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포럼을 3차까지 진행한 결과 참여단위에서 몇가지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안 영역의 자립이었습니다. 포럼 참여자들은 개별 단위의 자립 방안으로 풀뿌리 조직의 확대와 조직 간 연대라는 생각을 공유하였습니다. 하여, 우리는 "찾아가는 시민학교"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찾아가는 시민학교는 대중 운동의 성격을 지향합니다. 참여 단위에서 강사를 조직하고, 경제/문화/정치/인문학를 아우르는 통시적 시각을 담을 것입니다. 또한, 시민학교는 주민을 하나의 조직으로 묶는 것이 아니라, 동네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단체에 주민이 모이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연대와 소통을 위해서는 하나의 단위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거점-거점으로 모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에, 4차 포럼에서는 "찾아가는 시민학교"의 운영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역 거점에서 활동하는 개별 단위의 발전을 위해서 연대의 길을 찾아 봅시다.
언제 :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늦은 7:30
어디서 : (사)경제문화공동체 더함 강의실
무엇을 : [찾아가는 시민학교]의 운영
첫댓글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