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h] The Moon and the Yew Tree

[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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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죽은 시인의 사회(http://cafe.daum.net/engdps
게 시 판 : { 우수-영시 }
번    호 : 735
제    목 : Plath: The Moon and the Yew Tree
글 쓴 이 : cheezelol
조 회 수 : 316
날    짜 : 2001/11/22 00:53:55
내    용 : 

The Moon and the Yew Tree

-- Sylvia Plath

This is the light of the mind, cold and planetary
The trees of the mind are black. The light is blue.
The grasses unload their griefs on my feet as if I were God
Prickling my ankles and murmuring of their humility
Fumy, spiritous mists inhabit this place.
Separated from my house by a row of headstones.
I simply cannot see where there is to get to.

The moon is no door. It is a face in its own right,
White as a knuckle and terribly upset.
It drags the sea after it like a dark crime; it is quiet
With the O-gape of complete despair. I live here.
Twice on Sunday, the bells startle the sky --
Eight great tongues affirming the Resurrection
At the end, they soberly bong out their names.

The yew tree points up, it has a Gothic shape.
The eyes lift after it and find the moon.
The moon is my mother. She is not sweet like Mary.
Her blue garments unloose small bats and owls.
How I would like to believe in tenderness -
The face of the effigy, gentled by candles,
Bending, on me in particular, its mild eyes.

I have fallen a long way. Clouds are flowering
Blue and mystical over the face of the stars
Inside the church, the saints will all be blue,
Floating on their delicate feet over the cold pews,
Their hands and faces stiff with holiness.
The moon sees nothing of this. She is bald and wild.
And the message of the yew tree is blackness - blackness and silence

1961

 

다음은 제 번역시도 입니다.

 

달과 주목(朱木)

 

이는 마음의 빛이다, 차디차고 혹성들처럼 부정(不定)한

그 마음의 나무들은 검다. 빛은 푸르다.

나의 발목을 찌르며, 자기들의 겸손함에 대해 속삭이며

풀들은 내가 마치 신이라도 되었던 양

내 발 위에 그들의 비탄을 덜어내고

연기로, 영묘한 기운으로 가득한 안개는 이곳에 머무른다.

한 줄의 묘석들에 의해 난 내 집으로부터 떨어져.

나 닿아야 할 곳이 어딘지 전혀 볼 수가 없다.

 

달은 문이 아니다. 그 자신의 정당한 권리로서 그것은,

손가락 관절 만큼이나 희고 몹시 혼란된 얼굴이다.

그것은 마치 어둠의 죄악처럼 그 뒤로 바다를 끌인다; 그것은

완전한 절망의 "O"모양 크고 멍한 입벌림으로 조용하다. 난 여기서 산다.

일요일에 두번, 종들, 부활을 단언하는 여덟 커다란 혀들은

하늘을 놀래키고--

마지막에는, 그들은 차분히 그들의 이름을 댕 하고 울어낸다.

 

주목(朱木)은 위를 뾰족히 가리키고, 그건 고딕풍 모양이다.

눈들이 그걸 따라 위로 올려지니 달을 발견한다.

달은 나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성모마리아처럼 달콤하진 않다.

그녀의 푸른 의복은 작은 박쥐와 부엉이들을 풀어준다.

얼마나 내가 그 상냥함을 믿길 원하는지-

그 온화한 눈을, 특히 내 위로, 기울이는,

촛불에 의해 부드러워진, 화상(畵像)같은 얼굴을.

 

난 먼 길을 떨어져내려왔다. 구름은 별들의 얼굴위로

푸르고 신비하게 피어나고 있다

교회 안에서, 성인(聖人)들은 모두 푸르러질 것이다,

싸늘한 신도석 위 그들의 정교한 발위로 둥둥 떠서,

그들의 손과 얼굴은 신성함으로 뻣뻣한 채로.

