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침 출발하면서 내심 기상이 걱정됐습니다. 요즘은 국도 남쪽으로 3시간 가량 내려 가네요. 풍 내리고 낚시 시작하니 다행하게도 날씨는 그다지 험하지 않고 새벽이 될수록 얌전해지네요. 초저녁에는 입질이 없어 빈작이 예상됐습니다. 어디 옮겨 보는 게 좋지 않을까, 많은 생각이 듭니다. 물돌이가 10시쯤 된다니 그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아니다 다를까 10시 넘기자 마릿수로 줄타기 시작합니다. 전체적으로 씨알은 3지급이 큰 사이즈로 가끔씩 4지나 5지가 붙습니다. 분명한 건 갈치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한 날이었습니다.
첫댓글 윗 쿨러는장원하신 분 것으로 삼치 3마리 밑에 큰씨알 숨어 있습니다. 아랫 쿨러는 제 것으로 기본은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네요 영하날씨에도 많은양이 나오는것보니 당분간쭈~욱 이어질듯 나두가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