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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B2B4F4FA107C9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161B2B4F4FA107C921A9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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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FONT size=4>김천의 직지사(直指寺)는</FONT></STRONG> 서기418년 신라 아도화상에의해 창건된 1천6백여년의 역사를갖은 </P>
<P>김천뿐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고찰(古刹)이다.아도화상이 가르킨 손가락끝을 따라와 세웠다는 </P>
<P>직지사..손가락으로 가리키기엔 너무 아름다운 직지사..넓은경네에는 고풍스럽고 단청이 세월로 빛바랜..</P>
<P>민족의 역사가 자리잡은 그런 고찰이였는데..아름다운경내가 사찰중에서도 으뜸이라는데..유감이지만</P>
<P>정말 가슴아프게도 끔찍하게?변했다.</P>
<P> </P>
<P>풍상어린 고풍과 역사를 간직했던 오래된 건물들은 모두가 새롭게 단청을 했거나,새기와를 머리에 이었으며</P>
<P>그보다도 더끔찍스레 완전한? 새건물들이 새로운 절의모습을 갗추고 자리를 넓게 잡았다.대웅전과 비로전정도가</P>
<P>그나마 옛모습을 조금?보여주는정도이며,경내 곳곳에 중장비들이 굉음을 내며 공사를 하고있다.템풀스테이를</P>
<P>한다는 대규모의 식당과 잠자리들이 있는 건물은 한껏 위용을 자랑하고있고,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바람에</P>
<P>오즈넉하게 걸으며 산사의 여유로움을 만끽할수있었던 모든것들을 뻬았어가버렸다.좁아진 경내와 깔끔한?</P>
<P>모습을 갖춘 현대식 절 건물들..개발과 함께 사라진 계곡천의 졸졸거렸던 물소리들..아마도 이곳을 신혼여행길에</P>
<P>들렸던 중노의 부부들은 직지사에서의 옛맛을..낡은추억을 찾으려들렸다면 큰 실망을 할것이다.오래된..</P>
<P>1600여년의 세월을 품어온 고찰은 사라지고 단 십여년전의 모습마져 전혀 찾을길이없다.2500원의 입장료..</P>
<P>그 값을 되찾기는 어렵다.역사가 깊은 유적과 절을 현대식으로 확!!바꿔놓고..예전의 역사를 느낄수있는 </P>
<P>모든것들을 없에버리고,중장비의 붕붕거리는 소리를 듣는값으로..2500원을 받는갑다.사세(寺勢)가 어렵지도 </P>
<P>않은..돈많은 부자 절에서 벌어지는..역사깊은 절이 아닌 현대식 절을 보는 느낌이 왠지 아주 서러웠다. </P>
<P>뭔 건물들이 이리도 많아진건지..규모는 왜 이렇게 커져서 노송이 우거졌고,계곡물소리가 크게들렸던 </P>
<P>조용한 절을 어디로 쫒아버린거야..그동안 직지사를 찾으면서 느꼈던 그 옛스런 오래묵은 절의 모습과 추억을 </P>
<P>가슴에 묻으면서 나오는 느낌은 <STRONG><FONT size=2>현대화돼가는 절의 모습이 차라리 보기싫었다.</FONT></STRONG></P>
<P>아~ 이젠 내마음속에 직지사를 품어야겠구나..이름은 예전그대로의 직지사인데..눈으로 본건 절대 옛날의 </P>
<P>그 절이 아니로구나..사라져버린 나의 추억..직지사를 괜히 찾았나싶다..차라리 마음속에..머릿속에 있는그대로 </P>
<P>상상이나 하고말껄..이런식의 현대화는 하나도 반갑지않았다..결코..절대로..싫다..싫어..</P>
<P> </P>
<P><IMG title=DSC_7635.JPG border=0 alt=DSC_7635.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51_b37cc6ee93f96c8bdcbe59ea17e482c7.jpg"></P>
<P align=left> ▲그레도 대웅전 정도가 역사를 가르켜주는듯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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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36.JPG border=0 alt=DSC_7636.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53_43806158896651b149132f965f101920.jpg"></P>
<P align=left> ▲비로전.. 대충전보다는 현대화가? 더 많이된듯 보였지만,이정도는 양반?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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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37.JPG border=0 alt=DSC_7637.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53_40b20eea00abc62a46e0dd4c9dac2e07.jpg"></P>
<P align=left> ▲1600년도 더된 절이라는생각은 어느새 사라져버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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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41.JPG border=0 alt=DSC_7641.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42_33046ba884207816418a89463953f90f.jp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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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47.JPG border=0 alt=DSC_7647.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52_06bff3a92fd608bdb2afaca912f23f76.jp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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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63.JPG border=0 alt=DSC_7663.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46_b789f1ab3fec27a48afcaf260efc7a50.jpg"></P>
<P align=left> ▲이곳은 아예 출입금지..지은지 얼마나됐을까??칠냄세가 나는듯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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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65.JPG border=0 alt=DSC_7665.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49_a615fbb617d34244fa41aef6db9c1f5d.jpg"></P>
