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청소년 C.E.O의 네번째 발걸음
“아카데미를 수료하였습니다!"
6월 13일 토요일은 우리동네 청소년 C.E.O 활동과정 수료식과 청소년 옴부즈퍼슨 위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낯설고 어려운 아카데미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청소년 C.E.O들과 힘든 과정을 거쳐 옴부즈퍼슨으로 위촉된 청소년 모두 축하드립니다.
“저희의 사업아이템은요~"
앞서 예고했던 바와 같이, 지난 6월 13일에는 우리동네 청소년 C.E.O들이 모여 각자 조사해 온 사업아이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대중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요. 그 긴장감 속에서 청소년 C.E.O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발표하게 된 A2O3의 주요 아이템은 팔찌와 텀블러, 캐릭터 쿠키였습니다.
앞으로 진행하게 될 우리의 프리마켓에 대해 SWOT 분석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들의 재능이 십분 발휘된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
두번째 발표는 ‘믿음을 주다’ 라는 우리말의 미쁘다팀이었습니다.
이 팀의 주요 아이템은 손톱에 붙이는 워터데칼과 캐릭터부채 등이었습니다.
물건을 팔고자 하는 타켓층을 10대와 20대 여성으로 확실히 설정하고, 그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하였습니다.
세번째 발표는 주간매점이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다른 팀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먹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접근하였습니다. 특히 인지도가 스타의 레시피를 재현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수제요거트 메뉴를 함께 배치하였습니다.
마지막 발표는 즉사인데요. 팀명이 무시무시한 것 같지만, ‘즉시 사고싶은 물건’ 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이 팀의 경우 소비자의 참여를 필요로 하는 커스텀 팔찌를 주력아이템으로 내세웠습니다. 단순히 좋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하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한 마케팅 포인트였습니다.
이 날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아이템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조사를 하는 과정을 축약하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이점을 발휘하여 미쳐 생각치 못한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보완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운영회의에서는 선진지 견학 및 시장조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리하여, 6월 20일 토요일에 선진지 견학을 가기로 하였는데요.
이 기회를 통하여 사업아이템 구상 및 프리마켓 운영에 대한 창의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