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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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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청지기 스크랩 6번째 일일찻집을 위해 열심히 달립니다.
송민정 추천 0 조회 51 18.11.07 21: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1월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가을? 단풍? 아니죠! 바로 '일일찻집'입니다.

달그락의 '일일찻집'은 달그락의 성인조직인 꿈청지기 자원활동가 분들께서 청소년자치활동을 위한 후원금 마련에 힘써주시기 위해서 열리는 찻집입니다.

벌써 6번째 일일찻집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화요일부터 찻집 준비를 위해 꿈청지기 자원활동가분들은 달그락달그락에 모이셨습니다.

일일찻집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청'을 제작하기 위해 청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했습니다. 이번에 판매할 청은 대추생강청과 레몬청입니다.

꿈청지기의 정민선생님, 숙희선생님께선 달그락에 오셔서 재료를 확인하시고, 연실선생님과 은희선생님 그리고 허경민선생님께서 품질 좋은 생강을 시장에서 구해오셨습니다. 은미선생님은 대추생강청의 레시피가 적힌 쪽지를 가져다 주셨고 여기에 쓰지 못하지만 많은 꿈청지기 선생님들께서 십시일반 일손을 모았습니다.


준비 첫날 질 좋은 생강을 손질하기 위해 꿈청지기 선생님들과 달그락 선생님들이 도란도란 앉아 숟가락 하나와 생강 하나를 들었습니다.

"생강 손질은 처음이에요" "저도요 ㅎㅎ" 하시면서 생강까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카페에 커피한잔을 마시며 둘러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저희 꿈청지기 선생님들은 생강을 열심히 까시면서 서로의 근황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일일찻집을 처음 함께 준비해보는 달그락 민정선생님은 크게 놀랐습니다. 청을 만드는 것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알았지만, 하나하나 다 소독하고 씻고 사람들 입에 들어갈 음식이니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야한다는 꿈청지기 선생님들의 노력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더 놀랐습니다.



 

수요일은 까던 생강을 마져 까며, 얇게 생강을 채로 썰었습니다. 신나는 도마소리는 마치 난타 공연장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성우 국장님께서 옛날에 자주 듣던 노래가 있으시냐 여쭙자 꿈청지기 정민선생님은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라는 노래를 즐겨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이승철의 노래를 들으니 칼질 템포가 느려졌다며, 은희선생님께선 '엄지척'으로 노래를 바꾸셨습니다. 음악 템포에 맞추어 생강을 써는 칼질로 흥겨웠습니다^^

오지영선생님의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생강과 대추 위에 케이크를 올려놓고 즐겁게 생일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

생강에 이어 다음은 대추 손질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윤나연 청소년도 대추 손질에 합세하였습니다. 싱글벙글 웃으며 반겨주시는 꿈청지기 선생님들과 함께 대추에 있는 씨를 열심히 발랐습니다.


꿈청지기 선생님들과 달그락 선생님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달그락의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달그락이 이곳에서 이사를 가서 2층 정도의 건물에 간다면 그곳의 구성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달그락지구마을학교(가칭) 사업에 대해서 꿈청지기 선생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꿈청지기 선생님들의 청을 파는 카페에 대한 상상, 그곳에 연실선생님께선 직판매장 처럼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달그락의 미래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 미래의 공간에도 역시 중요한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달그락의 큰 꿈을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꿈을 꿀수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꿈청지기 선생님들도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



연실선생님은 현숙선생님에게, 은옥선생님은 함께 에어로빅에 다니시는 선생님, 지영선생님은 함께 일하시는 선생님을 모시고 일일찻집 준비를 도와주셨습니다. 정문관선생님의 박하스 한박스도 꿈청지기 선생님들의 큰 힘이 되었습니다 ~ㅎㅎ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일일찻집! 많은 참여와 기대 부탁드리겠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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