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뉴시스 2011-5-8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으로 아세안 정상회담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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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P/뉴시스】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각 국 대표들이 자카르타에서의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1-05-08 |
【자카르타=AP/뉴시스】정의진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막 이틀째인 8일 태국과 캄보디아 간 영유권 분쟁 문제로 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국경 분쟁을 놓고 설전을 펼쳤지만 합의 도달에는 실패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양국 간 국경 지역에 있는 11세기 힌두사원 '프레아 비헤야르' 사원의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달 22일 이래 수 차례 충돌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10만 명이 대피했다.
카싯 피롬야 태국 외무장관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은 없다"며 "이와 관련해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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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에 손잡은 좋은 모습을 연출했지만, 캄-태국간의 국경문제에 합의점 없음이 아쉽네요.
캄-태 국경분쟁 때문에,
올해 아세안 정상회담은 다른 의제들까지 대부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네요....
태국하고 캄보디아 총리가 닭싸움하는 거를
구경만 하다 끝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