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정도 회원들이 가볍게 모여 서로 사는 이야기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모임을 기획했었습니다.
그냥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시간 정도 뭘 배워보거나 강좌를 듣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생각했지요
그러다 나온 것이 '사람책'이였습니다. 기존의 사람책은 여러권가운데 듣고 싶은 한권을 뽑아 삼삼오오 모여 그 책을 보는 것인데
우리는 아직 보유하고 있는 책이 없어 우선 책 한권을 선정해서 시작했습니다.
"원태연 회원이 사는 이야기"
원태연 회원은 수화통역사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직업으로 선택하신 행복한 분이라 생각했는데 애정이 깊은 만큼 고민도 많으셨네요 사람과 사람관계에 중립을 지켜야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전달하면서 자기의 생각이 들어가면 안되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참 좋은 수화 통역사를 만날 수 있는...
제목 "반짝이는 박수 소리"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
목차
-농아인을 만나다.
-수화통역사의 길을 걷다.
-수화통역사의 애환
-농인과 함께 하는 삶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농인들에게 보내는 박수로 두손을 머리위로 들고 손을 반짝반짝 하는 것으로 만국 공통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