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느니라”(롬5:2)
나는 한국의 기독교의 위기는 전해지는 복음의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복음이 지향하는 목표는 하나님께 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전도 수준의 설교나 교회 일을 하게하는 성경공부가 주류이다. 그나마 교회를 담당하는 목회자들 입장에서는 구원의 확신이 있어 당당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말할 수 있으면 수준 높은 신자라고 말한다. 그런 정도만 양육을 해도 자랑스럽다. 그러나 영광스런 가치관과 사랑의 기운이 뻗어 나오는 단계에 나아가려면 까마득하다. 기독교가 그토록 사랑을 외치면서도 사랑을 찾아 볼 수 없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애매모호하다. 예수 믿다가 천국에나 가야 하나님을 만난다는 사람, 믿음으로 열심히 헌신하고 봉사하면 하늘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받는다는 사람, 아니면 그것만이 다 아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사람 등등이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며칠 전에도 어떤 사람이 글로써 한국교회를 질타하면서 왜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따르지 않느냐고 나무란다. 내가 그에게 물어 봤다. 당신은 예수님을 따라 갈 수 있는 비밀의 통로를 알고 있느냐고... 그 대답이 분명치 않다. 모른다는 이야기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범죄함을 위해 십자가에 희생의 제물이 되신 다음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 안에 항상 계심은 우리의 의가 되시기 위함이다(롬4:25) 그 의를 가지고 자기의 신분에 대한 확신과 연약한 믿음들을 비판하고 자랑하듯 자기의 믿음의 확신을 말하는 정도라면 주 예수 그리스도가 허락하신 기독교는 너무 가난해 지고 만다. 기독교는 분명히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드러내야 한다. 그리스도의 영과 생명으로 사랑의 기운을 뿜어내야 한다. 나타나는 그리스도로 활동하는 그리스도로 표현되는 믿음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다시 돌아가시므로 열어 놓으신 보이지 않는 하늘가는 길(요14:6)을 따라야 한다. 그 길을 새로 닦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길을 가기에 알맞는 사람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진리의 말씀을 듣고 또 들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피의 효력과 십자가의 대속의 원리와 성령의 임재 그리고 그 분의 가르치심을 따라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침노해야 한다. 그 이유는 그 길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 길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인생관이 달라진다. 운명이 달라진다.
첫댓글 그리스도의 피의 효력과 십자가의 대속의 원리와 성령의 임재 그리고 그 분의 가르치심을 따라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침노해야 한다. 그 이유는 그 길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 길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인생관이 달라진다. 운명이 달라진다.....아멘..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빛.. 생명.. 사랑..
영광의 말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