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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소승의 불교 경전에서 도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구를 선정하여 모았다. 금강경처럼 독송하면 된다. 경전제목은 안 읽는다. |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지미 사바하』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3번)
대지는 깨끗한 것도 받아들이고 더러운 똥과 오줌도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깨끗하다 더럽다는 분별이 없다. 수행하는 사람도 마음을 대지와 같이 해야 한다. 나쁜 것을 받거나 좋은 것을 받더라도 조금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분별을 내지 말고 오직 자비로써 중생을 대해야 한다.
『증일아함경』
좋은 도반, 좋은 선지식(善知識),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것은 수행의 전부를 완성한 것과 다르지 않다.
『잡아함경』
비구니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훌륭한 제자는 ‘진리의 흐름에 들어간 사람’이며, 그는 더 이상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고 깨달음의 길로 결정되어 나아가게 된다. 무엇이 네 가지인가?
첫째 훌륭한 제자는 부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다.
둘째, 훌륭한 제자는 가르침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진다. 가르침은 부처님에 의해 잘 설해졌고, 지금 현재 직접 볼 수 있는 것이고, 시간을 초월하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것이고, 유익한 것이고, 지혜로운 이들에 의해 직접 체득된 것이다.
셋째, 훌륭한 제자는 승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다. 부처님과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훌륭한 길을 수행하며, 정진한 길을 걷고, 진리의 길을 가며, 합당한 길을 닦아 간다. 이러한 승가는 이 세상에서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공덕의 복밭이다.
넷째, 훌륭한 제자는 계행을 갖춘다. 이 계행은 훌륭한 이들이 칭찬하는 것으로써 깨어지지 않고, 흠 없고, 얼룩지지 않고, 자유로우며, 지혜로운 자에 의해 찬탄되며, 삼매로 이끄는 것이다.
『상윳따 니까야』
수행을 할 때 좋은 결과와 이익을 가져오도록 하는 한 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호흡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어떻게 ‘호흡을 있는 그대로 관찰’할까?
숲이나, 나무 아래, 빈 집에 가서 가부좌를 하고 앉아 몸을 바로 세우고,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을 있는 그대로 관찰한다. 숨을 길게 들이쉴 때는 ‘숨을 길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숨을 길게 내쉴 때는 ‘숨을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이와 같이 호흡에 대한 마음챙김을 발전시키고 연마하면 커다란 결과와 이익을 얻는다.
『상윳따 니까야』
소문으로 들었다고 해서, 대대로 전승되어져 내려온다고 해서, ‘그렇다 하더라’라고 해서, 성전이나 경전에 쓰여 있다고 해서, 논리적이라고 해서, 추론에 의해서, 이유가 적절하다고 해서, 우리가 사색하여 얻은 견해와 일치한다고 해서, 유력한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해서, 혹은 이 분은 우리 스승이기 때문에 그대로 따르지는 말라.
『앙굿따라 니까야』
그는 나를 욕하고 때렸다.
그는 나를 이기고 내 것을 빼앗았다.
이런 생각을 품는 사람에게 원한은 끝나지 않는다.
원한은 원한으로 갚을 때 결코 가셔지지 않는다.
원한은 자애에 의해서만 가져지나니
이것은 영원한 진리이다.
『법구경』
좋아하는 사람도 두지 말라.
싫어하는 사람도 두지 말라.
좋아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해 괴롭고,
싫어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법구경』
내게는 업보가 닥치지 않겠지 하고
작은 악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방울물이 모여서 항아리를 채우나니
작은 악이 쌓여 큰 죄악이 된다.
내게는 업보가 오지 않겠지 하고
작은 선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방울물이 모여서 항아리를 채우나니
조금씩 쌓은 선이 큰 산을 이룬다.
『법구경』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지도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다리지도 말라.
오직 현재의 한 생각만을 굳게 지켜보아라.
그리하여 지금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다만 하라.
