교의 청우당 재건정신에서 평화통일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익제 교령 당시에 임운길 전 교령님이 종무원장 자격으로 저희 대학을 직접 찾아 축사를 하는
등 후원을 해 주시어 제가 몸 담고 있는 대학에 '민족사상연구소'(동학사상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봄.가을로 동학사상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통일세미나를 열었고, 그해 겨울에는
논문집을 발간, 지금까지 연구논문집이 21권이 출간되어 동학사상의 사회적이고 학문적인 토대를
이루었습니다."
"아울러 저는 지난 30여년 동안 대학에서 통일이념, 통일방법론, 통일정책, 통일전략 등 민족의 평화
통일과 관련된 제반 문제들을 연구하며 민족통일에 대비해 왔습니다. 한편 김광욱 교령때는 제가 제의
하여 오늘날의 '동학학회'도 창설하였습니다."
"우리민족의 사활이 걸려 있는 통일문제를 더 이상 방치함으로써 시기를 놓쳐 영구분단이나 민족의
파멸로 이어진다면 더 이상 우리 민족의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더 이상은 세계 석학들이 말하는 한민족이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역이 되어 21C 미래 인류
사회를 이끌 것이라는 말을 믿을수 없게 되고 우리 겨레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미래 세계문명의 중심이 되는 동양과 그 중심축의 역할을 해야 할 8천만 한민족, 그리고
21C 70억 세계인의 앞길을 밝혀줄 최후의 보루로서 천도교가 제2의 동헉혁명의 기세로 전 인류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별 기복종교의 소승적 차원을 넘어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먼저 생각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스승님
들의 동학.천도교 창도, 순도정신으로 거듭나는 환골탈태의 시기가 지금입니다. 이제는 우리들 내부로부터
사고의 틀을 변화시켜 개혁을 이루므로 ,외부 인사들을 받아들여 포용할 수 있는 넓은 가슴을 만들어야
합니다. 교단의 실정도, 작금의 나라 형편도, 새로운 도약의 활로를 찾아나서야 하는 개벽의 절체절명의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민족통일은 동학혁명의 계승이자 완성이라고 합니다. 통일의 봄이 천도교 중흥과 함께 다가옵니다. 한민족
평화통일의 씨를 뿌리고 가꿀 선구자가 우리 교단에서 나와 먼저 이 나라와 민족을 정신적으로 이끌어가야
합니다. 올 봄에 선출될 교령은 그의 교정쌍전의 지도력으로 천도교단과 더 나아가서 민족과 인류의 미래에
새로운 등불을 밝혀야 할 사회개벽의 중차대한 역사적 소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면서 동덕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평가를 바라겠습니다."
노중평(고담)
-'미래역사문화포럼' 대표-
靈性者의 歷史(영성자의 역사)
우리는 역사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겨냥한 중국의 패권주의 역사와 일본의 식민주의 역사의
틈바구니에 끼어 거의 빈사상태에 있습니다. 이 빈사상태를 극복하지 못하면 죽고 말 것입니다.
국내에도 부화뇌동하여 우리를 빈사상태로 몰아가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패권주의 역사와 식민주의
역사의 하수인이 되어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깨닫지 못하면서, 이 나라를 껍데기의 나라로 만들어가는
영이 죽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살아 있는 이 나라 사람들의 영을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극복하려면 '영성자의 역사학'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실체와 고고학적 자료가 없는 우리의 역사를 영성자의 역사로 만들어가는 한 과정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영성靈性을 문자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우선 영靈자를 보기로 하지요. 영靈자를 파자하면 우雨 +3구口+무巫자가 됩니다. '세 사람이 무당과 비가
오기를 빌고 있슴을 나타낸 문자가 영靈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靈자와 기우제祈雨祭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 그는 영이 깨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기를 비는 곳은 하늘입니다. 비를 비는 3사람은 기우제를 지내는 헌관들입니다.이들이 삼헌제사를
지냅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하늘은 빈 하늘이 되고 땅은 빗물이 차서 물이 풍부해집니다. 물이 풍부
해지면 생명을 낳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땅이 만물을 낳는 어머니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늘은 비를 내리고 땅은 비를 받습니다. 이렇게 비와 연결되어 있는 하늘과 땅을 천지라 합니다. 천지에
생명을 낳아 기를 수 있슴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인입니다. 비가 내리기 때문에 천지인의 관계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이러한 관계를 깨달아 아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엔 영성靈性의 성性자를 보기로 하지요. 성性은 심忄+생生자입니다. 마음이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어디에서 마음이 태어날까요? 본심은 마음의 근원입니다. 천부경에서 말하는 본심에서 마음이 태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부경에서 보면 본심은 천에 하나가 있어서 천일天一이라고 하고, 지에 하나가 있어서
지이地一이라고 하고, 인에 하나가 있어서 인일人一이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일의 본심은 낳는 데 있고, 지일의 본심은 낳아서 기르는 데에 있고, 인일의 본심은 천지의 본심을 펼치는
데(교화, 치화)에 있습니다. 천부경에서 본심을 앙명이라 하였습니다. 앙명은 스스로 밝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성이란 문자의 뜻은 기우제를 지내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을 뜻하는 문자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엔 역사歷史라는 말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역사라는 말에서 역歷자를 파자破字하면 마麻+지止자가 됩니다. 마麻는 '마고麻姑'로 볼 수 있습니다.
