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년 전 건물이 많은 쿠바의 구시가지
쿠바의 비극
소산/문 재학
아메리카의 유일한 이념이 다른 나라
일인독재의 세월이 어언 육십년
수도 하바나(Havana) 곳곳에 수백 년 전
찬란한 문화유적이 살아 숨 쉬고 있었다.
도로를 뒤덮는 울창한 숲은
말이 없고
시간이 멈춰버린 낡은 집들은
옛 꿈에 젖게 했다.
한산하게 다니는 낡은 자동차는
매연과 굉음을 토해내고
신설된 넓은 도로는
뜨거운 태양의 열기뿐
무심한 바람만 휑하니 지나가네.
무상복지에 물들어져
빈국으로 몰락한 줄도 모르는 측은지심
그 언제 자유시장 경제체제로 돌아와
사라진 희망의 열정에 불을 붙여
진정한 번영의 복지를 누리는
어둡고 답답한 긴 터널을 벗어날 수 있으랴
첫댓글 우리나라 복지정책도문제지만 국민대다수가 무상복지에 물들어져 언제 거지꼴이 눈앞으로다가온지도 모르고 정부돈 내놓으라고 아우성이니 보통 심각한 정도가아닙니다
그러게요. 공산주의 말로가 그렇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가내 만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