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화양 통나무집(Log Home) 외부모습

[우드맨]

재작년 9월 계단난간을 만들고 내부사진을 올린 후 만 1년 반 만에 서천통나무집을

찾았습니다. 대단히 바빠서 라기보다는 집주인께 표현한대로 여러 가지 조건들이

‘애매해서’그랬습니다.

집주인은 전에 말씀하셨죠.

“김사장은 집을 잘 짓는데 조경까지 잘 된 집은 못 보았소. 내가 함 해 보리다!”

이전 집터에 있던 나무들, 아버지 대부터 키워오던 나무를 이용하고 가급적 인위적인

돌이 아닌 집터에서 나온 돌만으로 자연스런 정원을 꾸미겠다는 말씀과 함께.

집짓고 나서 맞는 두 번째 봄. 지난달에는 매화까지 화려하게 피었다는데...

조경업체가 어떤 틀을 가지고 뚝딱뚝딱 만드는 선명한 그림은 아니지만 한편에 만든

텃밭과 함께 집주인 나름의 여러 철학과 의도를 반영했다는 정원을 한 바퀴 돌아보며

서천통나무집 외부그림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이 집의 대문격인 아치(아직 남아있는 옛 본가의 대문위치)에서 바라본 전경

들어오던 길(진입로)를 따라 반대로 내려가며(정남에서)

바라본 모습들(남서방향에서)

이 방향에서 그대로 안으로 들어가

낮은 각도에서 집을 올려다봅니다. 매우 역동적으로 보이지요? 시각이 다르다는 것!

이번에는 정원으로 들어가

역시 다른 시각으로 집을 감상합니다.

내년 봄에 다시 찾아 사진을 찍는다면 훨씬 아름다음 풍경을 담을 수 있겠네요.

“비 오는 날 여기(포치) 앉아 정원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는 기분은 최고예요!”

손수 만드신 의자와 오디오 앞의 작은 탁자... 제가 두 손 두 발 다 듭니다... ㅎ

[별 사랑]

유익하고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아테네11]

멋지네요.. 음악 애호가 이시네요..

[용인새]

우와~~!! 그저 부러울뿐이고, 그런데 지붕 저것 옛날에 군산에서 20대때 해봤는데 ㅠ~~ 공장지붕. 요즘 저것말고 다른것으로 할 수 없나요? 수명이 쫌...,

[우드맨]

할 수 있습니다.

[당신멋저]

차고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