달은 이 중 아무것도 보지않는다. 그녀는 벗어진데다 거침없다.

그리고 주목(朱木)의 계시는 암흑이다- 암흑과 침묵이다.

 

Sylvia Plath 作,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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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씌여진 플래스의 아름다운 시 "The Moon and the Yew Tree"이다. Yew tree는 주목(朱木)으로 번역했으며 사전에 따르면 이는 "무덤가에 심는 상록수"라는 뜻이다. 이 시의 정경으로 미루어 볼때 이 Yew Tree는 마치 고딕풍 건축물처럼 위가 뾰족히 하늘을 찌르는 형상의 나무이다. 시 안에서 이 나무는 교회 뜰 공동묘지에 서 있는 듯 하다.

(According to Robert Graves, who was a major influence on both Plath and Hughes, the yew tree is: "the death tree in all European countries sacred to Hecate...The yew ...is..the tree beside which Epiminodas found the bronze urn ... containing on a tin scroll the secret mysteries of the Earth Goddess..... In Brittany it is said that the churchyard yews will spread a root to the mouth of each corpse.")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실비어 플래스는 풍경의 시적인 묘사에 참으로 능하다. 시를 읽어내려감과 동시에 시 안의 정경에 내 자신이 휩싸이는 듯 하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특히 밤 풍경 묘사는 달빛과 별빛, 그 밖의 영묘한 기운들이 어우러져 참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그녀의 강점은 그러한 반짝이는 풍경속에서 미처 눈치도 채지 못할 사이에 너무나도 능란하게 비수를 꺼내드는데에 있다. 다시말해 그녀는 극단적인 주제들- 죽음, 절망, 증오 등-을 언뜻 생각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을 평화적이고 몽롱한 분위기에서 찬찬히 풀어나가는데 그것이 너무나 자연스럽다는 이야기이다. 이 시 역시 마찬가지다. 시 하나만을 기초로 해 풍경화를 그리라면 금방이라도 그려낼수 있을만큼 묘사는 세밀하고 아름답다. 그러나 그 안을 흐르는 주제는- 적어도 나의 해석 안에서는- 아프다.

모든 사람은 시를 보고 풀어나가는 자기만의 고유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플래스 시를 대할 때 나의 관점은 항상 죽음이라는 주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아직 세월을 덜 겪은 나이의 철없음 따위에서 비롯된 것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나에겐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플래스 시들은 이 관점에서 해석했을때 가장 훌륭하게 들렸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시 역시 그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을 시도해보려 한다.

우선 1연의 "cold and planetary"한 마음의 빛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우선 그건 차고 싸늘하며 온기란 없다. 마치 생명체라고는 없는 차가운 달의 표면처럼 말이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생각해볼 구절은 다음의 planetary라는 단어였다. 이 단어는 "혹성, 유성, 행성의" 또는 "방랑하는, 유랑하는" 등의 뜻이 있는 단어이다. 방랑한다는 뜻을 위해선 다른 단어도 얼마든지 쓸 수 있었을텐데(후기의 플래스는 라이밍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으니 말이다.) 굳이 planetary를 쓴 것으로 미루어보아 일단 시인은 단순한 방랑보다는, 끝없는 우주를 영원히 유랑하는 행성들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싶었던 것 같다. 이쯤에서 생각이,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존재의 영원성, 존재의 고리등에까지 미쳤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의 그런 판단은 너무 오버(?)하는것 같아 "무한의 공간에서의 영원한 유랑"쯤으로 해두고 일단은 넘어가기로 했다.