참되게 굳은 관찰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
그것이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최선의 길이다.
『법구경』
만일 현명하고 잘 협조하며
행실이 올바르고 지혜로운 도반을 얻게 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수행자는 참으로 도반 얻는 행복을 기린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동등한 친구와는 가까이 지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벗을 얻을 수 없으면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온갖 점을 치는 일이나
해몽, 관상 보는 일을 완전히 버리고,
길흉화복의 판단을 버린 수행자는
세상에서 바르게 살아갈 것이다.
좋아하는 것이나 좋아하지 않는 것이나 다 버리고
아무것에도 집착하거나 매이지 않고
온갖 속박에서 벗어난다면,
그는 세상에서 바르게 살아갈 것이다.
『숫타니파타』
어떤 교리나 신조에 붙잡혀 있는 사람은
그것만이 최고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견해는 열등하다고 헐뜯는다.
성자는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극단적 견해가 없다.
그에게는 그 어떤 교리나 신조가 주는 위안이
더 이상 필요가 없으며,
그 어떤 교리나 신조에도 사로잡히지 않는다.
『숫타니파타』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기뻐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로 인해 기뻐한다.
사람들은 집착으로 기쁨을 삼는다.
그러니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기뻐할 것도 없다.
자녀가 있는 이는 자녀로 인해 근심하고,
소를 가진 이는 소 때문에 걱정한다.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 근심이 된다.
집착할 것 없는 사람은 근심할 것도 없다.
『숫타니파타』
태어나면서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며,
태어나면서부터 귀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 사람의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다.
『숫타니파타』
사람들은 흔히 깨끗하고 더러움에 차별을 둔다. 그러나 사물의 본성은 깨끗한 것도 더러운 것도 없다. 우리 마음이 집착하기 때문에 깨끗한 것을 가까이하고 더러운 것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집착하는 마음, 편견을 떠나면 모든 존재는 깨끗하다.
『반야경』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어떻게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을 닦아야 합니까?”
“일체의 정신적, 육체적인 것을 전부 공이라고 관하면 그것이 반야바라밀을 닦는 것이다.”
『반야경』
보적아, 만약 보살이 청정한 국토를 얻으려거든 먼저 그 마음을 청정히 가져야 한다. 그 마음이 청정하면 국토가 청정해지느니라.
『유마경』
사리불이여, 앉아 있다고 해서 좌선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무릇 좌선이란 삼계에 몸과 마음을 나타내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이 안에도 머물지 않고 밖에도 머물지 않는 것이 좌선입니다. 번뇌를 끊지 않고 열반에 드는 것이 좌선입니다. 이처럼 좌선하는 사람이라야 부처님이 인가할 것입니다.
『유마경』
번뇌의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일체지의 보물을 얻을 수 없다.
『유마경』
만약 사람들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를 알고자 하거든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비추어 볼지니 일체 모든 것은 마음으로 지어졌음이라.
『화엄경』
마음은 화가와 같아서 능히 온갖 세간을 그려내나니 오온이 마음 따라 생기어서 만들어내지 못하는 법이 없네.
『화엄경』
오직 하나의 진실한 법계(一眞法界)가 있을 뿐이다.
『화엄경』
널리 일체 중생을 돌아보니 한 사람도 빠짐없이 부처님의 지혜덕상을 갖췄건만 다만 망상과 집착으로 인해서 증득하지 못할 뿐이다.
『화엄경』
처음 보리심을 낸 보살의 공덕은 삼세의 모든 부처님과 동등하니, 삼세 부처님 경지와 같고, 삼세 부처님 공덕과 같으며, 한 부처님 몸과 무한한 몸이 궁극적으로 같아, 진실한 지혜를 얻을 것이요, 처음 발심할 때 시방의 부처님께서 함께 칭찬하실 것이며, 내지 온갖 세계를 진동하고 성불하심을 나타내 보일 것이다.
