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억분의 일 인 먼지같은 이 지구상의 감옥행성은 지지리도 못난..죄인들의 집합처입니다.
그리고 그 죄인들에게는 한시도 안녕과 행복이 주어지지 않았음을 모르기에...
그 수많은 80억분의 일인...인간 들이...그 안에서,...헤매고...힘든 삶의 고통은 끝나지가 않으며...끝날수가 없으며...
그러기에...태어난 이상 반드시 죽고..그 죽음으로 다시 내생...즉..저승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저승에서 왔고...이승에서의 삶을 살면서...한 생을 아름답게 살고 싶어하지만...
인간들의 치열한...경쟁속에서...차별은 엄연히 존재하고..그 차이는....부의 차이와 신분의 차이...인종의 차이...
능력의 차이...수준의 차이로써..존재하기에...나름대로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또 노력하여도...결코...
그 차이와 차별을..넘어갈수 없는 숙명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 저승에서 왔을때의 사명감은..자라면서...잊혀지고...저승에서 가져온 성질은...여전한데도..
제대로 교육받고...훈련받지 못하면서...끼리끼리의 인연들로 이어진...그 얄궂은...운명들속에서..그만치의
댓가를 치르고...그 댓가들속에서..그만치의 상처들을 입고..상처받지 않으려고..애쓰다가...
그만치 마음의 문을 닫으며...인간들끼리의 인연들에서는...악연들이 더 많으며...그 악연들을 치유하는 것도..
인간들과의 교류이지만...결국에는..홀로 늙고...홀로..쓰러져 죽어가는 과정을 넘길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사람도...그 아름다움은 도리어 방해가 되고...세간의 관심들을 받으며..그것이 도리어 혹이 되어서..그만치의 댓가들을 치르고..그 젊음과 아름다움은 순식간에 사라져가고..초라하게 늙어만 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교육또한...그 한계가 분명하기에...그것을 뛰어넘는..것은 없지만은..
물질적으로...그 한계가 드러난 이상에도...그 다음을 생각하지만..
사실상...인간들의 한계는...결국에는 도태되게 되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구감옥행성은...결코 탄탄하지 않으며...언제나 변하고 있으며...
그것은...재난으로 재앙으로 온갖 자연의 변수들이 있음에도...사람들은...변하지 않을것으로 믿으며...
그러다가 재해들이 연이어 이어지면서..그 모든 것들을 잃고...죽어가고 파괴되며...무너지고
그 반복의 엄청난 시련들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저 먼 세상에서의 미움들과 원망들과 증오심들이 연이어져 따라오면서...
인간들은 전쟁을 일으키고 상대들을 용서하지 않으려 하고...이 먼지 조각같은...지구상의 곳곳에서...
조금만 멀리 떠나 살펴보면..그 안의 어느곳에서도..인종의 차이와 차별...나라별의 차이와 차별과...
종교적 차이와 차별이 없음에도 자신들의 고집을 우기고 그 고집을 꺽지 않은채?
마침내 자신들이 믿고 따르는 교리와는 다른...즉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채?
불신자들은...하나도 없이 말끔하게 다 죽이고 파괴하려는 고약한 마음들이 뒤엉켜서...
온갖 살상들과 파괴와 인간이 가진 가장 잔혹한...일들을 서슴치 않으니...
이 지구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치열한...틈도 없는 세상인것입니다.
우리들은...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지만...실상은...미세먼지와 같은 존재들이라...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곳이지만은...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들이 무식하게 용감하게 만들어서...
마치 바이러스같은 존재들은 그렇게 살다 그렇게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가르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리고 배우려 들지도 않습니다.
알아들을 생각도 없으며...알아들을 만한 수준들도 되지 않은채?
그저 자신들이 살아온 그 경험들만 소중하고 자신들이 아는것만 알려고 하며...더 이상은 회피하고...
이상할만큼 고집들을 부리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사람들을 가르치려 하는 저는 지칩니다.
그만두고 싶은 것입니다.
저만 알고 가야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