불빛은 blue 색깔이다. 푸른색의 전반적인 의미는 까만색보다는 약간 약하겠지만 나을 것도 별로 없는 우울, 절망, 침체, 생명력 상실 등이다. 그리고 그 세계가 바로 지금 플래스가 서 있는 세계이다. 아직 그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음 행에서 살아있는 생명체 "풀"이 등장한다. 이 풀들은 플래스가 마치 "신이였던 것처럼", 또는 그녀를 "신으로 알고" 그들의 비탄을 그녀에게 덜어낸다. 다시말해 그 공간에는 풀들이 비탄을 덜어낼 다른 의지적인 존재, 곧 "신"이 없는 것이다. 신이 없는 공간- 바로 죽은이의 공간이다. 이제 비로소 대강 아귀가 들어맞기 시작한다. 이 공간에는 온갖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묘지의 비석들은 그녀를 그녀의 "집"으로부터 분리시켜놓았다. 그녀는 어디를 어떻게 닿아야 할지 전혀 볼수가 없다. 다시 말해 그녀는 이 음울하고 으스스한 신조차 없는 죽은 자들의 공간에 안개와 묘석들에 싸여 남겨진 것이다.

그때 그녀는 달을 본다. 처음 그녀는 달을 그녀의 음울한 세계로부터 그녀의 "집"으로의 탈출구 쯤으로 생각했으나 곧 달은 문(door)이 아니란 것을, 달을 통해서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탈출구란 없다. 오히려 달은 마치 플래스 자신의 본능의 반사처럼 들린다. 뒤에 플래스는 달을 자신의 "어머니"라 부르며 그 연관성을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 달은 혼란스럽고, 어둠의 죄악같은 것이며, 극단의 절망상태이다. 어찌생각하면 플래스는 아마 정말로 자신의 어머니 오렐리아(Aurelia)를 생각하며 이 달에 대해 묘사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어머니는 전형적인 "불굴의 의지형" 어머니로, 아버지 Otto가 일찍 세상을 떴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힘으로 플래스 형제를 말그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게 하여 교육시켰다. 그래선지 플래스 형제의 학력은 화려하기까지 하다. 실비아는 수석으로 스미스칼리지를 거쳐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캠브리지에 진학했으며 그 남동생 역시 장학생으로 엑스터 프렙스쿨(미국의 명문사립고. 홍정욱의 <7막7장>에 보면 잠깐 이 학교 이야기가 나옴)과 하버드 대학을 나와 나중에 역시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어른이 되어서 영국에 정착함으로서 플래스는 겨우 이 어머니로부터 도피할수 있었고 미국과 영국사이의 대서양이 그녀에겐 유일한 경계가 되어주었다. "달이 바다를 끈다"는 표현은 여기에서 비롯되었을는지도 모른다.

사설이 길었다. 다시 시로 돌아가, 이 행의 맨 뒤 갑자기 플래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I live here"가 바로 그것이다. 푸르고 차갑고 음울한 죽은자의 세계, 절망같은 창백한 달만이 내려다보는 이 세계에 그녀는 "사는" 것이다. 탈출해볼 생각도 있었으나 어쨌든 그녀는 여기 산다. 아마 이 시의 배경은 실제 존재하는 곳일 것이다. Devon 그녀의 집 옆에 교회정원이 하나 있어서 그걸 바라보며 썼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적인 배경은, 이 음울한 푸른 세계는 바로 그녀의 내면세계이다. 그녀가 그토록 돌아가려고 하는 "집"은 무얼 가리키는지 구태여 설명하고 싶지 않다. 플래스는 현재 자신의 우울한, "죽음의" 내면 안에 갇힌 상태이다. 구원이 되어줄줄 알았던 "달"은 알고보니 더 지독하게 차가운 절망의 상징이었다. 그녀를 "집"으로부터 떼어놓는 그 묘석들은 아마도 줄기차게 그녀의 시들에서 나타나는 플래스의 "죽음에의 동경, 또는 집착"등이 아닐까.

