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
9일 오후 두시,
미소의 만류 에도 불구하고 폭우속을 달려 갔는데
봉하마을 근쳐 차안에서 새벽 한시쯤, 나혼자 잠드는데
얼마나 무섭고 외롭고 . 슬프던지
비가 엄청 오셔서 왠지 더 슬펐을터 !
새벽 네시쯤, 잠에서 깨 .
노통 , 사가 까지 내차로 무조건 돌격 ,,,
짭새 들에게 무려 대,여섯번 이나 뻥치고
출연자 라구
나 ...사기꾼 기질 있나바..
봉하마을에 차 세워놓고 작아 보이기만한 산 한바퀴 도는데 무려 세시간...
8시쯤 정토원 가는 산행 중간에 우연히 ...
정말 우연히 산행중 만나 ...
미디어오늘 최훈길 기자랑 피 토하는 이너뷰 하구 ...
참, 정토원 가기 전에 잠시 차에 우산 가지러 가다
우연히 함께 했던 노통 영결식때 날 넘,반가히
맞이 해주던 노사모 열혈 여성당원 <벨라짱?>인가 그분을 뵙고 홀로 먼곳간 나로서는 여간 반갑더라 ...
근대
근대 ...말야
추모제 참석조차 안하고...
명선배 문선배 조차 안뵙고 돌아온건 말야
그녀가 갑자기 날 경계 하드란 말야
이것이 현실 이겠지 ....
절라 슬퍼서 49제 절에서 끝나자 마자 유족들 보다 더 먼저 그곳을 나와 버렸다
여전히 쪼잔하고 여린 나 ! 그래도 자존심 지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전화주라 .
첫댓글 그날 꼭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이곳에 많은비가 쏟아져... 김부선 선생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뭘요 ...내딸이 한남대교 막 건너는데 전화왔어요. 폭우로 전화받기가 힘들어 갓길에 잠시세워 통화했는데요..." 옴마 " 봉하마을 조문도 다녀왔는데..가지마슈" 이럽디다..잠시 미안해서 암소리못하다 ..제가 " 딸 " 옴마 절라 외로워 ..걍 바람 쐬러 산에갔다 생각해라... 그랬더니 갸가 "옴마 이건 바람이 아니라 비맞으러 가는거얌 ..이러더군요.^^ 그래두 잘 다녀 왔다는 생각 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언제 시간되면 봉하에 함께 가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