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일승묘법연화경 일일법문:위대하고 거룩하신 세존이..
위대하고 거룩하신 세존이
모든 하늘과 사람과
일체의 대중 가운데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되,
“나는 여래(如來)요!
양족존(兩足尊)이라.
세간(世間)에 출현함이
마치 큰 구름과 같으니라.”5-47
대성세존 어제천인 일체중중 이선시언
大聖世尊 於諸天人 一切衆中 而宣是言
아위여래 양족지존 출우세간 유여대운
我爲如來 兩足之尊 出于世間 猶如大雲
大聖世尊이 於諸天과 人과
一切衆中에 而宣是言하시대
我爲如來요! 兩足之尊이라
出于世間홈이 猶如大雲이니라.
大-큰 대. 聖-거룩할 성. 世-세상 세. 尊-높을 존. 於-어조사 어. 諸-모두 제. 天-하늘 천. 人-사람 인. 一-하나 일. 切-모두 체. 衆-무리 중. 中-가운데 중. 而-어조사 이. 宣-펼칠 선. 是-이 시. 言-말씀 언. 我-나 아. 爲-될 위. 如-같을 여. 來-올 래. 兩-두 양. 足-만족할 족. 之-어조사 지. 尊-높을 존. 出-날 출. 于-어조사 우. 世-세상 세. 間-사이 간. 猶-마치 유. 如-같을 여. 大-큰 대. 雲-구름 운.
1-이 게송은 모두 32글자로 노래를 하시었다. 대웅(大聖)은! 위대하고 거룩한 이를 말하고, 세존(世尊)은! 세간(世間)에서 가장 존귀(尊貴)한 이를 말하고, 어제천인 일체중중 이선시언(於諸天人 一切衆中 而宣是言)은! 교화의 영역 안에 든 모든 이들을 말하고, 아위여래(我爲如來)에서 여래(如來)란! 같은 분이 또 왔다는 뜻이고, 양족지존(兩足之尊)은! 복덕과 지혜를 만족하게 갖춘 분이란 뜻이고, 또는 두 발을 가진 이 중에 가장 존귀한 분이란 뜻이고, 출어세간(出于世間)은! 교화의 시절을 가리키고, 유여대운(猶如大雲)은! 교화의 혜택을 가리킨다.
2-부처님이 되고 보면 교화를 해야 하는 중생이 이미 정해져있고, 또 교화해야 하는 중생이 어떠한 과정을 거처 부처님이 되는지를 알게 된다. 따라서 교화의 영역 안에 든 중생은 반드시 교화의 혜택을 입고 부처님이 되게 되어있다.
3-마치 큰 구름이 하늘을 뒤덮게 되면 비가 내리게 마련이고, 내린 비는 반드시 온갖 약초와 초목을 윤택하게 마련인 것과 같다. 따라서 교화의 혜택 안에서 부처님이 되지 않는 중생은 존재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부처님이 될 존재만이 부처님의 교화의 혜택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4-부처님이 수기삼매(授記三昧)에 드시자! 가까운 미래에 부처님이 될 대상을 정하게 되고, 이렇게 부처님이 될 대상이 정해지면 이때부터 중생은 중생이 아니고 부처님의 교화의 영역 안에서 윤회를 하게 된다. 마치 어떤 악인(惡人)이든 선인(善人)이든 반드시 부처님이 되는 것과 같다.
5-이제 부처님 경전의 진실을 연설하면... 부처님의 경전에 그 이름이 나열이 된 모든 성문과 연각과 보살과 또 천룡팔부와 일체의 대중은 모두 무량한 겁 전에서부터 부처님께 교화를 받아온 대중이다.
6-경문을 해석하는 일에 있어 크게 셋으로 나누어 풀이를 해야 하는데, 첫째 소승석(小乘釋). 둘째 대승석(大乘釋). 셋째 일승석(一乘釋)이다.
7-소승석은 성문과 연각의 관점에서 경문을 풀이하는 것이고, 대승석은 보살의 관점에서 경문을 풀이하는 것이고, 일승석은 여래의 관점에서 경문을 풀이하는 것이다.
