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0H8O/4568dfce2994b7dcba33a8049b75b44b0f342d6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0H8O/d9a53bd819a8aa4015afca5372ab28ee15ee1a6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대학생 김형준 법우가 직접 그려 글카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br />.....<br /><br />이 몸이 나라는 '생각'만 없으면, 이 몸과 눈앞의 컵이 둘이 아닙니다.<br /><br />이 몸은 '나'이고, 눈앞의 컵은 내가 아닌 대상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내 생각'일 뿐입니다.<br /><br />그 생각, 아상, 에고, 아견이 없다면 어떨까요?<br /><br />느껴지는 어떤 것에 '나'라고 이름 붙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br /><br />이 몸이라고 이름 붙인 이것에 '내 몸'이라는 생각을 개입시키지 않는다면 말이지요.<br /><br />그저 있는 그대로가 경험될 뿐입니다.<br /><br />바람이 불어와 온 몸을 스치웁니다. 바람이라고 이름 붙인 어떤 현상이 경험될 뿐입니다.<br /><br />마찬가지로, 코라고 이름 붙인 곳에서 들숨과 날숨이라고 이름 붙인 바람이 들어오고 나갑니다.<br /><br />말은 전부 다 생각이고, 해석이고, 언어여서 참된 진실이 아닙니다.<br /><br />말에 사로잡히지 말고 들어봐 주세요.<br /><br />코로 들어오고 나가는 바람과 외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우리는 나와 남이라고 둘로 나누어 놓았지만, 사실 '나다' '너다'하는 둘로 나누는 분별심이 없다면, 그저 움직임이 감지될 뿐이지 않은가요?<br /><br />컵이 만져지고, 책이 만져지고, 흙이 만져지듯이, 이 몸도 만져질 뿐입니다.<br /><br />음식의 향기가 알아지듯이, 내 몸의 땀냄새 또한 그저 알아질 뿐입니다.<br /><br />그런데 우리는 음식의 향기는 내 밖의 대상 경계이고, 그것은 어떤 음식이라고 이름 붙여서 대상화시킨 뒤에 알아차립니다.<br /><br />내 몸의 땀냄새에 대해서는 그저 알아질 뿐이지만, 거기에 해석을 붙여서, '내 몸에서 나는 땀냄새'라고 아상을 개입시키는 것입니다.<br /><br />그러한 우리의 습관적인 해석, 아상, 나다하는 생각을 멈추고 바라본다면 그저 보일 뿐이고, 들릴 뿐이지, 거기에 나와 너는 없습니다.<br /><br />그저 경험될 뿐입니다.<br /><br />그저 있는 그대로가 있는 그대로 느껴질 뿐입니다.<br /><br />그것이 바로 중도이고, 팔정도의 정견이며, 명상이고, 위빠사나이며, 지관수행입니다.<br /><br />그것이 곧 아상타파입니다.<br /><br />YouTube에서 '(30)깨어나는 미래에 벌어질 일, 코로나19가 변화시키는 것, 4가지 간절히 원할 것과 3가지 의지할 곳, 사홍서원과 삼귀의 - 천수경 30강 종강' 보기<br /><a href="https://youtu.be/lf2VScnbAIw">https://youtu.be/lf2VScnbAIw</a><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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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_()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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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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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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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들에게 법의 향기를 전하고싶어 권했는데 여기서 이렇게 아들의 카드그림을 보니 기쁜맘과 감사한마음입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
스님 존경합니다.☺️
에고(ego)의 마음
중생의 마음
본래(본성)의 마음
둘은 아우름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다
본래(본성)은
"하나"
신(神)
주인공
주시자
상위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