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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모-미국이민 갈 사람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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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담/이민수기 ★ 이민 12년 그리고 6개월 4부
joon 추천 2 조회 3,307 18.08.19 07:10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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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8.19 18:06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 며칠간 님글 기다리면서 행복했습니다. 위 내용을 종합해보면 결국 스폰비자가 성공한건 물론 영어는 잘한다는 가정하에 국내에서 쌓아온 경력을 통해서 가능했다고 보면 될까요? 저같은 경우는 해외전자부품 국내영업직인데, 미국에서 현재경력은 전혀 무의미하니, 스폰비자의 가능성은 지극히 낫다고 보는게 현실적인거겠죠? 영어는 꽤 하는편입니다.

  • 작성자 18.08.20 04:53

    미국에서 같은 일을 가지고 똑 같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면, 아마도 한국 사람을 선택 할 것입니다. 만일 미국인과 똑 같은 언어능력 등등 이 된다면요. 하지만 말을 않하는 직업이 있다면 극히 드물겠죠.. 대부분 언어 능력에서 미국 사람과 차별이 이루어 지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것은 본인의 몫 입니다. 저의 경우는 생활영어는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이나 이런 것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보니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죠.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요.,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착취로 생각하지만 나의 경우 착취로 느끼지 않고 경쟁력으로 생각했습니다. 바보같은 생각이죠

  • 작성자 18.08.20 04:59

    @joon 간혹 바보가 똑똑한 사람을 이길때도 있나 봅니다. Entry Level로 시작해서 머지않아 팀장을 했습니다.
    세상 살이가 무슨 공식이 있나요.,저에게 잘 어울리고 편하면 명품입니다. 아무리 명품도 제가 불편하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미국에서 스폰서는 많습니다. 어떻게 스폰서와 나의 관계을 정리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장님과 않즘뱅이 같은 상생의 관계가 되느냐 아니면 거머리나 흡혈귀 같은 관계가 되느냐 .관계 정립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것 같습니다. 욕심을 많이 내려 놓으면 새로운 관계가 보일것 입니다. 미국 생활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아주 깁니다. 멀리보고 길게보면 눈 앞에 작은것은 보이지 않을것입니다

  • 18.08.20 08:16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내서 지금의 미국 삶을 만드셨는데 글로 읽어봐도 힘들게 보내셨지만 실제는
    훨씬 더 고생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영주권이 뭔지 그것 때문에 하신 고생도 만만치 않았을테고 생활전선에서 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며 했던
    고생은 더 말이 필요 없겠죠.
    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셨으니 지금 사시는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이민 경험담을 담담히 후배들을 위해 털어 놓아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Joon님과 같은 고생을 각오하지 않는 분들은 이민을 포기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과거보다 더 이민이 힘든 환경이니까요.

  • 작성자 18.08.20 08:47

    과찬의 말씀입니다. 저보다 훨씬 고생하시고 계시는 분에게 미안합니다. 제가 엘에이에 있으면서 느낀점이 아직도 힘들게 살아가는 이민 1세들의 모습이 짠합니다. 난 조금 예전에 비해서 덜 힘이 듭니다. 짊을 많이 내려 놨습니다. 영주권,미국이민을 통한 성공,돈,,,,이런것을 내려놓으니 또 다른 삶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욕심 없이 그냥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 작성자 18.08.20 22:24

    예전에 저하고 같이 쪽지로 말씀하시던 산호세에 사시는 분이신가요?
    지금도 점심에만 일하시나요? 2년이 지났으니 실력도 많이 늘으셨겠네요?
    메인 셰프가 되신건 아니나요?

  • 18.08.20 23:47

    @joon 네, 맞습니다. 쪽지 드렸어요.

  • 18.08.20 09:52

    좀 다른사람이 경험할수 없는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센디에고는 몇번 가봤는데 기회가 되면 커피한잔 하며 담소를 나누었으면 하네요. 시간되면 다른 이야기도 전해주세요.묘하게 한번 보면 기다려지는 매력이 있네요..감사..

