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석명절을 세고 다음날 새벽에 출발 평택에 아침 7시 반에 도착하여 다시 전라도로 향한다.
한참을 달려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차량들이 벌써~~~ 앙~~!
↑ 100대 명산 산행을 하면서 봄에 찾았었던 이곳....
상사화 꽃이 만개했을때 꼭 한번 와 보겠노라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다, 긴 연휴에 짬을내어 이번에.... ^^
산악회에서 상사화 축제 기간에 산행 일정을 잡으면 좋을텐데.... 산악회는 이런 볼거리하곤 거리가 먼~~~건지~~ ^^
↑ 주차장을 나와 안으로 들어가는데..... 처음엔 듬성듬성 꽃들이 눈에 들어 온다...
그래도 친구 경숙인 연실 감탄사를 자아낸다~~ ^^
↑ 선운사로 향하는 양쪽 길가로 상사화가 점점 더 많은 군락지를 이룬 풍경들이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 일명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 일컷는 상사화 꽃무릇.....
↑ 나이불문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엔 정말 충분히 남고도 넘칠것 같다...
↑ 꽃무릇 숲속을 오가며 한참을 지나 선운사 입구에 다다른다...
↑ 메뚜기도 한철? 입장료가 있다.... ㅋㅋ
↑ 매표소를 지나면서 지금껏 봐 왔던 꽃무릇은 조족지혈? 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 한마디로 딱 장관이다~ ^^
↑ 이곳을 찾은 모든이들 멋진 꽃무릇을 나는 물론 모두 사람들이 연신 주워 담기에 손가락이 분주하다~ ^^
↑ 꽃밭에 앉아서 멋지게 담아 보란다~~~ 여인보다 꽃? ㅎㅎ
선그라스에 마스크 까정 누군교? ㅎㅎ 먼 훗날 코로나때 왔다 갔다고? ㅎㅎ
↑ 꽃이 필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은 잎을 생각하고 잎은 꽃을 생각 한다는 어쩌면 슬픈 사연의 꽃..... 상사화~~ ㅠㅠ
↑ 그래도 꽃이 필때는 사람들이라도 많이 찾아 주지만.... 잎이 필때는? ^^
↑ 연인들은 절대 이곳에 오지 말란다는... ㅎㅎ
↑ 날씨도 오늘 한몫? ^^
↑ 많이 많이 담아라~~ ^^
↑ 정말 예쁘다~~ ^^
↑ 선운사 경내로....
↑ 선운사 절을 나와 다시 꽃무릇에 취해 힘든줄도 모르고 한참을 걸어 나온다....
↑ 우리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니..... 붙으면 안돼~~! ㅎㅎ
↑ 선운사를 나와 그 유명하다는 풍천장어를 맛나게 배불리 먹고 청보리밭으로 향한다.....
↑ 가을이라 보리는 없고 풀만 가득한데 한쪽에는 해바라기를 심어 놓았다.... 그런데....
재배가 잘 안되어..... 부실하다... ㅋㅋ
↑ 고창 청보리밭을 지나 다시 불갑사로 향한다.....
↑ 입구를 지나 조금 들어 가노라니..... 꽃들이? ... 엥? 다 지었다~~ 이론~~~!
그래서 그런지 이곳은 입장료가 없다~~ ^^
친구 경숙인 돌아 나가자고 한다.... ㅠㅠ
↑ 안으로 들어가서 그래도 불갑사 경내는 봐야지 하고 한참을 걸어 들어 오니 이곳엔..... 와~~
↑ 상사화 피크때엔 이곳 불갑사가 더 멋졌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차장에서 불갑사로 이동하는 양쪽 산엔 지금은 지었지만 만개 했을때는 아주 멋졌을 것 같았다...
↑ 불갑사 앞에서...
↑ 불갑사 담벼락으로 피어난 꽃들이.... 운치가 있어 보인다...
↑ 위로 올라 올 수록 상사화는 더욱더 짙은 색으로 물들어 있다...
호수를 바라보는.... 뒤로는 불갑사 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고즈넉한 저녁의 풍경이 정말 좋은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금의 분위기가..... 정말 오래 마음속 깊이 간직 하고픈 간절함 이지만....
↑ 하루종일 손폰에 주워 담아도 질력이 나지 않을 만큼 흡족한 하루인 것 같다... ^^
↑ 이곳 불갑사는 꽃을 인위적으로 심지 않은 듯 수많은 들녘과 산 아래에 만개해 있다....
↑ 이곳을 찾은 모든 이들의 표정 속엔 행복과 즐거움이 묻어 나오는 듯 상사화 꽃밭에 뿌려 놓는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하다 보니....
날은 벌써 어둑어둑 해 진다.....
한참을 다시 걸어 나오다 길가에 앉아 배 하나 깍아 먹고.....
어둠속을 가르며 북쪽으로 다시 올라온다...... ^^
늦은시각 평택에 도착 피곤할 것 같아 자고 가라는걸 한사코 굳이 떠나 새벽에 속초에 도착 한다.
결코 쉽지않은 여행길......
나이들어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나름 그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 한 묘한 감정으로 하루죙일 즐거웠던 시간들...
타임머신 여행을 한 되돌린 시간들이 인생에 있어 잊지못 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동반자가 되어준 친구에게 감사하며......
잊지못 할 추억의 한페이지를 또 남긴다.....
근데 하루종일 이동중에도 끊이지 않는 친구의 재잘 거림이 속초로 올라 오면서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
첫댓글 좋은풍경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어여쁜 동반자가 있어서 더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겠네요
네 정말 학교 졸업후 40년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이었기에 색다른 여행이었습니다... ^^
그동안 살아온 얘기도 많이 나누고..
아직도 전라도는 가고픈 곳이 많아요...
잘 지내시죠? ^^
상사화가 이쁘네요.한번 가봐야 하는데, ..ㅜㅜ
구경 잘하고 갑니다.^^
내년 9월에는 산행믈 그쪽으로 꼭 잡게 설뫼님이 권장해 보세요..
넘 좋아요 ^^
한번은 꼭 봐야할.... ^^
대산님은.진정한.산행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