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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네 시몬스 (Simone Simons) 와 샤론 덴 아델(Sharon den Adel)
두 여성 모두 네덜란드 태생으로써 네덜란드 그룹의 보컬리스트 입니다.
1. 성악적인 발성의 소프라노 가창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2. 또한 소프라노 중에서도 기교보다는 무척 맑고 고운 음색을 잘살리는 직선적인 가창을 하면서,
3. 그럼에도 강력한 사운드인 메탈 그룹의 보컬이라는 점 또한 공통점 입니다.
청아하고 경건한 직선적인 소프라노 가창이란게 어떤것인지 알고자 비교사례를 들자면,,,
유명한 뮤지컬 Cats 의 명곡 'Memory' 를 부른 가수들 많지만, 바브라 스트라이젠드등 거의 대부분 유명 가수들이 소위 어메리칸 " 브로드웨이 스타일" 의 테두리 내에 있음에 반해,
( * 주석 : '브로드웨이' 스타일 = 휘돌리고 꺽어지고 구성진 기교파 드라마틱 스타일 )
같은 곡도 북부유럽으로 가면 클래시컬하게 '고딕' 스러워진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 * 주석 : '고딕' 스타일 = 클래식 기반으로써 경건한 분위기, 기교 보다는 직선적인 스타일 )
먼저 뮤지컬 영화 Cats에서 곡 메모리(Memory) 부르는 장면 : 전형적인 어메리칸 브로드웨이 스타일:
영화속 메모리 곡 원조 여성보컬 Elaine Paige,
영화 이후에 단독 솔로 음반감상은 아래의 링크 주소로 찾아가서 들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RhlJZdQDz5E&feature=related
Youtube 주소- http://youtu.be/4-L6rEm0rnY
비교할 가창은, 네덜란드 고딕/심포닉 메탈그룹 Epica의 여성보컬 시모네 시몬스(Simone Simons) 버전Cats뮤지컬 곡 Memory
Youtube 주소- http://youtu.be/iyDhK7B7MrU
여성보컬 Simone Simons 프로필
■ 출처 위키피디아 백과 : http://en.wikipedia.org/wiki/Simone_Simons
Simone Johanna Maria Simons (born 17 January 1985) is a Dutch operatic lyric mezzo-soprano singer
who is the lead vocalist of symphonic metal band Epica.
Simons was born in Hoensbroek and had an interest in music from the age of ten; after listening to the Nightwish album Oceanborn at the age of fifteen, she began taking classical singing lessons. She sang in a choir for a couple of months in 2002, joining Epica soon after. She is currently involved in a romantic relationship with Kamelot keyboardist Oliver Palotai Her favorite song to perform is "Reprendo mai piu" by Emma Shapplin.
네덜란드의 오페라틱한 리릭 메조-소프라노 싱어이며, 심포닉 메탈밴드 에피카의 리드보컬리스트임.
10살때부터 노래를 불렀고, 15살때 고딕메탈그룹인 '나이트위시(Nightwish)' 의 앨범 '오션본(Oceanborn)' 에 감명받아서 클래시컬 가창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또 하나의 네덜란드 클래시컬 소프라노 여성 보컬인 샤론 덴 아델(Sharon den Adel) 이 그녀의 그룹Within Temptation 의 발표곡 'Memories' 를 가창하는 것을 감상해 봅시다.
Youtube 주소- http://youtu.be/gsQIOgkZt68
여성보컬 Sharon den Adel 프로필 : 단순한 보컬이 아니라, 대단히 재능있는 뮤지션이고 한마디로 여걸 입니다.
■ 출처 위키피디아 백과 : http://en.wikipedia.org/wiki/Sharon_den_Adel
Sharon Janny den Adel (born 12 July 1974, in Waddinxveen,
Together with her boyfriend, Robert Westerholt, den Adel is one of the founding members of Within Temptation.She has defined their work as epicand cinematic. Her vocals play a major role in the band's sound, despite having never received formal vocal training.
필명: 아프로만 /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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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순이 2010-10-05
제가 '브로드웨이 스타일'에 경기를 일으키는 체질입니다. 유럽에서는 클래식과 일반 팝 사이의, 일테면, 세미클래식의 시장이 무척 넓고 다양하더군요. 두 개의 메모리와 또하나의 메모리 모두 심하게 매력적입니다.