<P align=left> ▲100평규모의 식당과 템풀스테이 숙소가있다고했다..이름은 설법전..풍상이 숨어있음을 전혀 몰수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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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66.JPG border=0 alt=DSC_7666.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50_70ae494aa023e74c5d5f164cf9fb0195.jpg"></P>
<P align=left> ▲완죤 현대식 시설의 만덕전..실제 보면 엄청난규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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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69.JPG border=0 alt=DSC_7669.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50_df88e15a40fc2b0b8241853467f9a5dc.jpg"></P>
<P align=left> ▲직지사 본래모습은 어디로 가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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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title=DSC_7678.JPG border=0 alt=DSC_7678.JP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84%2F30584%2F25%2F20120427_021251_fc89656fbd68829395ef0d2285fd2c75.jpg"></P>
<P align=left> ▲직지사를 나오면서 아쉬운마음에..추억을 마음에 갈무리하려는 뜻으로 한장 앵글에 담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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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사진을 보면 우리민족의 영욕이살아 숨쉬는 정겨운 옛절이라는 생각은 안들것이다.새롭고 큰 규모의 건물들이 </P>
<P align=left>지어졌고 또 지어지고있으니,예전의 그 넓었던 경내의 호젓한 멋스러움은 점점 줄어들어갈꺼고..수도하는사찰이 </P>
<P align=left>아닌,현대화되어가는 또 하나의 역사와 완전 동떨어진 <STRONG><FONT size=2>새로운 절로 변해가는 직지사..</FONT></STRONG></P>
<P align=left>나만..변해가는,무섭게 변해버린 직지사를 보고 마음 아파하는걸까??나만 마음속에 직지사를 묻으려는걸까??</P>
<P align=left>이런 변화라면 싫다..예전의 직지사를 돌려줄수는 없겠지???내 마음속의 직지사는 아름다운,마음이 푸근해지는 </P>
<P align=left>아주멋진 역사가 숨쉬는 절이였는데...추억으로바꿔 마음에 갈무리해야하겠다..현대화가 다 좋은건 아닐것이다.</P>
<P align=left> </P>
<P> </P>
<P><A href="http://cafe.daum.net/lovedang"><IMG style="CURSOR: hand" name=#PS_ATTACHED_12# alt=첨부이미지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3.planet.daum.net%2Fupload_control%2Fpcp_download.php%3Ffhandle%3DNHZoUzBAZnMxMy5wbGFuZXQuZGF1bS5uZXQ6LzEwNzkyMjQ5LzAvOTMuZ2lm%26filename%3D3.gif"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window.open('/pcp/photo/ShowImg.do?PCPHOMEUSER=94sRXR_itOJjWldthTvNIQ00&firstDataidAtPage=4694328&folderUid=10792249&page=1&articleUid=4689524&via=articleView&imgurl=http%3A%2F%2Fcfs13.planet.daum.net%2Fupload_control%2Fpcp_download.php%3Ffhandle%3DNHZoUzBAZnMxMy5wbGFuZXQuZGF1bS5uZXQ6LzEwNzkyMjQ5LzAvOTMuZ2lm%26filename%3D3.gif%26viewonly%3DY', 'imgview','scrollbars=yes,resizable=no');">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Batang"><A href="http://cafe.daum.net/lovedang"><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4pt">댓글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워</SPAN></FONT></SPAN></SPAN></STRONG><A href="http://cafe.daum.net/lovedang"><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FAMILY: Bata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Batang"><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4pt">...</SPAN></FONT></SPAN></STRONG></SPAN></SPAN></SPAN></A><A href="http://cafe.daum.net/lovedang"><STRONG></STRONG></A> </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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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국내여행이야기◈
이젠 싫어도 가슴에 묻을수밖에 없는 김천 직지사..直指寺 有感
VJ 이대통
추천 3
조회 148
12.05.02 18:4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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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리도 요즘은 돈과 연계가되여서 절이고 교회고 어딜가나 믿음보다는 세확장과 잘 지으려는 목적이 더해가고 있는듯 합니다
아휴~
마자요 마자.
요즘은 절에 가기도 버거울 정도로
일부 주지들이 시주만 생각한다니까요.
절뿐이 아니고 교회도 그렇고요.
본연의 교리를 신자 or 신도들에게
전파를해야 하는데...
고향이 김천인지라 ~~~~~~~어릴때 소풍이라면 "직지사"로 ..........
그때 그모습은 온대 간데 없어서 아쉬움 뿐이랍니다. 그때는 어린마음에 일주문에 "사천왕"상이 어찌나 무섭던지 ~~~ㅋㅋㅋ
맞아요~
걸어서 직지사까지 소풍간기억과 사천왕이무서워서 옆길로 돌아갔던기억....아련하네요 ㅋ
직지사의 본래 모습은 어데로 가고......
백두대간할때 본것이 마지막이 되었군요,
무척 아쉽습니다.
27년전 결혼기념일 여행을 했던 곳입니다 (결혼15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