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본 리뷰는 주관적입니다.
2. 필자는 농구를 잘 못합니다. 농잘알도 아닙니다. 그냥 쓰고 싶어 쓸 뿐
3. NBA도 프로그램이라 생각해서 여기 올려봅니다. 옮기라면 옮기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간 NBA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개요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번 씩 주간 NBA 상황이나 이슈 등에 대해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NBA 돌아가는 판이 재밌는데 , NBA 리뷰는 전문가 분들 밖에 안 쓰시고 해서 내가 직접 써봄
이렇게 해서 리뷰 공화국이나 NBA 관해 1%의 독자라도 흥미를 느끼고 참여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쓸 예정입니다.
글은 주마다 다르겠지만 주간 메인매치 리뷰 , 순위 리뷰 , 팀 리뷰 , 선수 리뷰 , 최고의 플레이 리뷰 등 할 수 있는 건 다 써보려고 합니다. 재미 있을지 없을지는 써봐야 알 듯
금주의 핫이슈
- 골든 스테이트 덴버에게 패배하며 1패 추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골스)가 덴버 너겟츠(이하 덴버)에게 패하며 이번 시즌 총 3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골스의 이번 시즌 스타트는 역대급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인데요.
38경기 구간 36승 2패를 기록하며 승률 0.947이라는 9할대 승률을 보여주며 역대 38경기 구간 최고 기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역대 NBA 리그 역사 상 해당 구간 34승 이상을 거둔 팀들은 모두 파이널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룬 만큼 골스의 우승 가능성에 복선을 확실히 하고 있던 중 덴버에게 통한의 일격을 맞으며 역대 39경기 구간 최고 기록 갱신에 실패 하였습니다.
골스가 패배한 3팀을 살펴보자면 밀워키 벅스, 댈러스 매버릭스, 덴버 너겟츠 등 우승권에서 한발 벗어난 팀들인데요. 이러한 팀들 상대로 패배하는 것을 보면 NBA계의 의적 임꺽정이라는 표현이 우습지 않을 것 같습니다.
- LA 클리퍼스 10연승 달성
LA 클리퍼스(이하 LAC)가 지난 14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4 - 90의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10연승을 기록하며 현재 진행형 연승 기록 1위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LAC는 팀의 주포 블레이크 그리핀이 결장한 최근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4강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리핀의 첫 번째 시즌을 제외할 시 블레이크 그리핀 결장시 승률이 더 높다는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특히 팀의 든든한 기둥 디안드레 조던까지 결장하며 연승 행진의 끝이 오는 것이 아닐까 라고 사람들이 우려를 표했는데요. 백업센터 콜 알드리치와 컨파왕 크리스 폴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 득점 17-34로 두 배의 차이를 보여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골스가 임꺽정이라면 LAC는 날강도 느낌
10연승 과정 중에 샌안토니오나 골스 , 클리블랜드 같은 강팀이 없었단 것도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 티맥 타임? 밀러 타임? 이젠 릴라드 타임!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이하 포틀랜드)의 소년가장 데미안 릴라드가 3분간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스와의 115-1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분간의 퍼포먼스는 NBA 역대급 퍼포먼스로 기억되는 티맥타임과 밀러타임에 비할 정도였는데요.
족저근막염 부상 이후 복귀전을 승리로 이끌며 추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데미안 릴라드를 좋아하는데요. 팀을 이끄는 소년 가장 이런 느낌 좋잖아요.
KTF 시절의 이영호나 화승 시절 이제동처럼 말이죠. 지난 시즌 베스트 5 중 4명이 이적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지게된 릴라드는 이번 시즌 한 단계 발전한 듯 한 활약을 보여주며 C.J 맥컬럼과 함께 포틀랜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주간 메인 매치
워싱턴 위저드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01.07 경기)
주간 매인 매치 첫 번째 경기는 바로 워싱턴 위저드(이하 워싱턴)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의 1월 7일 날 경기가 되겠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순수왕 아니 Chosen One 르브론 제임스(이하 르브론)의 합류와 케빈 러브의 합류로 BIG 3를 구성하며 단숨에 리그 대권에 도전하는 팀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BIG 3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며 파이널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스테판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에 막히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대권에 도전하는 클리블랜드이지만 시즌 초반에 카이리 어빙(이하 어빙),이만 셤퍼트 등의 부상 등으로 최고의 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였는데요.
이번 경기는 어빙의 부활을 알린 경기라고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32득점을 기록하며 르브론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4쿼터에만 무려 19득점을 기록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워싱턴 수비수들의 발목을 괴롭혔습니다.
