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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전 서울상대 교수 김수행 회상
성백문(NY) 추천 0 조회 969 15.09.19 04:3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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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21 11:21

    첫댓글 인간이 원하는 유토피아를 향해 쏟아내 놓은 모든 이론, 르네상스, 계몽주의, 공산주의, 민주주의 등등이 우리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함이 이미 증명이 되었죠
    이론은 참 좋고 모두가 행복해 질 것 같아보이지만 현실에서 절대로 그렇게 되질않는것입니다
    그들은 인간이 근본적으로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욕심을 감출수 없는 죄인이죠 선악과 따먹고 하나님을 반역한.....

    선배님은 친구의 별세를 통해 인생을 반추해 보시며 많은 생각이 드셨겠네요

  • 작성자 15.09.19 12:56

    좌파적 사고방식이나 진보적 경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토론하면서 드는 생각은,
    ! 어떻게 그렇게밖에는 생각할 수 없노? 하는 것입니다.
    다르게 믿거나 확신하는 사람을 만난 후, 아무 가능성이나 희망이 없구나 하는 절망감같은 것.
    어디에다 누구에게 호소해도 소용없는 포기하는 경우.
    여기서 인간한계를 절감합니다. 내가 소원한 대로 수행군을 만났어도 그런 경험을 반복했을 것입니다.
    이런 인간현실에서 뜻이 생각이 비숫하거나 같은 방향임을 확인하는 만남은 그만큼 반갑고 기쁜 것이어서 전자의 숨막히는 듯한
    절망감에 긴장하기 보다 후자의 경우를 더욱 즐겨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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