지止자는 '걸음을 멈춘다'는 뜻입니다. 역歷자에 '마고가 걸음을 멈추었다'는 뜻이 잇슴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고가 떠나온 곳이 어디릴까요? 마고성麻姑城입니다. 그의 후손들이 범죄하고 패악해지자 모두
마고성에서 추방하고 천수天水(비)를 끌어들여 청소한 다음에 성문을 닫아걸고 자신도 성을 떠났습니다.
이때 그의 자손 황궁이 해혹복본解惑復本할 것을 서약합니다. 최초의 종교가 이때부터 계불禊祓((푸닥거리)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됩니다. 계불이 원형종교이자 시원종교입니다.
[전체보기]
출처: 靈性者의 歷史(노중평)
http://cafe.daum.net/sinmunmyung/p6Dn/83
이공훈
-'21세기신문화연구회' 회장-
통일은 강대국들의 막후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미국과 중국 간에 남북한의 통일을 주제로 막후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전에
발표한 내용과 대동소이하여 생략합니다. 다만 지금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단행하여 보다 빠른 진전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일은 강대국들의 주도 하에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우리의 대응
현실적으로 보아 우리는 힘이 약합니다. 빠른 통일을 위해선 강대국들의 막후협상이 진전되는 것을 보아
가면서 상황에 따라 우리가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윤훈(청음)
-성균관석전교육원 교수-
북한의 돌발변수 발생에 대하여
정보에 의하면 북한의 돌발변수 발생시 미국.중국.러시아... 등이 공동으로 북한지역에 진주하여 일정
기간 분할통치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현실화되든 아니든 통일의 당사국인 우리
로서는 참으로 가슴 아픈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통일에 대한 우리의 자세
통일은 강대국들만의 협상에 맡겨둘 일이 아니라, 남북한이 먼저 대화하며 우리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 최선인데, 열강들의 이해관계와 첨예하게 결부되어 있어 비상한 노력과 지혜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올해부터는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보이지 않는 차원에서부터
보이는 세상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전환의 과정이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언제나 깨어 있는
강강수월래 가족이기를...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삼경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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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북통일과 한민족의 통합은
우리 민족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사적 인류사적 대사건이 될 것입니다.
전 새계의 정치.경제.군사.종교문제가 한반도에 총집결해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은 곧 세계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시초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와 한민족은 이미 그렇게 섭리 속에 놓여 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노중평 선생님의 '역사로 보는 영성'에 대한 발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서인 '부도지'의 해석을 바탕으로
참으로 중요하고 깊이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역사복원의 운동이 사상복원으로도 이어지게 되기를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노태구 박사님의 교령 당선을 기원합니다.
노박사님은 평소 제도종교의 도그마에 빠져 있는 분은 아니지만
뜻깊은 일을 위해 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움지이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 원로님 중에서 천도교 신임 교령이 탄생한다면 그 또한 기쁜 일입니다.
@태얼랑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라도
꼭 당선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_()_
한겨울 맹추위가 최고조에 달한 시기인데도
70이 넘으신 원로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_((()))_
진리의 길을 앞에서 솔선수범 인도해 주시는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노태구박사님 꼭 교령되셔서 천도교를 진정한 민족 종교로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너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들었는데
상대방들은 대대로 교단 내부 출신들이고 노박사님은 출신이 조금 달라서
상대방들의 분산으로 인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군요.^^
인내천 하고, 물물천 사사천 하니, 만물이 모두 신성하지 않은게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부터 다시 만물의 존귀함을 되살리는 운동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100% 공감의 말씀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동학의 가르침엔 영성인들이 추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 들어 있는것 같아요.
물물천 사사천은 너무나 좋은 말입니다.
@한얼나그네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명자들이 많이 깨어나길 바랍니다.^^
'하늘미소'님을 비롯하여 지금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모든 것이
바로 깨어나는 일입니다. 지금 이렇게 소통하는 것조차도...
고맙습니다.^^
어름 칼날을 품은 동장군이 천지사방으로 휘돌아 치고, 저 또한 삐끗한 무릎이
여의치 않아 어쩔 수없게 늦은 참석이 되었습니다.
자리를 꽉 채워 든든한 공간으로 만드신 참석자님들과 더불어 열정의 강연으로
두 귀를 활활^^기운으로 만들어 주신, 애국의 정신이 똘똘 뭉쳐졌던 강사님들께
뜨거운 박수를 다시금 보내 드립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소서.
바쁜 일상 중에도 언제나 함께 하고자 하는 님은 역시 북두의 딸 답습니다.
진리를 추구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아 증폭하는 자리에서
올 겨울 매서운 추위조차 몰아내는 뜨거운 공명에 감사합니다.^^
연세 드신 분들이 혹한의 추위에도 저리 열심히 하고 계신데
젊은 사람들이 아상과 게으름에 젖어 남 탓, 세상 탓만 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분발합시다.!!
그렇습니다.
정말 사심 없이 평생을 헌신하는 마음으로 해 오신 분들입니다.
'여기지금'님도 그런 분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감사한 움직임들입니다
공명공감 보내며 아자~통일을 향해서도 ~@!!^^☆
짜릿~한 진동이 증폭되어 날아옴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아자! 아자!
감사히.........!!!!!
•••••••^^
노태구 교수님에게
수운 선생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순수하신 분이니까 쓰임이 있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수고 많으셧읍니다
함께 하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