다음 행에서는 sunday, bell등의 시어가 등장함으로서 공간에 대해 약간 더 구체적인 힌트를 제공한다. 이 곳은 교회 근처이다. 그리고 그 세계는 그녀의 세계와는 정 반대의 세계이다. 우선 이 곳에서는 부활을 확신한다. 이건 부드럽고, 신성하며, 차분한 세계이다. 그러나- 그러나 그 중심에는 주목(朱木), 하늘을 향해 뾰족히 솟은 그 주목이 위치한다. 시인의 눈은 그것을 따라 위로 올라가고 거기서 그녀는 어쩔수없이 그녀를 따라다니는 그 창백한 절망의 상징- 달을 발견한다. 달은 지구상 어디에서나 볼수있다- 그러므로 시인은 그것으로부터 빠져나갈수 없다. 플래스가 어딜가든 달은 바다를 질질 끌어서라도 그녀 위에 항상 위치할 것이므로. 달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발언, 그리고 달은 밤이면 어디서나 볼수 있다는 사실, 달에 대한 일반적인 과학적 사실 등등은 달이 함축하고 있는 시적의미에 충분한 근거를 제시한다. 달은 박쥐와 부엉이들- 야행성 동물들-을 푼다- 그러므로 어둠을 함께 푼다는 말일 것이다. 그럼 그녀가 어떻게 이 모든 것으로부터 빠져나갈수 있을지. 분명 교회는 아니다. 그녀도 교회를, 그 부드러움을 그 온화함을 "믿고싶어한다." 그러나 왜 믿을수 없는가?

그녀는 믿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떨어져 내려왔다는 말로 이제와서 믿을수 없는 자신만의 이유를 설명한다. 어쨌든 아무리 교회라고해도 그녀를 따라다니는 달을 없애주는건 불가능한 일이다. 기적이 일어난다면 모를까, 시 안에서 그녀는 기적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 다음줄의 "신성함으로 딱딱해진 둥둥 떠다니는 성인"등의 묘사는 유머러스한 감마저 준다. 결국 주목이 그녀에게 마지막 해답을 준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정해져있는 해답이다. 암흑과 침묵은 달이 사라지는 때인 그믐밤과도 일치한다. 그믐밤의 칠흑같은 어둠과 침묵- 결국 해답은 죽음이다. 그 세계에, 완전한 암흑과 침묵, 죽은 자들의 세계에 파묻히는 수밖에는 도리가 없다고 그녀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 알다시피- 이로부터 약 2년후 그녀는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 갔다.

그녀가 실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은 이런 맥락의 해석에 약간의 흥미, 너무 많이 언급되어 이제는 싸구려티도 나는 그런 흥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건, 플래스를 위대하게 만든건,그런 사실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사실은 차라리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을뻔도 했다. 그녀를, 그리고 그녀의 시들을 훌륭하게 만든 것은 그녀의 해답이 아니라 그 해답을 찾기까지의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의 때로는 처절한, 때로는 고요한, 때로는 절망적인 자신과의 싸움과 몸짓,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고뇌, 그 모든 것들을 영롱하게 반짝이는 언어로 옮길수 있었던 그녀의 능력, 바로 그것들이 그녀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가 왜 플래스를 좋아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아마 그 점에 난 끌렸던 것 같다. 단순히 "그냥 읽으니까 우울해서, 슬퍼져서, 시를 잘쓰니까,"가 아니다. 시들을 읽으며 나는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강렬한 감동과 때로는 약간의 동질감마저 느낀다. 그녀의 시들이 나만의 고유한 악마들에게서부터의 탈출구를 제공한다거나, 아니면 그녀와 같은 "해답"을 권유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그저 하나의 생각하는, 싸우는 인간으로서,먼저 싸웠던, 고통을 겪었던,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든 그걸 돌파했던 다른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 뿐이다. 이 아름다운 언어의 퍼즐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그리고 나는 시를 읽는다.

