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 왔어요^^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누리공부방" 방문 보고서

[사자왕]

2006년 5월 2일 우리 카페 불우이웃돕기 후원단장이신 [아령] 그리고, 카페 일에 열심히 참여하는 [작전맨]과 같이 사하구 감천에 있는 "우리누리공부방"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우리 회원인 [광욱이가]님이 추천한 곳으로서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에 15인승 차량 4대를 지원키로 한 곳입니다.

차량 4대 중 3대는 "갈매기 햄 무선 봉사대"에서 운전기사 포함 대당 50,000원이란 파격적인 비용으로 제공키로 하였으며, 추가 1대는 운영위원이신 [baltong]님이 [엠비오]님의 협조를 받아 60,000원인데, 카페에선 50,000원만 지불하고 10,000원은 [baltong]님이 부담하면서 당일 직접 운전까지 맡아 주기로 하였습니다.

어린이날 차량만 지원하고 만다는 것이 아쉽고 마음이 아파서 협의 후 스케치북, 공책 등등을 선물키로 하고 [작전맨]님의 부친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아주 싼 가격으로 구입하여 전달하였으며, 이 소식을 들은 모회원 (향후 [아름다운 그]로 표현 예정)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하면서 고기 20Kg을 제공한다고 하여 [아령]님이 픽업까지 하여 오늘 같이 전달했습니다.  

그동안 성금을 내어 주시는 회원 여러분,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적극 쫓아 다니시는 [아령], [작전맨], [baltong]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는 [아름다운 그]님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 우리누리방을 위해서 사용하는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번호	명세	금액	비고
01	공책, 스케치북 등등	180,000원
02	15인승 차량 4대	200,000원
합 계		380,000원

1. 명칭 : 우리누리 공부방

2. 설립연도 : 1977년

3. 설립자 : 최수연 선생님 (미혼, 올해 50세, 고향 : 서울)

          "너무 넘치지도 않고 부족한 듯 지원을 받아야 자만에 빠지지 않고 계속

           봉사할 수 있다"라고 오늘 표현을 하더군요.

4. 연락처 : 291-9020

5. 설립목적 : 20여년 전에 서울에서 뜻을 같이 한 가톨릭 신자들 몇 명이 서울의 불우 시설에 몸을 담고 봉사하겠다고 시작한 후 부산지역엔 참여하는 분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 간호사 등 세 명이 독거 노인 등을 보살피다가 맞벌이 부부들의 아기들을 돌 봐 주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음.

6. 월 소요 경비 : 최저 250만원, 현재 최선생님의 친구, 수녀 이곳 출신 자원봉사자들의 성금으로 운영

7. 자원봉사자 : 교사들은 100% 동아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약 30명, 대학을 졸업한 분들도 "우리누리선배교사회를 구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실무자" 세 명은 교통비 정도 받고 도와 주고 있음.

8. 학생들 연령대 : 취학아동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9. 건물 : 자가 보유한 건물 1채는 신부님 명의로 등록하여 무상 임대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나머진 전세에 월세를 주고 있는 상태.

10. 비고 : 학생들이 아프면 병원도 부모 대신에 데려다 주고, 운동회, 학예회도 부모 대신에 참가하여 부모들 보다 더 아이들에 대한 건강 상태나 사춘기 등 정신적인 부분까지 잘 알고 있다고 함.

11.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 : 각종 일상생활요품 (수건 치약 등등), 문방구, 식기, 이불,  책, 냉장고 심지어 크레파스 사용하던 것도 좋다고 하였으며, 특히 아래 내용에 장마가 닥치기 전에 꼭 필요한 지원 사항이 있습니다. 혹시, [접수]님이 이글을 읽고 좋은 방법을 연구하여 주기를 기대합니다.

외관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이 이상은 차량이 올라 갈 수가 없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가야 됩니다,.

선물로 준비한 공책, 알림장, 스케치북 등등

실무자에게 설명을 해 주는 작전맨

설립자 최수연 선생님, 실무자 이지민선생님 (처녀 때부터 봉사를 하다가 결혼후에도 계속 봉사를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5학년 애가 있는데 대신동에 거주하는데도 아이가 방과 후 혼자서 이곳으로 온다고 함.) 이지민선생님이 결혼했을 때 혼수비용을 절감하여 냉장고 1대를 기증하였는데 벌써 십수년이 흘러서 교체할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공부방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방인 것 같더군요. 좌측의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단체로 찍은 사진 ~ 선남선녀들이 많더군요.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실

도시락 등을 준비하는 부엌

사진 하단에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작은 가방이 도시락통

도서관 ~ 작지만 아담하였으며, 책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학생들이 사용할 문방구 등을 보관하는 곳

[접수]님이 꼭 읽어 보기 바랍니다. 천장에서 빗물이 집안으로 새고 있다고 합니다. 도색을 새로 했으면 하더군요. 그런데 돌아 오는 길에 지난번 신애재활원 봉사시에 페인트 등을 무상 기증하여주신 아미동 "호준상사" 사장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려 가서 물어 봤더니, 그냥 방수페인트만 칠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페인트를 긁어 내고 빠데를 바른 후 페인트를 칠해야 한답니다.

지붕 구조는 조립식 패널로 되어 있으며, 사람이 한두 명 정도는 올라 가도 괜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뒤쪽 부분의 사진이 아래 사진 밑에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랍니다. 이 작업을 지원하게 될 경우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소수 정예가 되어야 합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지원바랍니다.

중간의 하얀 벽의 지붕, 좌측이 골목이고 이곳에서 보면 1층이지만 우측에서는 2층임.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95)

[복어촌]

바쁘실텐데 시간내셔서 좋은일하시는 사자왕님이하,아령님,발통님,작전맨님의 모습이 아름답게까지 느껴지는군요~감사드리며~저역시 도울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토네이도☆]

수고하신분들에게... 박수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수고 많으셨습니다...~~~

[외선미]

저도 도와주고 십네요,참고로 저는 회사에서 설비 일을 하고 있슴 , 5월 7,14일제외,주말에 시간됨(14일 시험)^^

[팝콘]

좋은일을 하시고 오셨군요.. 다음기회엔 저도 함께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자왕님이하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 유 덕]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