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예정된 꿈청지기 일일찻집 준비 3일차 모습입니다. 오늘은 대추생강차 제작을 위해 대추를 써는 작업을 했는데요. 대추를 썰며, 각자 삶의 풍성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추억, 자녀를 키우면서 에피소드와 조언 등 다양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일을 하니, 즐겁고 행복합니다. 꿈청지기 선생님들 모두 많이 바쁘실텐데, 시간을 틈틈히 쪼개어 달그락에서, 각자의 집에서 힘을 보태고 계십니다. 즐겁게 일하고 난 후, 먹는 자장면 맛은 정말 꿀맛이네요. 밖에는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안에서는 이야기와 까르륵 웃음소리가 넘쳐납니다. 감사가 넘치는 일일찻집 준비 현장입니다. P.S: 참고로 사진에는 없지만, 저도 함께 대추 썰기에 동참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봤는데요. 오늘도 이렇게 하나 배웁니다. |
출처: 오성우가 살아가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오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