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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부는 의도치 않게 영주권 진행 비용에 관하여 기술하게 되었습니다.
신시내티 오하이오에서 스시 식당에서 가장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고, 다시 영주권 스폰서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었던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올 때 좋은 계산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같이 근무했던 부하 직원에게 그 계산기을 건네며 “ 나는 다시는 계산기 두드리는 일을 하지 않겠다”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이민 초기 몇군데 이력서을 넣어 봤는데, 뉴욕에서 꽤 큰 그로서리 마켓 회사에서 영주권 스폰서을
해 줄수 있으니 와서 같이 일을 하자는 제안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어느날 구인광고에 굴착기 운전 기술자로 일을 하면 영주권을 스폰서 해준다는 신문 구인광고을 접했습니다. 연락을 했고 이력서을 보내 봤습니다.
연락이 왔고 공장이 알라바마라는 이야기을 들었습니다.
알라바마는 상관없는데 야간에도 밤 일을 해야한다고 해서, 고사을 했습니다.
그당시 제가 밤일에 지쳐 있을 때 였나봅니다.
그후 가족이 있는 오하이오에 와서 새로운 일을 찾아 보는중 알라바마에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다시 와서 한국에서 했던 회계쪽 일을 다시 하면 어떻냐고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월급은 물론 박봉이었지만, 영주권 스폰서을 해준다는 이야기에 다시는 두드리지 않겠다던
계산기을 다시 집어 들었습니다.
회사가 워낙 탄탄한 회사여서 EB2 케이스로 불과 12개월 만에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건강상 이유로 회사을 사직했습니다.
꽤 많이 돌아왔던 영주권 취득의 과정이었습니다.
한가지 만일 제가 영어을 등한시 했다면 회계쪽 일을 하는 회사에 취직이 않됬을 것입니다.
아직도 잘하는 영어는 아니지만, 미국에 와서 영어 공부는 열심히 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살아 봤던 도시들을 제 주관적 시각으로 비춰보겠습니다.
지금 그 도시에 사시는 분들에게 나의 견해가 잘못 전달해 드릴 수 있다는점 미리 양해
말씀 드립니다. 다분히 저의 주관적 견해 이므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컬럼버스 오하이오 (미국중북부)
오하이오주의 주도 입니다. 한인들이 대략 일만명 가량 사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미국에서 꽤 큰 규모을 자랑하는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교가 있습니다. 물론 이 대학에 한국 학생들도 많이 공부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미국 문화(나의 관점에서) 아주 균형있는 미국 문화입니다.
백인들이 주류사회이고 가장 미국적인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곳입니다.
하지만, 한국 분들이 이민 초기에 정착하기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병원문제도 그렇고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다면 예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교육등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스쿨버스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고,
학교 시스템도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학교 생활도 좋습니다.
피츠버그 펜실베니아
펜실베니아의 주도는 필라델피아 입니다. 피츠버그는 정 반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과거 철강 산업이 발전하던 시기는 미국 10대 도시안에 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이
올드해 졌습니다. 공장들도 많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제가 지냈던 곳은Canonsburg(스펠링이 기억않남)라는 곳인데, 못 사는 백인 지역 이었습니다.
건물도 많이 낡었고, 지금 생각해 보면 시골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미국에 발을 디딘지 1년도 되지 않아서, 미국 도시들이 모두 그런 곳으로 착각했습니다.
꽤 안전했고, 아파트 문을 잠고 다니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훔쳐갈 물건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생활했던 식당 종업원들은 마약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좀 지루한 곳이어서 더 그랬을 것입니다. 여기도 많이 미국적 시스템 입니다.
학교시스템, 치안문제등은 괜찮았습니다.
보스턴 메사추세츠
하버드, MIT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보통 미국 도시들이 하나의 벨트웨이을 감고 도시가 있는데,
보스톤은 2개의 벨트웨이가 있어서 인상적 이었습니다.
제가 지내던 곳은 보스톤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 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보스톤의 집값은 상당히 비쌉니다. 렌트비도 다른곳과 비교해도 비싼 편입니다.
제가 지내던 때에 H mart가 입점 했습니다. 한국 분들도 꽤 많이 거주하고 있고,
제가 살고 싶은 도시 0순위 입니다. 겨울에는 몹시 춥고 , 여름에도 꽤 덥습니다.
에어컨 않 틀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일 끝나고 해변에서 조깅하던 기억이 납니다.
왠 만한 곳에서 해변까지 모두 20분정도 갈 수 있습니다.
프로벵스 로드 아일랜드
브라운 대학교 아이비리그 로 유명한 곳 입니다. 도시는 꽤 고풍스럽고, 다르게 보면 올드 합니다.