  • 작성자 18.08.20 10:27

    연락 주세요 언제든지 제가 커피한잔 별다방에서 쏘겠습니다. 사람을 않만난지가 무척 오래 됬네요
    한국에 있을때 사교적인 사람이었는데, 미국에서 먹고 살다보니 사람 만나는 방법도 잊어버렸네요
    요즘 시간이 많이 남아요 다음주 수요일은 시민권 선서하러 갑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가져온 양복을 입어봐야 겠네요
    13년만에 2~3번 입어봤나봐요. 한국에서 미국올때 주말이면 골프 라운딩 나가고 가족이랑 매주 캠핑가고 그럴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럴만한 여유가 있는데 몸 욺직이기가 싫네요.만사가 귀찮아요 빨리 과거의 나로 돌아가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북소리 님은 미국에 사시는분인지 한국에 사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26 17:38

  • 18.08.20 11:04

    님의 이민과정을 담은 4부..내가 겪은 일처럼 잘 읽었습니다.
    고생이 많으셨네요

  • 18.08.20 12:31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주위에 학생비자-주재원비자-e2q비자 등 여러길을 통하신 분들도 있고 저같이 e2비자로만 영주권 받은 사람도 있고...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이민 과정은 다양하고 정답이 없어보입니다.
    돌아오셨다고 하지만 그 모든게 joon님 인생에 도움이 되실거에요. 같이 이겨낸 가족들과도 전우애가 남다를 것이라 믿습니다. 더 많은 얘기 풀어주시길 고대합니다.

  • 18.08.20 16:32

    네~5부도 꼭 볼수 있길 기대합니다.

  • 18.08.23 06:14

    12년동안 참 많이 돌아다니셨네요..

  • 작성자 18.08.23 08:26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다 좋은 추억만 남아 있습니다.
    그저 좋은 여행으로 생각합니다.

  • 18.08.24 07:58

    저는 2007년 1월에 이민 왔습니다

  • 작성자 18.08.24 09:38

    10년이 넘으셨네요
    거북이 전법으로 천천히 행복하게 전진하세요

  • 18.08.26 23:25

    한국에서 그냥 사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대체적인 의연이 듭니다

  • 18.09.05 20:11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 18.09.10 10:12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 님의 얘기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10월21일에 미국으로 들어가서 맘이 불안한데.. 님 글 보면서 다시 한번 추스려 봐야겠네요.. 그동안 얘기 감사했읍니다. 늘 행복 하세요.

  • 18.11.28 08:51

    현재 미국 들어와 있는데, 여기에서의 삶이 쉽지가 않네요. 온날 부터 후회하고 있는중입니다. 다행히 저는 혼자 들어와 있어서 맘만 먹으면 다시 돌아갈수 있는데, 결정이 쉽지가 않네요. 현재 미국 생활은 날씨 좋은거 빼곤 없는거 같네요. 미국이민 생각 정말 신중하게 생각 해봐야겠네요.

  • 18.09.14 23:51

    현재합법적 신분에 미국에 사시는분 스펀서 필요하신분 어느 학교에서 스펀을 서줄수 있다 하네요...

  • 18.12.01 09:28

    이글을 올해초에 올리셨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안 왔을건데..
    그래도 사람이 변할려면 장소, 시간,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면 된다고 해서
    과감하게 시공간과 주변인을 바꾼다고 이곳에 왔는데..
    달라지는건 없고..점점 비루해지는 모습과 자신감만 없어지고..

    저와 한국에 있을때 직장도 비슷하고 해서 너무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매일...왜왔지?왜왔지?왜왔지???하고 있습니다.한국에서 내가 너무 호사스럽게 살았나..싶고요.
    더 늦기 전에 돌아가야할지..아님.더 버텨야할지.고민입니다.이제 만9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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