반면 워싱턴도 눈물나는 팀 상황을 겪고 있는데요. 팀의 주포 브래들리 빌을 포함해 총 7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신음하며 팀이 아닌 종합 병원을 개업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브래들리 빌은 팀의 든든한 에이스 존 월과 함께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워싱턴 팬들의 눈과 마음에 인상을 남기던 중 다시 부상이 발생하며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존 월 또한 계속된 강행군에 지친 듯 이번 경기에선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다른 선수들의 폼이 상승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 같습니다.
승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21 - 115 워싱턴 위저드 패
경기 하이라이트 : hhttps://www.youtube.com/watch?v=o6Xs-w77628
휴스턴 로켓츠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01.11 경기)
다음 경기는 휴스턴 로켓츠(이하 휴스턴)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이하 인디애나)간의 혈전입니다. 두팀 모두 각자의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하는 팀들인데요.
특히 인디애나의 경우 팀의 에이스 PG13 폴 조지의 복귀 이후의 활약에 한껏 고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폴 조지는 지난 2014년 8월 2일 미국 농구 대표팀 청백전 경기에서 정강이 뼈가 말그대로 두동강 나는 끔찍한 부상을 겪었는데요.
1년간의 재활 이후 복귀하여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남몰래 미소가 지어집니다.
휴스턴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하 하든)은 다소 실망스런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요. 최근 폼이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경기도 21득점 9 리바운드 9 어시스트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카사디안 가문의 저주일까요? 지난 시즌 MVP 2위 하든의 멱살 잡고 캐리 하는 듯 한 모습이 보여 지지 않네요.
휴스턴 또한 이러한 하든의 부진 속에 침체에 빠져있었는데요. 인디애나와의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가며 13점차 열세를 극복한 멋진 역전승을 이뤄내며 팀의 5할 승률과 4연승을 만들며 팀 분위기 반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디애나는 4쿼터 중반까지 10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중 트레버 아리자의 3점포를 맞으며 팀의 패배 시나리오가 쓰여지는 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기 막판 몬테 엘리스의 플레이는 다소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민폐였는데요. 연장전 공격 점유를 대부분 가져갔지만 형편 없는 공격을 보여주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게 되었습니다.
양팀이 4경기 연승을 두고 싸운 결과 휴스턴은 4연승을 기록하였고 , 인디애나는 3연승에 그쳐야만 했습니다.
승 휴스턴 로켓츠 107 - 103 인디애나 페이서스 패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youtube.com/watch?v=pkdyqZbQIGE
덴버 너겟츠 v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01.14 경기)
그야말로 파란입니다. 사실 주간 이슈에 적은 경기는 메인 매치에 적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 경기의 충격이 엄청났기 때문에 글을 남겨야만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커리로 흥한자 커리로 망한다.’라고 한줄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팀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4쿼터에만 20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며 38득점 5리바운드 9 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지만 경기 막판 치명적인 실책을 포함하여 총 8개의 실책을 남겨 팀의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였습니다.
덴버의 수훈갑은 다닐로 갈리나리 (이하 갈리날리) 되겠습니다. 갈리나리는 이번 경기 무려 19개의 자유투를 유도하며 말 그대로 페인트 존을 휘저었는데요. 경기 종료 7초전 커리의 긴 드리블을 놓치지 않고 스틸하며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그에 따른 26득점 2어시 5리바운드의 기록 또한 준수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 골든 스테이트의 든든한 살림꾼 드레이먼드 그린은 휴식차원에서 결장 했는데요. 15일 펼쳐지는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도 결장이 확정되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드러나진 않지만 1월 초반 4경기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는데요. 시즌 초 있던 팀원들의 부상공백이 티가 나지 않았던 것, 팀이 연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드레이먼드 그린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드레이먼드 그린이 결장하니 LA 레이커스한테 지는 거 아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 걱정하지 마시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승 덴버 너겟츠 112 - 110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패
경기 하이라이트: https://youtu.be/xijQfWF7QOs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던 한 주 입니다. 다만 경기 자체의 주목도는 높지 않은 편인 듯...
글이 올라가는 1월 15일 펼쳐지는 클리블랜드와 샌안토니오의 경기가 기대되네요.
수정 해야할 점 , 마음에 들었던 점 뭐든지 댓글에 남겨주시면 수정하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승률 구할이라니 개미쳤네ㄷㄷㄷ 근데 스포츠니까 자유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자유 발견해서 옮기려했는데... 게시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