또 다르게 보면 약간 지저분하게 생각 할 수도 있고요.
유포트가 가까이 있어서, 주말에 유포트에 가면 바다을 감상하고 보트가 있으면
바다에 보트을 띄우고 해양 문화을 즐길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유포트에서 바라보는 아틀란틱 오션의 해 지는 모습은 예술 입니다.
여기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고, 삶이 지루할 있습니다.
전에 여기 미사모 회원이었던, 파코라반님을 (아이디가 맞는지 게런티는 않됩니다,오래되서)
여기서 만나서 같이 식당에서 음식도 먹고, 집에도 놀러가고 했더 기억이 납니다.
혼자 계셔서 무척 외로웠을 겁니다. 지금은 어디 계신지 연락이 끊겼습니다.
거기서 빵 공장에서 근무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플러싱 뉴욕
2부에서 인가 제가 약간 생활을 설명했습니다.저라면 절대 이곳에서 살 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넓고 넓은 곳입니다. 굳이 산다며 다른 곳을 선택해서 살 겠습니다.나라면..
플러싱에 거주하시는 분에게 죄송합니다. 나의 주관적 판단 양해 드립니다.
제가 지내던 곳은 로던블루버드 끝, 메인스트리트 끝에 살았습니다.
동네도 무척 지져분하고 안전하지도 않고, 만났던 분들도 저하고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많은 한국 분들이 롱아일랜드로 이사갔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하지만 롱아일랜드 집값이 보통 백만불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신시내티 오하이오
오래 거주는 하지 않았습니다. 흑인이 많이 사는 곳으로 기억이 남습니다.
켄터키 주과 다리 하나을 두고 붙어 있습니다. 가족이 살고 있었던 콜럼버스와 차로
대략 2시간 거리 였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신시내티는 구도시 느낌이 나고 컬럼버스는 신도시 느낌이 남니다.
한국 분들도 많이 살지 않고, 지루한 곳 입니다. 미국의 지루한 도시들 특징이 풋볼에
다들 목숨겁니다. 지루하다보니 풋볼 경기에 모두 미쳐버리나 봅니다.
여기도 풋볼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바나 조지아주
살다보니 이런곳까지 이사을 와서 사는구나 그런 느낌입니다. 미국 사람 여행도시 순위 10안에 든다고 하는데, 나는 그저 시골로만 기억합니다.
다운타운은 꽤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 거립니다.날씨는 여름에 아주 습기가 많습니다.
모기같이 생긴 벌레가 한번 와서 물면 나의 경우에 퉁퉁 붓습니다.
흑인들도 많이 살고, 학교에 가면 흑인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돈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프라이빗 스쿨에 아이들을 보냅니다.
한국 사람이 도시 전체에 대략 500명으로 들었습니다. 북부의 시골하고 남부의 시골은 약간 느낌이 다릅니다.남부의 시골이 훨씬더 느리게 욺직인다고 할 까요.
리타이어 해서 산다면 바다도 있고, 물가도 싸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고독과 싸워야 할 것입니다.
아틀란타 조이아주
미국에서 한국 사람 많이 사는곳으로 랭킹 안에 드는 도시 입니다. 제가 살았던 콘도 안에 한집 너머 한집이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대략 10만명을 예상하는데 12만명까지 예상하기도 합니다.
물가도 싸고 한국분들의 커뮤니티가 아주 밀집되어 있는데, 동네는 꽤 쾌적하고 깨끗합니다.
살고 싶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여기도 마땅히 일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식당,세탁소등 스몰비지니스 직장 빼면 직장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라바마, 조지아 기아 현대에 취직해서 주말 부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 정착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학교 시스템도 좋고 물가도 싸고 추천 합니다.
한국 분들도 만났던 분들이 나이스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라그란지 조지아
영주권 스폰서 해주던 회사가 있던 곳 입니다. 인구가 대략 총 2만명 이라고 하니 무척 작은 시골입니다. 정말 고독과 싸워야 하는 곳입니다.
다운타운 가봐야 기본적인 것만 있고, 갈데도 없습니다.
현대 기아 하청 업체들이 있어서, 한국 식당은 있습니다. 많지는 않습니다.
고독과 싸우면서 돈 모으기는 괜찮은 곳 입니다.
그린빌 알라바마
아 생각만 해도 고독이 밀려옵니다. 시골중에 시골입니다.
제 영주권 스폰서 회사의 자매 회사가 있던 곳입니다.
가족 없이 살면, 한국 드라마에 의지 하면서 살아야 하는 곳입니다.
모빌 알라바마
한달에 한번 일주일을 1년 넘게 보냈습니다.