『화엄경』
선남자여, 여래의 공덕은 시방에 계시는 일체 모든 부처님께서 셀 수 없는 겁(劫)을 지내면서 계속하여 말씀하시더라도 다 말씀하지 못하느니라. 만약 이러한 공덕을 성취하고자 하거든 마땅히 열 가지 넓고 큰 행원(行願)을 닦아야 하나니 열 가지라 함은 무엇인가?
첫째는 예경제불원(禮敬諸佛願)이라,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이요, 둘째는 칭찬여래원(稱讚如來願)이라, 모든 부처님을 칭찬 찬탄하는 것이며, 셋째는 광수공양원(廣修供養願)으로, 널리 공양하는 것이며, 넷째는 참회업장원(懺諸業障願)으로, 업장을 참회하는 것이고, 다섯째는 수희공덕원(隨喜功德願)으로, 남의 공덕을 따라 기뻐해 주는 것이고, 여섯째는 청전법륜원(請轉法輪願)으로, 법을 설해주시기를 청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청불주세원(請佛住世願)으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래 머무시기를 청하는 것이고, 여덟째는 상수불학원(常隨佛學願)으로 부처님의 수행을 따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며, 아홉째는 항순중생원(恒順衆生願)으로 항상 중생의 뜻에 따라 수순하는 것이고, 열 번째는 보개회향원(普皆廻向願)으로 지은 일체 모든 공덕을 일체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이니라.
『화엄경』
내 것이라고 집착하는 마음이
갖가지 괴로움을 일으키는 근본이 된다.
온갖 것에 대해 취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훗날 마음이 편안하여 마침내 근심이 없어진다.
『화엄경』
사리불이여, 무엇을 부처님은 오직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세상에 출현한다고 하는 것인가?
부처님께서는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을 열어서(開) 청정함을 얻게 하고자 세상에 출현하시며,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을 보여주고자(示) 출현하시고,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을 깨닫게 하고자(悟) 출현하시며,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에 들어가게 하고자(入) 세상에 출현하신다.
사리불아 바로 이것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일대사인연으로 세상에 나오신다.
『법화경』
눈앞에 보이는 일체 사물이 그대로 본래부터 열반의 모습이다. 불자가 삶 속에서 도를 실천하면 오는 세상에 부처를 이루리라.
『법화경』
어린이들이 소꿉장난으로 나뭇가지나 붓이나 손톱으로 불상을 그린다 해도 이 같은 공덕이 점차 쌓이고 큰 자비심이 갖추어져 결국 이들도 모두 성불하였으며, 보살이 되어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하였느니라. 어떤 사람이 절을 한 번 하거나, 합장만 한 번 하거나, 머리만 조금 숙여 불전에 공양하더라도 최상의 도를 이루고 일체 중생을 제도하게 되느니라. 또 어떤 사람이 산란한 마음으로라도 탑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南無佛)’하고 염불 한 번 하더라도 모두 다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부처님이 생존해 계실 때나 열반에 드신 뒤에라도 부처님의 법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다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법화경』
너희는 삼계의 불난 집에 머무르기를 즐기지 말라. 쓰레기 같은 색성향미촉을 탐내지 말라. 만약 탐내고 사랑하는 마음을 내어 집착하면 그 불에 타고 말리라. 그러나 너희가 속히 삼계에서 나오면 마땅히 성문승(聲聞乘), 벽지불승(辟支佛乘), 불승(佛乘)의 깨달음을 얻으리라.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이 일을 책임지고 보증하노라. 결코 헛되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다만 부지런히 공부하라.
『법화경』
비유컨대 비록 바닷물이라도 억겁의 세월 동안 퍼낸다면 그 안에 든 진귀한 보배를 얻을 수 있듯이, 만약 사람이 정진하여 도를 구하면 마땅히 원하는 결과를 얻고 말 것이니, 어떤 것이든 발원하면 성취된다.
