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一柱門) -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이름.
네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 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
이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한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로 산만하게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음.
진리의 세계는 한 마음이라야 통한다.
그 마음이 쪼개지고 나누어져 있을 때 삼매는 생겨나지 않으며
삼매가 없는 수행이라면 결코 진리와 하나로 될 수 없다.
부처는 일심을 깨달은 분이요, 중생은 일심을 잃어버린 자이다.
일주문을 기준으로 문밖은 속계(俗界,世間), 문안은 부처님의 세계(眞界,法界,出世間) 이므로,
이곳에 들어선 자는 불교 일심에 귀의한다는 의미이다.
춘천 삼운사 일주문 (1997년 부처님 오신 날)
☞ 구인사 일주문 용(龍)그림 http://cafe.daum.net/santam/Jwog/220
☞ [사찰의 美(5)] 일주문의 뿌리는? (토라나, 패방, 홍살문, 도리) http://cafe.daum.net/santam/IZ0A/177
첫댓글 예예 그렇군요..잘 알겠습니다.고맙습니다.. _()_
저두 고맙습니다, 분홍편지님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