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당신들의 기쁨조가 아닙니다. 나이들면 외로워야 맞죠. 그리고 그 외로움을 견딜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고요.
자식 손자 며느리에게서 인생의 위안이나 기쁨이나 안전을 구하지 마시고 외로움은 친구들이랑 달래시거나 취미생활로 달래세요.
죽을 땐 누구나 혼자입니다.
그 나이엔 외로움을 품을 줄 아는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이고 나이들어서 젊은이같이 살려하는게 어리석은 겁니다.
마음만은 청춘이고 어쩌고 이런 어리석은 말씀 좀 하지마세요. 나이들어서 마음이 청춘이면 주책바가지인 겁니다.
늙으면 말도 조심하고 정신이 쇠퇴해 판단력도 줄어드니 남의 일에 훈수드는 것도 삼가야하고 세상이 바뀌니 내 가진 지식으로 남보다 특히 젊은 사람보다 많이 알고 대접받아야 한다는 편견도 버려야합니다.
나이든다는 건 나이라는 권력이 생긴다는게 아니라 자기 삶이 소멸해간다는 걸 깨닫고 혼자 조용히 물러나는 법을 배우는 과정임을 알아야합니다.
= 카톡으로 받은글 옮김 : 어느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쓴 편지글
= 오늘의 노인세대가 깊이 생각해야할 메세지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경고 ! 정말 소름끼친다
저도 늙은이가 돼 가는 줄도 모르고 ... 몇년 남었는지 ...
모든것이자업자득 저도늙어바야
옳은 말이요
틀린글은 아니지만..너무 부모님 세대에 대한
차거운 냉소적인 표현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생각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80세가 넘는 인간은 밥을먹는것이 아니라 죽음을 씹고산단다
너이도늙어봐라 그말이옳은지?
잘 보구가징ㅛ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