『무량수경』
내가 설하는 진아(眞我)는 바로 불성이다. ‘나’란 곧 여래장이며, 일체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는 것이 바로 참나다. 다만 이 참나는 많은 번뇌에 둘러싸여 있어 자신이 스스로 보지 못할 뿐이다. 마치 가난한 여인이 자기 집 창고에 황금보배가 있음을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열반경』
일체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어 본래 부처인 것이나, 집착에 의하여 모든 속박과 번뇌를 받는다. 만일 한 생각 집착을 놓아버리고 본래부처 자리로 돌아갈 때, 곧 모든 부처님과 똑같이 해탈하여 차별이 없게 된다.
『열반경』
선남자여, 깨달은 보살은 생사를 싫어하지도 않고, 열반을 좋아하지도 않으며, 지계(持戒)하는 사람을 공경하지도 않지만 파계(破戒)하는 이를 싫어하지도 않는다. 오래 수행한 이를 존경하지도 않지만, 초심자를 가벼이 여기지도 않는다. 모든 것이 이미 원만히 깨달아 있는 원각(圓覺)이기 때문이다. 중생은 본래 성불해 있는 것이요, 생사와 열반이 지난밤의 꿈과 같다.
『원각경』
아난아! 이 가깝고 먼데 있는 모든 물질의 성질이 비록 여러 가지로 다르지만 똑같이 너의 청정하게 보는 성품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니, 여러 가지 보이는 사물의 모양은 차별이 있을지언정 그것을 보는 성품은 다름이 없으니, 이 보는 성품의 오묘하고 밝음이 진실로 너의 참된 성품이니라.
『능엄경』
허망한 허깨비 같은 물질이 그 성품은 오묘한 깨달음의 본체이다. 이처럼 오온, 육입, 십이처, 십팔계도 허망하게 생겼다 사라지는 것이지만, 본래는 여래장이어서 밝고 원만하고 참다운 성품이다.
『능엄경』
진실한 이치는 오직 마음뿐 경계는 없느니라. 대혜여, 만약 경계가 환과 같아 자기 마음에서 나타나는 것임을 알면 곧 삼계의 괴로움과 무지와 애욕의 업이 소멸한다. 여래장은 청정상이지만 객진번뇌에 오염되어 부정한 것이 때 묻은 옷 속에 있는 것과 같다.
『능가경』
중생은 어리석어 대상에 집착한다. 과거로부터 쌓아온 습기로 인해 모든 현상이 자기 마음에서 생겨난 것임을 알지 못한다. 의식의 본질을 바로 알아, 모든 현상이 자기 마음에서부터 생겨난 것임을 철저히 깨닫는다면 집착하는 주관과 집착되는 대상의 대립을 떠나 분별이 없는 세계에 이를 수 있다.
『능가경』
달을 가리켜 보이는데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을 보는 것과 같이, 경전의 문자를 볼 뿐 자신의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능가경』
승만부인의 십대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깨달을 때까지 계율을 범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선배와 스승에게 교만하지 않고 공경하겠습니다. 셋째, 모든 중생에게 성내지 않겠습니다. 넷째, 타인을 질투하거나 소유물을 탐하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마음과 물질에서 인색한 마음을 내지 않겠습니다. 여섯째, 나를 위해 재물 모으지 않고 중생 위해 쓰겠습니다. 일곱째, 중생을 위해 사섭법을 실천하겠습니다. 여덟째, 고독, 병자, 빈곤 등 고통 받는 중생을 구제하겠습니다. 아홉째, 범계자를 깨우치고 불법으로 인도하겠습니다. 열 번째, 불법 수지하여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승만부인의 세 가지 서원은 첫째, 중생이 안온하길 힘쓰고 정법(正法) 지혜 얻기를 발원, 둘째, 정법 지혜 얻어 중생 위해 법을 설하길 발원, 셋째, 정법을 섭수(攝受)하고 수호하며 지켜나가길 발원입니다.
