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니이시다 But you are a
shield around me, O Lord; you bestow glory on me and lift up my head”(시편3장3절)
요즈음엔 회복력이 성공요소 중에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합니다. 의기소침해 있다가도 생고무처럼 튀어 오를 수 있는 생명력을 말합니다. 우울증이니 공황장애니 하는 말은 회복력이 매우 약해서 의사의 도움이나 타인의 케어를 받아 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믿음과 믿음의 프로그램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지금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쿠데타에 의해 실각을 당하고 도망을 가고 있습니다.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참한 신세입니다. 이 지경을 당하면 사람들의 입이 그냥 두지 않습니다. 다윗은 도저히 희망이 없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구원을 얻지 못할 거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시3:2)
아마 하나님이 다윗을 버리셨나 봐... 아주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입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그렇지마는’(but) 하고 매우 세게 부정하고 나옵니다. 자신의 형편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아룁니다(시3:1) 그리스도인의 반전의 비결 중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그대로 하나님께 아뢰는 겁니다. 모든 시편을 한 번 보세요. 고개를 푹 숙이고 하나님께 엎드렸다가 머리를 들고 찬송하고 길길이 뛰어 나오잖아요? 그건 있는 대로 하나님께 고해바치고 난 다음입니다. 지금도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 안에서 진리의 성령을 좇아 간절히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주님은 붙들어 주십니다(히2:16) 회복의 영을 부으십니다.
우리의 부르짖는 목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세속의 평가에 대한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불화살과 같이 파고드는 비방을 틀어막아버립니다. 그리고 그들의 잣대에 의한 평가를 무색하게 하시는 영광이 되십니다. 고꾸라진 체면을 세우십니다. 바리새인 시몬 앞에 있는 죄 많은 여자의 머리를 들어 올리신 주님의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눅7:50) 죄를 죄대로 보고, 죄인인 자신의 머리를 주님의 발아래 두는 그 여인에게 구원과 평강이 선포됩니다. 이 여인을 보느냐 하시며 그 머리를 들어 올리십니다(눅7:44) 그리스도인은 역전승을 한다는 말을 잘 씁니다. 그건 바로 믿음의 맷집으로 인합니다. 아주 강한 회복력입니다.
나 이제 죽었다 하고는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찬송하리라 하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처절한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다윗처럼 간절하게 부르짖을 수 있다면 천만인이 빙 둘러싸도 끄떡없습니다. 다윗이 망했다고 비방하는 그들이 오히려 부끄러워집니다(시3:7) 하나님이 그들의 이빨을 녹여버리실 겁니다. 분하고 억울하고 부끄럽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낱낱이 아뢰고 부르짖을 수만 있다면 그리스도는 모든 악평을 방어하는 방패가 되시고, 천하에 없는 고귀한 가치가 되시며 머리를 드시는 회복력이 되십니다. 그리고 평안한 잠까지 허락하십니다(시3:5) 그게 바로 주의 붙드심이며 기도응답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