바다하고 가깝고, 도시도 꽤 규모가 있습니다. 남부의 정취을 한 껏 느낄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많이 살지 않았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주말에 직원들과 빌낙시 라는 곳으로 가끔 카지노을 갔습니다.
사우스 사투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무척 신기 했습니다.
그후에 엘에이에서 병원에서 간호사가 사투리을 쓰길래 아는 척 했더니 무척 반가워 했습니다.
엘에이 캘리포니아
너무 큰 곳입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도시입니다.
한인타운은 제가 살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살아본 곳은 가든글로브라고 약간 남쪽,
그리고 글렌데일 이라고 하는 약간 북쪽, 엘에이는 도시 입니다.
도시 생활이 맞으시면 엘에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생활 물가는 다른 도시와 비교해서
아주 비싼곳 입니다.
하이웨이 트레픽 장난 아닙니다. 운전하면 지긋지긋 해 집니다. 오래되면 익숙해 질 지 몰라도
오래 익숙해 질때까지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샌디에고 켈리포니아
내가 지금 거주 하는 곳입니다. 한인이 대략 2만명 정도 거주합니다.
엘에이에 있는 사람들은 샌디에고를 시골로 이야기 합니다. 나의 경우 샌디에고는 도시입니다.
워낙 작은 도시에서 많이 살아서 그런지 나의 느낌은 샌디에고도 도시입니다.
집값이 많이 비쌉니다. 좋은 일자리 찾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 학교 스쿨버스도 돈내고
타야 합니다. 대부분 부모들이 라이드을 합니다.
바다가 가까워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살기 좋습니다.
아웃도어 라이프을 좋아하시면, 여기 강추입니다.
일년에 인컴이 7만불 이하면, 생각처럼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 도시들을 돌아 다니면서 살아봤습니다. 아직도 어디서 정착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상황에 따라서 또 이사을 선택 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난 여러곳에 사는 것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선택 입니다.
여러곳으로 전학을 다니게 해서 아이들에게는 미안합니다.
얻는것도 있었고, 잃는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아이들도 이민의 수혜자면서
피해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첫아이도 얼마전 시민권을 받았습니다. 나의 아내만 현재 영주권자 입니다.
시민권 취득은 본인의 선택이니 선택에 맞겨야 하겠지요.
여기도 날씨가 덥네요. 모두 건강에 유의 하시고요.
2005년에 발을 들여놓은 이곳 카페에서 숙제로 남은 일을 하고 나니 마음이 한 결 가볐습니다
그당시 같이 이민의 길에 접어 들으셨던 분들의 소식도 궁금합니다.
이상 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 며칠간 님글 기다리면서 행복했습니다. 위 내용을 종합해보면 결국 스폰비자가 성공한건 물론 영어는 잘한다는 가정하에 국내에서 쌓아온 경력을 통해서 가능했다고 보면 될까요? 저같은 경우는 해외전자부품 국내영업직인데, 미국에서 현재경력은 전혀 무의미하니, 스폰비자의 가능성은 지극히 낫다고 보는게 현실적인거겠죠? 영어는 꽤 하는편입니다.
미국에서 같은 일을 가지고 똑 같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면, 아마도 한국 사람을 선택 할 것입니다. 만일 미국인과 똑 같은 언어능력 등등 이 된다면요. 하지만 말을 않하는 직업이 있다면 극히 드물겠죠.. 대부분 언어 능력에서 미국 사람과 차별이 이루어 지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것은 본인의 몫 입니다. 저의 경우는 생활영어는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이나 이런 것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보니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죠.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요.,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착취로 생각하지만 나의 경우 착취로 느끼지 않고 경쟁력으로 생각했습니다. 바보같은 생각이죠
@joon 간혹 바보가 똑똑한 사람을 이길때도 있나 봅니다. Entry Level로 시작해서 머지않아 팀장을 했습니다.
세상 살이가 무슨 공식이 있나요.,저에게 잘 어울리고 편하면 명품입니다. 아무리 명품도 제가 불편하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미국에서 스폰서는 많습니다. 어떻게 스폰서와 나의 관계을 정리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장님과 않즘뱅이 같은 상생의 관계가 되느냐 아니면 거머리나 흡혈귀 같은 관계가 되느냐 .관계 정립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것 같습니다. 욕심을 많이 내려 놓으면 새로운 관계가 보일것 입니다. 미국 생활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아주 깁니다. 멀리보고 길게보면 눈 앞에 작은것은 보이지 않을것입니다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내서 지금의 미국 삶을 만드셨는데 글로 읽어봐도 힘들게 보내셨지만 실제는
훨씬 더 고생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영주권이 뭔지 그것 때문에 하신 고생도 만만치 않았을테고 생활전선에서 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며 했던
고생은 더 말이 필요 없겠죠.