아프로만 2010-10-05
언젠가부터,, K-Pop에서 소위 가창력좀 있다고 평가받는 보컬들 창법이란게 온통 '브로드웨이' 스타일 창법 일색으로 뒤덮여 버렸습니다.
사실 드라마틱한 브로드웨이 창법도 매우 다양하지만, 으째~ 하필 그중에서도 하나같이 전부 "워우우~ 워어" <소몰이창법> 만 천편일률적으로 쳐주는지 정말 넌덜머리가 날 지경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클래식 성악 가창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조수미의 앙칼지고 야무진 가창을 들으면 저는 거북합니다.
단, 클래식가창에서 제가 좋은부분은, 인간의 가장 순수하고 진지한 목소리를 왜곡없이 기교없이 정직하게 발성해내는 것 입니다.
매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과격하다고 하는 장르인 메탈음악에서 파생된 , 스웨덴 잉위맘스틴의 <바로크메탈> 과 독일 할로윈의 <오페라메탈> , 이후 더욱 진화된, 북유럽의 <고딕메탈/ 심포닉메탈> 에서 인간의 가장 순수한 발성을 그대로 살려서 가창하는 보컬을 듣게 된것이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땡순이 2010-10-06
'순수한 발성'이란 것, '자연스런 발성'을 의미하시는 걸까요?... 서양의 벨칸토 창법이 좀 인위적인데가 있죠. 고전발레처럼... 그런 창법이 발전하게 된 이유가 있을 거예요. 언어적(서양언어의 발성) 음악사적(표현의 가능성 확장=전문화, 화성 문제) 필요...이점은 사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판소리나 서도민요들은 일반인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창법으로 가니깐... 메탈은 담을 쌓고 지내온 음악이 말씀하신 것들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아프로만 2010-10-06
'순수한 발성'이란 것, '자연스런 발성'을 의미하시는 걸까요?.. ==> 옙 , 제생각하는 의미와 거의 비슷합니다.
서양 클랙식 xx창법, 국악의 xx소리 ==> 확장과 전문화: 옙 이것 역시 동감. 하나더 플러스 하자면 ' 수련법' 으로써의 중요한 의미도 있겠죠.
운동선수가 운동을 일주일만 쉬어도 몸이 말을 안들어 주는 것처럼 , 성대라는 근육도 마찬가지.
국악의 창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서양의 클래식 성악 발성법은 제가 전에 어떤 음대교수님께 듣기로는 인류가 축적한 노하우가 가장 오래된 성대체조다 그러시더군요. 매일 매일 하는 맨손체조처럼, 성대 역시나 클래식적인 창법이 성대의 컨디션을 나이먹어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관리 비결이라고.... 그에 반해서 팝적인 발성은 성대가 쉬이~ 망가지는 혹사라고 하더군요. 음대의 성악과 교수들이 제자들로 하여금 절대로 팝을 못부르게 금지 시키는 이유가 음색을 버리게 되기 때문이라는...
하여간에,, 그래서 확장 과 전문화 라는 의미 보다는 제 생각은 일일 맨손체조 처럼 ' 수련 및 관리법' 의미가 더 중요하지 않을 까..
아프로만 2010-10-06
메탈 사운드 ( 또는 보컬 ) 과 서양 클래식 과 정확히 100% 공유되는 개념은 ' 초월' 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며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초월 적인 고음역, 인간한계를 초월하는 속주연주 <=== 이거 100% 메탈음악의 '초월' 과 공유되는 세계입니다.
이하는 저 아프로만의 정의 입니다
메탈' 은 지상을 초월하는 음악 세계라고 정의 한다면
재즈' 는 무엇을 초월하는 음악세계인가 ? =====> '체념' 을 초월하는 음악세계
따라서 메탈 사운드는 <-----> 재즈 사운드와 근본 취지와 개념이 180도 상극 입니다
메탈 역시나 블루스에 영향을 많이 받은 '록' 이 모태인 음악이지만, 결코 재즈적이지는 않습니다.
한때나마 잠시 잠깐 10년정도 미국이 메탈사운드의 주도권을 쥔 적이 있지만, 결국 메탈음악은 본래의 태생지인 유럽으로 이제는 그 주도권이 넘어 갔습니다.
재즈의 본고장 미국애들은 클래식 본고장 유럽애들이 원단인 메탈을 결코 따라갈 수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