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18일 3000만원 고지 근처까지 올랐다. 다만 장기적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만만치않다.
현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테라-루나 사태 후 강력한 인플레이션의 공포와 직면했다. 이런 가운데 롤러코스터에 가까운 시세 흐름이 일반적인 패턴으로 굳어가는 중이다.
다만 최근에는 시세가 반등하는 것이 사실이다. 미연방준비제도 등에서 긴축재정에 속도조절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출처=갈무리
그럼에도 지나친 낙관은 무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암호화폐 쪽의 단기 반등세는 6월 월봉 마감 후 나온 기술적 반등 수준을 아직까지는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봉에서도 아직 하락세를 박스권으로 전환하는 강한 반등 움직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시장은 변동성이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7월 말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예정되어 있기에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에는 하반기에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으며, 11월에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를 위한 경제정책의 변화 가능성도 있으므로 큰 변동성이 나타날 때마다 분할 매수로 대응하며 하반기 투자를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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