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셨으니 지금 사시는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이민 경험담을 담담히 후배들을 위해 털어 놓아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Joon님과 같은 고생을 각오하지 않는 분들은 이민을 포기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과거보다 더 이민이 힘든 환경이니까요.
과찬의 말씀입니다. 저보다 훨씬 고생하시고 계시는 분에게 미안합니다. 제가 엘에이에 있으면서 느낀점이 아직도 힘들게 살아가는 이민 1세들의 모습이 짠합니다. 난 조금 예전에 비해서 덜 힘이 듭니다. 짊을 많이 내려 놨습니다. 영주권,미국이민을 통한 성공,돈,,,,이런것을 내려놓으니 또 다른 삶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욕심 없이 그냥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예전에 저하고 같이 쪽지로 말씀하시던 산호세에 사시는 분이신가요?
지금도 점심에만 일하시나요? 2년이 지났으니 실력도 많이 늘으셨겠네요?
메인 셰프가 되신건 아니나요?
@joon 네, 맞습니다. 쪽지 드렸어요.
좀 다른사람이 경험할수 없는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센디에고는 몇번 가봤는데 기회가 되면 커피한잔 하며 담소를 나누었으면 하네요. 시간되면 다른 이야기도 전해주세요.묘하게 한번 보면 기다려지는 매력이 있네요..감사..
연락 주세요 언제든지 제가 커피한잔 별다방에서 쏘겠습니다. 사람을 않만난지가 무척 오래 됬네요
한국에 있을때 사교적인 사람이었는데, 미국에서 먹고 살다보니 사람 만나는 방법도 잊어버렸네요
요즘 시간이 많이 남아요 다음주 수요일은 시민권 선서하러 갑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가져온 양복을 입어봐야 겠네요
13년만에 2~3번 입어봤나봐요. 한국에서 미국올때 주말이면 골프 라운딩 나가고 가족이랑 매주 캠핑가고 그럴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럴만한 여유가 있는데 몸 욺직이기가 싫네요.만사가 귀찮아요 빨리 과거의 나로 돌아가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북소리 님은 미국에 사시는분인지 한국에 사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8.26 17:38
님의 이민과정을 담은 4부..내가 겪은 일처럼 잘 읽었습니다.
고생이 많으셨네요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주위에 학생비자-주재원비자-e2q비자 등 여러길을 통하신 분들도 있고 저같이 e2비자로만 영주권 받은 사람도 있고...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이민 과정은 다양하고 정답이 없어보입니다.
돌아오셨다고 하지만 그 모든게 joon님 인생에 도움이 되실거에요. 같이 이겨낸 가족들과도 전우애가 남다를 것이라 믿습니다. 더 많은 얘기 풀어주시길 고대합니다.
네~5부도 꼭 볼수 있길 기대합니다.
12년동안 참 많이 돌아다니셨네요..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다 좋은 추억만 남아 있습니다.
그저 좋은 여행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2007년 1월에 이민 왔습니다
10년이 넘으셨네요
거북이 전법으로 천천히 행복하게 전진하세요
한국에서 그냥 사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대체적인 의연이 듭니다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 님의 얘기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10월21일에 미국으로 들어가서 맘이 불안한데.. 님 글 보면서 다시 한번 추스려 봐야겠네요.. 그동안 얘기 감사했읍니다. 늘 행복 하세요.
현재 미국 들어와 있는데, 여기에서의 삶이 쉽지가 않네요. 온날 부터 후회하고 있는중입니다. 다행히 저는 혼자 들어와 있어서 맘만 먹으면 다시 돌아갈수 있는데, 결정이 쉽지가 않네요. 현재 미국 생활은 날씨 좋은거 빼곤 없는거 같네요. 미국이민 생각 정말 신중하게 생각 해봐야겠네요.
현재합법적 신분에 미국에 사시는분 스펀서 필요하신분 어느 학교에서 스펀을 서줄수 있다 하네요...
이글을 올해초에 올리셨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안 왔을건데..
그래도 사람이 변할려면 장소, 시간,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면 된다고 해서
과감하게 시공간과 주변인을 바꾼다고 이곳에 왔는데..
달라지는건 없고..점점 비루해지는 모습과 자신감만 없어지고..
저와 한국에 있을때 직장도 비슷하고 해서 너무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매일...왜왔지?왜왔지?왜왔지???하고 있습니다.한국에서 내가 너무 호사스럽게 살았나..싶고요.
더 늦기 전에 돌아가야할지..아님.더 버텨야할지.고민입니다.이제 만9개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