-cheeze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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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터넷에서 발견한 또다른 해석인데 약간 우스워서 옮겨보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관점의 해석이다-

그러니까 여성학적인 관점의 해석. 어쨌든 말은 대충 된다.이밖에도 종교적인 관점에서의 해석, 개인사적인 관점에서의 해석등 무궁무진한 해석이 있다. 모두가 읽는이의 자유이다. 나는 내 마음에 드는 관점에서 해석을 시도해 본 것 뿐이다.

Utterly disgusted by the secondary role that women played in society, Sylvia Plath made use of her own poems as a means by which to denounce the social structure which she was forced to engage with daily. By making such a bold condemnation, however, she would not only be deploring contemporary society but also the person that she once was, a person who submitted to the world around her. Plath’s “The Moon and the Yew Tree,” is a poem that reveals her inner contrast as she struggles to make the transition from a product of society to a self-dependant member of society. Her spectacular use of imagery, metaphor, and symbols are used to convey this complex message within four, simple, tightly woven stanzas.

Plath begins the poem by introducing the reader to her mental state, which is mirrored by the physical appearance of the garden in which she wrote this poem at 4am. Simultaneously, Plath uses imagery not only to create a mental image of her surroundings, but an image which is symbolic of her mind and thoughts. Having described “the light of the mind” as “cold and planetary,” Plath illustrates in image which finds contrast to her classical self. She, being a woman well known for her active production of quality literature, describes her mind as cold and planetary. Cold, suggesting a lack of activity or a sense of numbness. Planetary, (in light of that fact that planets remain loyal to their preordained courses or revolution) suggesting that her life had become a repetitive cycle, void of change or something new and exciting to experience.

The light, she says, is blue. Considering the fact that this poem was written prior to sunrise, it makes sense for her to say this in respect to the world around her. But, one must keep in mind that the light, which she is referring to, is “the light of the mind.” Blue (being the color of disappointment, sorrow, or grief), is a metaphor for her sorrow. The stanza continues to describe a scene in which a mist can be seen. This too also serves symbolic purposes, expressing how the thoughts of her own mind are unclear and vague. Her mental confusion is most plainly expressed in the stanzas final line “I simple cannot see where there is to get to.”

The description of the scene is further described in the second stanza, which spends four of its seven lines in explicit description of the moon. It is described as “a door/ it is a face in its own right.” A door is usually encountered when getting somewhere. One must get through a door to attain the final destination. The point being that the intended, final goal is beyond the door, which is by passed with minimal concern. In contrast with a door, the moon is being compared to a face. A face is not treated with the same disregard as a door. Instead, while a door maybe bypassed to attain something, a face (referring to an individual) may very well be that final destination. For example, I would go through my bedroom door in order to see my brother, my door being bypassed while the face of my brother is my final destination. In light of this concept, Plath is saying that the moon is not something that one ought to just disregard or simply by passed. Instead, the moon is an individual in itself, a goal that requires recognition by those who may see it or run across it.

All this, of course, is not specifically referring to the moon in particular. For, the moon is also serves as a symbol in this poem. The moon, in matriarchal religion and societies, was a female (just like ‘Mother Earth’) because of its natural lunar cycle, one that roughly mirrors that of the female menstrual cycle. Naturally, women felt that they shared some form of bond with the moon, a goddess. In proclaiming that the moon ought not be disregarded but recognized, she is proclaiming that the female social sphere ought not to be one that is used or bypassed to attain a final destination. Instead, it ought to be respected as “a face in its own right,” in dependent of all others.

Perhaps that it is a bit odd that, in the midst of all this symbolism of her own confusion (considering the fact that we still don’t know why she is confused) and then shift to symbolism concerning the moon, Plath would begin to speak of the Catholic Church. Although the transition in the poem from garden to moon to church and back once again moon is rather smooth, at first glance it would appear that there is no reason for Plath to sporadically start talking about the Catholic Church. However, one must continue to follow Plath’s path of comparing & contrasting symbols (Blue vs. Black, The garden image vs. the mental image, the door vs. the face). The church serves as a contrasting symbol to the moon, which is symbolic of matriarchal practices. The church, therefore, is symbolic of patriarchal practices and institutions, such as the Catholic Church.

