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하면 조림으로 혹은 납작하게 썰어서 전으로 많이 이용하죠?
오늘 소개드리는 연근전은 강판에 갈아서 만든 조금 색다른 연근전이랍니다.
궁중요리중의 하나였다고 요리샘께서 소개 하셨어요.
표고,풋고추,당근을 아주 고운채로 썰어서 고명으로 정성을 가득 얹어 하다보니
궁중요리라는게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 땐, 고명대신 재료를 곱게 다져서 연근에 함께 섞어
동그랑땡 크기로 해서 빨리 만들수 있네요.
일단, 재료의 반은 고명으로 얹어서 만들어보고 반은 다져서 섞은 후 전으로 해볼게요.
재료 : 연근 200g, 양파즙 1Ts, 밀가루 2Ts, 소금약간
고명: 표고1장, 풋고추 1개, 당근 조금(or 홍고추 1개)
만드는법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다듬고 씻어서 강판에 간다.
(색이 변하므로 빨리 다른 재료와 섞어 두어야 함)
2. 양파도 갈아서 즙으로 내어두고
3. 연근간것, 양파즙, 밀가루, 소금을 한데 섞어 둔다.
4. 고명으로 쓸 표고는 불려두고, 풋고추는 길이로 반갈라 씨를 빼고, 당근은 1mm두께로 아주 얇게 저민 후
세가지 재료의 반은 곱게 채로 썰고 반은 다져둔다.
5.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스푼씩 떠서 놓은 후, 삼색 고명을 예쁘게 얹어 지져준다.
연근은 생으로도 먹는 재료이므로 너무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된다.
6. 삼색 다진 재료들은 연근에 한데 섞어 적당한 크기로 구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