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합창단은 맑고 고운 노래 소리로 부처님의 법음을 사부대중께 전하고 불교음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초하루법회나 지장재일법회 등 정기법회를 비롯하여 대내외적인 불교행사에서 음성공양을 올리는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월초파일 연등행사, 봉축법회, 가을단풍음악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며 정월대보름 이웃주민들과 함께 달집태우기에 동참하여 우리의 전통을 보전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미국, 싱가폴 등 3년마다 숭산 큰스님을 기리는 세계일화대회에도 참여하였고
자매 결연을 맺은 군부대 법회에 참석하여 이 땅의 젊은 불자들에게 맑은 노랫소리로 법음을 전하며
국립의료원, 국립재활원 환우들의 고통을 함께 하고자 음성 포교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언제 만나도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을 지닌 단원들이 모여서 노래 연습을 합니다.
훌륭하신 지휘자님의 지도에 따라 몸 깊숙한 내부로부터 들고 나는 숨결에 힘입어 소리를 뿜어내노라면
그간의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노래를 잘 부르지 않더라도 찬불가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노래로 피어난 연꽃 향기가 부처님의 법음으로 전해지는 무량공덕을 짓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동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