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아야 합니다.
엄마 손은 약손
말을 하지 않아도
손끝 하나로 느낄 수 있고
눈빛 하나로 느낄 수 있고
어둠 속에서도 느낄 수 있는
몸과 마음을 깨워
하늘의 뜻을 알아차릴 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몸으로 시작하고
몸으로 터득하고
몸으로 깨닫는 우리는
마침내 '내'가 우주임을 '내'가 블랙홀임을
'내'가 神임을 '내'가 '너'임을
'내'가 시간이며 공간임을
마침내 '나'로부터 자유로움을 얻을 것입니다.
자립생활은 자유의 시작입니다.
토농인이여,
바야흐로 지상으로 뚫고 나오는 힘을 모으는 시간
겨울잠 푹 자길 기원합니다.
土農인이여 이 노래 같이 불러요.
2월 1일~2일 완주에서 땅 속에 있어 얼굴이 뽀얀, 겨울의 얼굴로 뵙겠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변현단(단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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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 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한세월을 기다려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 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우리는 마주잡은 손끝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 않은
우리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연인
수없이 많은 날들을 우리는 함께 지냈다
생명처럼 소중한 빛을 함께 지녔다
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첫댓글 깊이 공감합니다.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모두들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이 가정에 깃들기를 축원드립니다.
노래는 잘 못불러도 2월, 반주하러 가겠습니다..
아름다운 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의 고귀한 소망 모두 이루어지소서.
노래를 부르고 싶은 생각이 떠올랐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 알고 있는 노래도 단이님 글이랑 보게 되니 짠합니다
경자년 첫날입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자유하리라!_아멘!
오랫만에 좋은 노래 듣고 가네
변합없이 씩씩한 단이을 위해 손뼉 한번 치고
여전히 곱게 곱게 매일을 가꾸는 단이가 고맙네!
그대같은 이 있어 우리가 사는 세샹이 유지되는 구나.
경자년에도
365일 항상 기쁘고 보람된 날들을 만들어 가시길 두손모음니다. 최수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