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금 대학 합격 통지서가 오는 시기라서 수험생과 학부모들 모두 관심이 여기에 쏠려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제 큰 딸도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과 대입을 앞두고 있어서 지난 몇 주가 우리 가족에게는 아주 긴장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 뉴스를 보니 김재윤 (영문 이름: Joyce Kim) 학생이 저의 모교인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더군요. 이 학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학생회장이라고 합니다.
김재윤 학생의 총학생회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이 소식이 기분 좋았던 이유는 여러가지였습니다. 먼저, 똑똑하고 유능한 여성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 지도자의 역할을 한다는 얘기는 언제 들어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또 저 역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이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미국인이 그 자리에 오른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제 큰 딸도 이번 가을부터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재윤 학생은 외국 학생들이 잘 융화할 수 있도록 돕고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던데요, 제 딸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해외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외국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을 돕고싶다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분명 한국에서 온 학생들도 있을겁니다. 한 해 7만 명이 넘는 한국 학생들이 미국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요.
제 딸 에린과 함께
딸이 대학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딸이 가고 나면 저 역시 딸 생각이 많이 나겠죠. 어떻게 견뎌야할 지도 조언해주세요. 자주 연락하며 소식 전했으면 좋겠고, 그 옛날 제가 다녔던 학교 캠퍼스에서 딸을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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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따님의 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즑어운 대학생활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핮니다.
축하드립니다!
요즘 한국대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갈때 많이 거부를 당합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한번 공부해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미국은 아직도 어려운 나라입니다. 조금만 더 열린 마음으로 한국 학생들을 받아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영광입니다. 축~~하!
대한민국의 딸 김재윤 양의 총학생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구나, 팬실버니아대 역사상 처음이라니.....더욱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따님의 대학합격를 축하드립니다. 저도 한국에서 아들.딸이 대학3학년입니다. 저 역시도 딸을 많이 사랑했고 딸도 아빠를 많이 챙기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서 자울권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전부 성부,성자.성령님을 믿은 기독인들입니다. 그래서, 일상의 생활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교회 안에서 소통하게 하면 영적인 교제로 서로 평안함으로 지켜 주실 줄입니다. 먼 미국이 아니라 따님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학교생활입니다. 기도가 제일입니다.
그리고, 성김 대사님의 딸이 아빠를 너무 닮았네요. 한국인의 피가 그대로 보입니다.
특히, 김재윤양의 얼굴과 너무 비슷해서 혹시, 인척의 유전자를 가졌를 까요?
따님에게 김재윤 총학생장을 만나게 해서 한국인으로서, 주한미국대사의 딸로서 서로에게 좋은 선후배이자
소통의 친구, 고향소식도 공유하고 학교생활.학업에 좋은 벗들이 될 것으로 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새볔마다, 기도할 때마다 성김대사 부부의 기도제목으로 졸업할 때까지, 좋은 일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믿음대로 될지어다!
딸은 아빠를 닮는다고 꼬옥 닮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여성파워 대단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가정에 좋은 일이 연달아 있어 행복하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모두 대한민국의 후손입니다. 좋은 일을 많이하신 데 대한 복을 받으신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우리 교포들이 고국을 위해 불철주야 고분분투하시는 것은 저도 짧은 미국생활에서 느꼈지만, 대사님은 미국을 대표하고 미국정부의 대표입니다. 대한민국이 미국의 국익때문에 특히 전범국인 일본에 의해 손해보는 일이 없었으면합니다. 다문화 국가가 되었지만 역시 모두 단군의 후손입니다. 대중대일본에대한 정책일때는 한국인의 자존심이 손상되지 않토록해주세요. 건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따님의 대학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두딸을 미국에 유학 시킨 경험이 있었는데,항상 부모로서 노심초사하고 많은 걱정을 했던 기억이있습니다. 지금은 다 졸업하고 자기 갈길을 가고있지만요,,,
아무쪼록 좋은 아빠 좋은 대사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축하합니다.
노상 빛은 창가에...
먼저 축하드리구여 ~~
늘 주님과 함께하며 주님의 축복이
따님에게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