하나의 큰 서원은 “보살이 세운 수많은 서원은 곧 하나의 큰 대원에 속하는데, 그것은 ‘섭수정법(攝受正法)’입니다. 즉 정법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큰 서원입니다.”
『승만경』
불안(佛眼)으로 일체중생을 관찰하니 탐진치 삼독 등 온갖 번뇌에 빠져 있어도 여래의 지혜와 안목과 법신이 갖추어져 있다. 일체 중생의 몸이 비록 여러 고통스런 세계를 윤회하며 익힌 번뇌 속에 있어도 여래장은 언제나 오염되지 않는다. 부처의 덕상(德相)이 완전히 갖추어져 있어서 부처와 전혀 차이가 없다.
『여래장경』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참회진언(懺悔眞言)
※ 과거의 모든 죄업을 참회하는 진언 |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108배 마음공부 발원문
※ 108를 할 때는 염불하며 108배 하는 방법, 조용히 몸과 마음을 관찰하면서 108배 하는 방법이 있고, 아래의 백팔대발원문을 하나 하나 읽어 내려가면서 1배씩 하는 방법이 있다. ※ 이 백팔배 마음공부 발원문은 기존의 여러 종류의 백팔대참회문, 나를 깨우는 백팔배 등을 참고하여 법상스님이 도반님들의 수행에 꼭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을 모아 새롭게 엮은 것이다. ※ 합장하고 독송하다가 ‘귀의합니다’, ‘참회합니다’, ‘절하옵니다’하는 부분에서 절을 한다. |
시방삼세 부처님과 역대조사 스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고 발원하니
지난세월 부처님의 참된진리 외면하고
고통바다 헤매다가 제가이제 부처님법
귀한인연 만났으니 오늘부터 발심하여
참된불자 서원하고 삼보귀의 하옵나니
부처님의 바른정법 구족하게 하옵소서
간절한~ 마음담아 참회발원 절합니다(반배)
귀의의 절
1. 지극한 마음으로 자성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2. 지극한 마음으로 자성의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3. 지극한 마음으로 자성의 스승님께 귀의합니다.
참회의 절
4.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살아온 세월을 참회합니다.
5. 내가 본래 부처임을 모르고 살아온 것을 참회합니다.
6. 내가 일으킨 분별망상으로 인해 어리석게 살아온 세월을 참회합니다.
7.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불이법(不二法)을 모른 채, 너와 나를 둘로 나누며 차별한 것을 참회합니다.
8. 세상 사람을 둘로 나누고 좋아하거나 싫어한 것에 대해 참회합니다.
9. 좋아하는 이들을 과도하게 집착한 것을 참회합니다.
10. 싫어하는 이들을 과도하게 미워한 것을 참회합니다.
11. 좋아하고 집착한 이들에게 탐심(貪心)을 일으킨 것을 참회합니다.
12. 싫어하고 미워한 이들에게 화를 내어 진심(嗔心)을 일으킨 것을 참회합니다.
13. 옳고 그르며, 좋고 싫다는 분별의 어리석음인 치심(癡心)을 참회합니다.
14. 좋고 싫은 것을 둘로 나누고, 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은 버리려 한 취사간택심을 참회합니다.
15. 눈에 보이는 모든 대상에 대해 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은 버리려 한 것을 참회합니다.
16. 귀에 들리는 소리를 좋고 나쁜 것으로 나누어 취사간택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17. 칭찬은 더 듣고 싶어 하고, 비난은 듣기 싫어하던 분별을 참회합니다.
18. 코로 맡아지는 냄새를 분별하여 취사간택한 것을 참회합니다.
19. 혀에서 느껴지는 맛을 좋고 싫은 것으로 나누고 취사간택한 것을 참회합니다.
20. 몸에서 느껴지는 촉감에 대해 둘로 나누어 취사간택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21. 생각으로 모든 대상을 좋고 나쁜 것으로 나누고 취하고 버리려 한 분별을 참회합니다.