The contrasting symbols of the church vs. the moon find its grave significance in Plath’s statement “the moon is my mother.” In this, Plath claims allegiance to the matriarchal practices, as opposed to the patriarchal society in which she lived. She describes the matriarchal social sphere as “bald and wild,” to express its unconventional characteristics, contrary to what the patriarchal society would expect of its female members. “She [the moon] is not sweet like Mary,” simply portrays the matriarchal inability to comply with patriarchal expectations. Mary is sweet only because she fulfills the classical female role , a role which a daughter of the moon would never subject herself to. As opposed accepting the limits of the structured Church, Plath accepts the blackness of “the message of the yew tree,” a limitless blackness of the unknown, of unforeseen opportunity.

Plath, at one time, lived for her husband. Her time and talent were both spent as an investment into her husband"s success and the care of her children. However, as she would come to realize, she was no longer living for herself. Instead, all her talent and ability was becoming subject to the will of her husband, a crime often committed in her society – the product of patriarchal institutions. The confusion seen in the opening stanza alludes to this trying period of transition in Plath’s life, a time when she had to decide whether she ought to remove the yoke of servitude from around her own neck. Either she restrict herself to this “cold and planetary” lifestyle, or become a daughter of the moon. By Jamil Barton-Harris (http://cityhonors.buffalo.k12.ny.us/city/rsrcs/eng/plath/plabar.html)

제가 그동안 노느라 바빠서 이제야 글을 올리는군요. 다음 글을 언제 올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골라두었던 시가 3개 더 남아있는데 다음에는 그 중 하나를 올리겠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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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죽은 시인의 사회(http://cafe.daum.net/engdps
게 시 판 : { 우수-영시 }
번    호 : 736
제    목 : Re:Plath: The Moon and the Yew Tree
글 쓴 이 : normallife
조 회 수 : 72
날    짜 : 2001/11/22 12:47:53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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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l Barton의 해석을 보니 전에 읽은 Virginia Woolf의 A room of one`s own 이라는 논픽션이 떠오르네요.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는 즉 경제. 사회적 여건과 이해를 바라는 것이겠죠.전 페미니스트도 아니구.. 고딩 시절 국어시간에 배웠던..문학작품 감상의 여러가지 관점 모두 존중합니당.작가적,시대적,문학사적 모.. 어떤 관점으로 보든 문학은 그런 토론의 가치가 있다는 것두 매력있구요. 저두 개인적으로 여성학적 관점은 별루..안좋아하는데.. 전 작품에 쓰인 시어.구절..하나 하나에 마니 관심이 있거든요 맘에 드는 단어 하나에도 맘이 참 즐거워지죠.. 그래두 옛날에 여권에 대한 많은 책들이 쓰여지던 시절엔 그 정도로 여성들에게 절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이겠죠.탈레반의 16살 여성 아나운서가 망토인가?보자기^^같은 것 대신에 멋진 스카프를 두르고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을 며칠전 신문 지면에서 봤는데.요즘에도 그런..사회가 존재하는구나 하구 새삼스럽게 생각했습니다.굳이 외연적인 여성들의 모습 뿐이 아니구.. 사회에서 바라는 바람직한 여성상 같은 것이 여성들 각자의 내면에 깊에 자리잡고 그것이..순응이든 대항으로 나타날 것이고. 여성의 권리..에 대해 전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고 지금도 특별한 관심이라는 것은 없지만 아니 관심이라기 보다 그런 사명의식은..없었거든요.근데..제가 여자들만 있는 대학교에서 공부하다 보니 여성이라는 존재감과 책임.자부심 등이 생겨나더군요.참고로 전 여중-여고-여대 입니당..현대사회가 고도로 발전할 수록 여성들의 섬세한 감각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여성들 스스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