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정 현 : 물이 중요하다는 건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물의 힘이 그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조문덕 : 인간의 몸이 70%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지요?
특히 뇌는 80% 이상의 물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반 이상이 물이란 말입니다.
사람이 병들고 죽어갈 때 어떤 모습을 합니까. 마르고 수분이 없어 온몸에 주름이 생깁니다.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곧 생명이 다해 죽어가고 있다는 뜻이고 육체의 끝을 의미합니다.
이 물을 종교에서는 어떻게 다루었느냐.
불교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에 관욕이라 하여 아기 부처님의 머리에 물을 끼얹고,
기독교에서는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물로 세례를 한 것을 기념하여
성직자들이 신도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잖습니까.
'너의 죄를 사하노라.' 이러면서 말이죠.
또 악마나 빙의령 퇴치에 성수를 쓰고 있지요?
왜 물이 그런 중요한 일에 들어가야 합니까.
따지고 보면 물보다 더 중요하고 강력한 것이 있었을 텐데.
유 사범이나 정현 회원은 왜 그런 중요한 일에 물이 쓰였는지 한번 생각해본 적 있어요?
도영 정현 : 그야, 전통이고, 관례적인 것이라 뭐, 이유가 있겠지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조문덕 : 그건 말이죠, 이 물이 생명이고, 모든 생명의 태동이 이 물에서 시작 됐기 때문입니다.
물이 있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물이 인간의 생로병사와 장수의 중요한 요인이며,
나와 우주를 이루는 근본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래서 종교마다 물을 소중하게 여기고, 물을 가장 중요한 일에 사용하는 겁니다.
일찍이 탈레스가 물은 만물의 근원이며,
모든 생물이 물에서 탄생하고 성장, 생존, 진화한다고 말했답니다. 참 똑똑한 양반입니다.
또 세계보건 기구(WHO)에서도 현재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80%가 물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면
이 물이 그 어떤 자원보다 인류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임을
인류가 자각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뭐 하러 교회에서는 허구한 날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하고 외치고,
절에서는 반야용선과 삼도천을 말했겠습니까.
예, 다 물입니다. 태어날때도 물속이고,
죽을 때도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우주의 근원으로 말입니다.
맑고 정화된 물은 인간들을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정신수련을 하거나 기도하는 사람들이
정한수로 몸과 마음을 씻어 정갈하게 하는 것입니다.
각 종교마다 중요한 행사를 하는 날에 물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깨끗한 정화수가 탁한 에너지를 정화시키고,
물의 정화작용이 신과 통하게 해줄수 있다는 것과
자신의 극본이 물에서 나왔다는 사실,
물을 통해 우주의 생명 에너지가 연결된다는 것을 암암리에 알고
자신들도 모르게 내면이 시키는 대로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알겠어요?
정 현 : 아~ 그래서였구나.
그래서 원장님께서 진동수를 먹어야 체질이 변화되고 의식이 바뀔 수 있다고 말씀하신 거군요.
하지만 사람들은 물먹고 의식이 변화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조문덕 : 물이 기억을 한다는 사실 아십니까?
이 물은 수정처럼 에너지가 들어가면 주입된 상태와 정보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동종요법이란 것에 대해 말한 적이 있을 겁니다.
영국의 스미스박사 연구팀이 전자파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동종요법 방법대로 희석하고 관찰하다
알레르기 증상을 없애주는 주파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더구나 그 주파수를 물에 전사를 했을 때 환자가 그 물을 마시기만 해도
알레르기가 없어지는 증상이 어느 정도 지속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 현 : 와우... 대단하네요.
그런 일이 가능한 이유가 물이 알레르기를 없애는 주파수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란 말씀이지요?
조문덕 : 바로 그겁니다. 물이 주파수의 정보를 그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벵베니스트란 사람은 어떤 약을 분자조차 없어질 정도로 물에 희석(계산상 비율)을 해봤는데,
놀랍게도 농도가 짙은 약과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효과를 보려면 희석할 용액을 위, 아래로 흔들어 섞어주거나
짧은 시간 동안 손바닥이나 탁자 위 같은 곳에 내리쳐 충격을 가해야 한답니다.
정 현 : 왜 하필 흔들거나 충격을 줘야만 합니까?
조문덕 : 그 조건을 갖추었을 때만 반응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벵베니스트는 이런 반응이 물질이 옮겨온 것이 아니라
에너지가 옮겨오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즉, 물 분자 구조를 활발하게 움직이면 정보가 잘 주입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