22.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모든 인연들의 감사함을 잊고 살아 온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23. 몸으로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힘들게 한 죄를 참회합니다.
24. 말로 상대방을 괴롭히고 힘들게 한 죄를 참회합니다.
25. 생각으로 상대방을 미워한 죄를 참회합니다.
26. 살생으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27. 도둑질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28. 삿된 음행으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29. 헛된 망언(妄言)으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0. 꾸며낸 거짓말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1. 이간질 하는 말로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2. 악담과 욕설로써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3. 시기하고 질투하여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4. 무시하고 폄하하여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다.
35. 알게 모르게 상처를 준 모든 이들에게 참회합니다.
36. 내 생각만 옳다고 집착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37.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고 이웃을 돌보지 못한 것을 참회합니다.
38. 자연과 내가 한 몸임을 잊고 자연을 오염시킨 것을 참회합니다.
39. 높고 낮음, 옳고 그름, 있고 없음, 좋고 싫음 등을 나누어 분별한 어리석음을 참회합니다.
40. 병들고 괴롭고 약하고 무지한 사람에 대한 자비심이 부족한 것을 참회합니다.
명상 : 몸관찰(신념처) - 바디스캔 명상
❏ 바디스캔명상은 머리 끝부터 천천히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머리, 눈, 코, 입, 목, 어깨, 등, 가슴, 팔, 손,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등의 순서로 마치 온 몸을 스캔하듯이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몸의 모든 부분을 그저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느껴보되, 완전히 몸에 힘을 빼고, 그 어떤 생각도 일으키지 않고 다만 바라보는 것이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정근
나무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대성자모
南無普門示現 願力洪沈 大慈大悲 求苦求難 大聖慈母
관세음보살 ......
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멸업장진언 『옴 아로늑계 사바하』(3번)
觀世音普薩滅業障眞言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具足神通力 廣修智方便 十方諸國土 無刹不現身
고아일심귀명정례
故我一心歸命頂禮
한글 축원
시방삼세 제망중중 다함없는 삼보님께
우러르어 고하노니 대자비로 살피시고
바다같은 공덕회향 원만성취 하여지이다
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46 호국제일도량 국방부 원광사
청정수월 도량에서 원하건대 금일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는 사부대중 발원재자
금일법회 동참재자 국군장병 등중 각각등보체
이차인연 공덕으로 제불보살 가피받아
내가가는 곳곳마다 좋은인연 만나옵고
삼재팔난 사백사병 한꺼번에 소멸되고
사대강건 육근청정 몸과마음 깨끗하고
가정모두 화목하며 사업번창 복덕구족
병고쾌차 만사형통 수능시험 각종시험
원만성취 하여지고 진급자는 속득진급
매일매일 좋은일과 상서로운 경사있고
참회하는 일체죄업 마장장애 소멸되고
간절하게 원하는바 서원소망 발심들이
원만하게 성취되길 굽어살펴 주옵소서
우러르어 고하오니 불보살님 대가피로
세계평화 국운융창 남북통일 성취되고
국군장병 무운장구 사고없는 부대되길
지심발원 하옵니다
또한다시 원하오니
항하강의 모래같은 무량하온 불자들이
장엄세계 연꽃바다 보리도량 함께가며
화엄세계 불보살을 항상뵙길 원하오며
지난세상 죄업장이 말끔하게 소멸되며
대지혜를 속히얻어 깨달음을 이루옵고
법계모든 중생들을 널리널리 제도하여
부처님의 깊은은혜 다함없이 갚사오며
가는세상 곳곳마다 보살도를 실천하여
끝끝내는 부처님의 일체지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이다.
마하반야바라밀 (반배)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첫댓글 _()()()_
이렇게 상세하게 올려주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정진하겠습니다,
_()()()_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_()()()_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
스님을 뵙는게 정말 행복 합니다
너무 세심하고 꼼꼼히 알려 주셔서 스님의 부지런 하심과 따사함에 고개 숙여 절 올리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