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친근한 국민보트이다. 북유럽 전통 선박을 기초로 설계되어 폭스바겐 자동차처럼 여러 계층의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면서(성능면에서), 가격은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42년 스캔디내비어 요트 협회(스웨덴)에서 국민 보트 설계를 공모했는데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모델은 없었다고 한다. 값싸고, 빠르고, 대양에 나갈 수 있고(seaworthy), 동일 설계 레이서이면서 가족이 크루징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찾고자 했으니까... 그래서 이놈 저놈의 특성을 잘 살려 Tord Sunden이란 naval architect(선박건축가)에 부탁해 최종 설계를 마쳤다고 한다 (당시는 2차대전 중이었고 스웨덴은 중립국이었으나 이름 붙힌거 보면 독일 조류를 좀 탄 듯...).
그 후 2007년까지 약 4,000여대의 보트가 제작되었고 어떤 보트는 70년 세월이 지난 지금도 잘 보존된 상태로 달리고 있다고 한다 (완전 내 타잎이네...).
75년에 덴마크의 Erik Andreasen이 GRP 모델로 바꾸고 난 후 생산된 모델을 노르딕 국민 보트(Nordic Folkboat)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배를 타고 태평양, 대서양을 건넌 세일러들이 6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호주의 Ann Gash(당시 55세)가 75년~77년 사이에 환지구 항해를 했다. 98년에 Tony Curphey이 환지구 항해를 시작해 나중에 마쳤다고 한다 (나중에 Tony와 Suzane의 솔로 항해에 대해 정리).
참조 문헌: 위키피디어,
존 비거의 Good Old Boat 기사,
아톰 보이지 포스팅

나무로 선체를 만든 포크보트 25 출처: 위키미디어
[HD] 얘들도 잘 몰 수 있습니다. 스핀펴고 러닝 약 10노트 정도는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