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022년5월 20일(금요일) 무엇이 중요합니까?
입력 : 2022-05-20 03:07
찬송 :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새 369장(통 487장)
1.죄 짐맡은우리구 주 어 찌좋은친군 지
걱 정근심무거 운 짐 우 리주께맡기 세
주께고함없는 고 로 복 을받지못하 네
사 람들이어찌하 여 아 뢸줄을모를 까
2.시 험걱정모든괴 롬 없 는사람누군 가
부 질없이낙심 말 고 기 도드려아뢰 세
이 런진실하신 친 구 찾 아볼수있을 까
우리약함이아시 오 니 어 찌아니아뢸 까
3.근 심걱정무거운 짐 아 니진자누군 가
피 난처는우리 예 수 주 께기도드리 세
세 상친구멸시하 고 너 를조롱하여 도
예 수품에안기어 서 참 된위로받겠 네 아 멘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로마서5장20~21절
20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20Moreover the law entered, that the offence might abound. But where sin abounded, grace did much more abound: 21That as sin hath reigned unto death, even so might grace reign through righteousness unto eternal life by Jesus Christ our Lord.
말씀 :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이야기는 사복음서에 기록돼 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고발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지요.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또 다른 기록이 있습니다. 예배 때마다 성도들이 고백하는 사도신경에는 빌라도가 죽음의 주체로 등장합니다. 종합하면 예수님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로마 통치 권력에 의해 십자가에 달린 겁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은 율법을 부정하는 자였습니다. 안식일과 정결법을 초월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활동을 범법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로마로서는 자신의 편을 드는 유대 지도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폭력에 비폭력으로 맞선 예수님과 그를 따르는 무리가 로마로서는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로마 권력은 하나가 돼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걸 무효로 돌리셨습니다. 예수님을 부활시키셨죠. 바울은 본문에서 “14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4which was contrary to us, and took it out of the way, nailing it to his cross; 15And having spoiled principalities and powers, he made a shew of them openly, triumphing over them in it.”(골2:14~15절)고 씁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교회 공동체들에게 더 이상 율법에 얽매여 살지 말라 권합니다(16절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And not as it was by one that sinned, so is the gift: for the judgment was by one to condemnation, but the free gift is of many offences unto justification.). 통치자들에 대해서도 예수님이 더 큰 분임을 선언합니다(10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For if, when we were enemies, we were reconciled to God by the death of his Son, much more, being reconciled, we shall be saved by his life.). 이런 가르침은 초대교회 성도들, 특히 유대적인 요소와 로마의 통치 질서에 큰 영향을 미치던 당시 상황 속에서 교회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정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사는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규정에 맵니다. 믿음의 자매와 형제들에게 법을 내세워 판단하고 정죄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가 공동체를 괴롭히고 하나되지 못하게 합니다. 한편으로 성도와 교회가 세상의 통치 원리에 큰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정치적 지향 때문에 성도의 마음이 나뉘고 돈과 세속 원리에 교회 운영이 좌지우지되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다시 바울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가 복음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Buried with him in baptism, wherein also ye are risen with him through the faith of the operation of God, who hath raised him from the dead.”(골2:12절).
침례를 받으며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그분을 부활시키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바울은 법을 집행하고 준수하는 것이나 세상의 조류에 편승해 살아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걸 가르칩니다. 이 가르침이 우리 가정과 교회를 믿음의 반석 위에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 가정 공동체에게 하나님, 모든 죄를 대신 지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더 이상 죄에 얽매여 살지 않게 인도해 주옵소서. 무엇보다 부활하신 주님을 신뢰함으로, 우리 삶에서도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함께해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 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우리 교회 공동체의 통치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로우신 주님, 은혜의 하나님. 긍휼의 주님, 은혜의 하나님! 참으로 고마우신 하나님, 하나님, 모든 죄를 대신 지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더 이상 죄에 얽매여 살지 않게 인도해 주옵소서. 무엇보다 부활하신 주님을 신뢰함으로, 우리 삶에서도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함께해 주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46134&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