8-만약 소승석에 입각하여 경문을 풀이하면, 사리불과 대목건련과 수보리와 아난 등은 이제 처음으로 법화경의 회상에 참석을 하여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은 존재일 뿐이다.
9-만약 대승석에 입각하여 경문을 풀이하면, 사리불과 대목건련과 수보리는 이미 무량한 겁 전에 법화경의 가르침을 배웠고, 이제 다시 영산회상에 참석을 한 것은 실제로 성문과 연각의 계위에 오른 이들을 교화하기 위해 보살의 신분을 숨긴 채 성문과 연각의 몸을 하였을 뿐이다.
10-만약 일승석에 입각하여 경문을 풀이하면, 사리불과 대목건련과 수보리는 이미 무량하고 무수한 겁 전에 이미 부처님으로부터 법화경의 가르침을 배웠고, 이미 부처님의 계위에 오른 지가 무량한 겁 전이나, 실제로 보살의 계위에 오른 이들을 교화하기 위해 소승의 신분을 하였을 뿐이다.
11-따라서 법화경의 경문에 나와 있는 대중 중에 부처님의 신분을 숨긴 채.. 소승의 행과 보살의 행을 하고 있는 대중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마치 석가모니부처님이 이미 부처님이 된지가 무량한 아승지 겁 전이나,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부처님의 신분을 숨긴 것과 같다.
12-근기가 낮은 이들은 사리불과 대목건련 등이 성문의 계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되지만, 근기가 중간인 이들은 사리불과 대목건련 등이 모두 대보살의 계위에 머물러 있음을 보게 되나.. 근기가 높은 이들은 사리불과 대목건련 등이 이미 무량한 겁 전에 부처님임을 뵙게 된다.
13-근기가 최상인 우리들의 경우는 구몽삼매(九夢三昧)를 통해서 일체의 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과, 경문에 그 이름이 나열이 된 대중의 본지(本地-실질적인 경지)를 알게 된다.
14-쉽게 설명을 하면, 부처님이 되었다 함은, 첫째 일체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모두 보았다는 것이고, 둘째 과거에 부처님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부처님이 된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고, 셋째 현재의 부처님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부처님이 되었고, 이 모든 부처님이 어떻게 중생을 교화해 부처님이 되게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고, 넷째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어떻게 부처님이 되고 또 어떻게 중생을 교화해 부처님이 되게 하는지를 하나도 빠짐이 없이 알게 되었을 때를 가리켜 부처님의 계위에 올랐다고 말하는 것이다.
15-부처님이 되었다 함은,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깨달았다는 것이고, 또 어떤 중생이든 부처님이 되게 할 줄을 안다는 것이고, 또 일체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알았다는 것이다.
16-우리들의 경우.. 법화경을 읽고 외우면서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알아가는 중에, 우리들 자신이 부처님의 계위에 오르는 중에, 일체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과, 과거의 모든 부처님이 부처님이 된 과정과, 현재의 모든 부처님이 부처님이 된 일과,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모두 알게 되는 중에, 원교의 묘각을 깨닫고 부처님의 이름을 얻게 된다.
-偈頌-
대성세존(大聖世尊)을
일승인(一乘人)이라 하고,-1
일체중중(一切衆中)을
묘법인(妙法人)이라 하고,-2
아위여래(我爲如來)를
연화인(蓮華人)이라 하고,-3
유여대운(猶如大雲)을
경전인(經典人)이라 한다.-4
-寶雲地湧 兩足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첫댓글 언제부터 소승이 되셨나요?
대승은 중생들이 이해하게 해석해야 하ㅏㅂ니다.
법륜스님은 이렇게 어렵게 해석을 안해요
그래서 잘난척 하는 중넘보다
문턱을 낮추는 스님이 더 좋은 스님이지요
중생을 외면하고 ,,, 중생들의 공양으로 밥을 얻어처먹는 중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