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부 장소는 주로 학교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 독서실 등 공부 분위기가 잡혀 있는 장소로 선택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집에서 공부하는 날도 있었지만 저는 주변 사람들도 다 공부하는 공간이 더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공부 스케줄대로 공부하였고 일요일은 일주일동안 마무리하지 못한 공부를 하거나 쉬었습니다. 하루 공부 계획은 영어를 제외한 한과목과 영어를 공부해 총 두 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과목 분배는 제가 어려워하는 과목은 더 많이 공부하고 쉬운 과목은 적게 공부하도록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공통과목은 원점수로 계산되지만 선택과목은 조정점수로 환산되어 계산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도 신경을 써서 공부 계획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국어; 이선재 선생님 선재국어 기본서 + 기출 + 동형 + 독해야 산다 / 김병태 선생님, 고혜원 선생님 한자강의
먼저 개념 올인원 강의를 한번 듣고 기출을 들어갔습니다. 개념 올인원을 듣고 기출문제를 푸니 제가 이해를 제대로 못한 개념이 어느 부분인지 확실히 깨닫게 되었고 그 뒤부터 끊임없이 약점체크 위주로 기본서로 회독하며 기출 회독을 병행하였습니다. 기출 회독과 함께 기본서 역시도 둘 다 5회독 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사자성어는 선재 어플을 활용해 계속 회독했습니다. 한자는 김병태 선생님 고혜원 선생님 한자 강의 한 번씩 들었습니다. 사실 그 강의를 듣고 복습은 따로 안 했지만 강의 자체로 반복효과가 있었습니다. 문법에 초점을 두다 보니 독해가 약해져 ‘독해야 산다’ 프린트도 꾸준히 활용하였습니다. 영어의 하프처럼 감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동형 교재는 시험 전 시험의 실전 감각을 위해 선재선생님의 나침반 1,2 풀었습니다.
영어; 이동기 선생님 기본서 + 기출 + 하프 + 단어장 + 700제 (100포) + 고득점 + 기적의 특강 + 동형 / 손진숙 선생님 40포 / 심우철 선생님 독해천제/ 보카 바이블 4.0
단어장은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을 어플을 이용해 꾸준히 그리고 틈 날때마다 외웠습니다. 기본 표제어와 함께 유의어, 반의어들도 다 외우려 노력했고 그럼에도 모자라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보카 바이블4.0 을 통해 외웠습니다. 3000단어장만 사용해 단어의 순서 자체를 외워버렸을 때, 단어장이 지겨울 때 보카 바이블4.0 으로 넘어갔더니 외운 것도 다시 새롭게 확인하고 어려운 단어들도 외울 수 있었습니다. 문법은 올인원 한번 듣고 100포+700제 같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700제를 계속 반복했어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회독할수록 포인트가 잡혀 실력이 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700제를 반복하면서 손진숙 선생님의 40포인트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법이 쉽게 이해되는 좋은 강의였어요. 독해에 있어서는 기출부터 고득점 문제풀이 그리고 심우철 선생님의 독해천제까지 따로 강의는 안 듣고 문제집만 꾸준히 사서 풀었습니다. 물론 하프 모의고사로 감을 잃지 않도록 밀리는 것 없이 수강하였습니다. 단어부터 문법, 독해까지 정리되는 좋은 강의입니다. 시험전에 기적의 특강으로 단어 정리와 문법 정리를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기적의 특강에서의 단어파트는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형 역시 이동기 선생님 교재 사용했습니다.
한국사; 전한길 선생님 기본서 올인원 + 기출강의 / 고종훈 선생님 ox + 동형 모의고사
전한길 선생님의 기본 올인원 강의와 기출 강의를 들었습니다. 딱 두강의만 듣고 나머지는 혼자 계속 필기노트를 회독했습니다. 회독을 할 때 처음에는 가장 큰 부분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아마 10회독은 넘게 계속 회독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외울 때는 정말 어마어마한 양에 압도되지만 어느 정도까지 외운 단계에 올라가면 점수가 떨어질 일이 없는 과목입니다. 기본 올인원 강의의 시간도 너무 길고 강의도 많은데 2배속으로 사담은 다 스킵하고 들었습니다. 기본 올인원 강의를 통해 방대한 한국사 양에서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그 부분을 암기해 나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두문자 부분은 한국사 선생님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기출 부분은 혼자 독학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필기노트 회독이 너무 지겨울 때쯤 고종훈 선생님의 ox 책을 약점체크 용도로 활용하였습니다. 동형 모의고사도 고종훈 선생님으로 들었습니다. 난이도 별로 시즌1부터 제공되는데 시즌2는 더 어려워지는 성격의 모의고사입니다. 기출을 변형한 모의고사로 시즌1, 시즌2 둘 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정법; 전효진 선생님
다른 과목에 비해 제일 노 베이스였던 행정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열정의 효진선생님 강의를 노 베이스로 들었고 선생님이 말도 빠르셔서 정말 처음에는 이해를 하나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복습을 진짜 철저히 하고 압축 회독 활용하며 개념과 기출을 끊임없이 회독했습니다. 공부에 자극되는 이야기, 도움되는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실제로 공부 계획 세울 때도 유용하게 선생님 팁들을 활용했습니다.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고 넘어가 주시고 두문자도 진짜 지문 보면 생각날 정도여서 효진 쌤을 선택한 부분은 후회는 안 했습니다. 최신판례나 마무리 교재도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공통과목은 여러 선생님들의 강의 수강했는데 행정법은 효진 쌤만 믿고 커리 따라 공부했습니다.
사회; 민준호 선생님
이제 9급공무원 시험이 개편되어 곧 고등학교 과목인 사회,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은 없어질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과목인 사회는 크게 3부분으로 나뉩니다. 법과 정치, 경제 파트 그리고 사회문화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사회문화를 배웠고 또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문화는 딱 1회독하고 기출도 한 번만 풀었습니다. 하지만 법과 정치 그리고 경제 파트는 제가 약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법과 정치는 비율이 50%이기 때문에 더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경제 역시 문외한인 부분이어서 법과 정치와 비슷한 비율이라 생각하고 공부하였습니다. 먼저 기본서 올인원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중요 내용을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반복하며 문제 유형을 익히고 암기한 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민준호 선생님의 경제 강의는 경제 노베이스가 듣기에 알맞게 강의해주시고 암기법도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강의로 한 번 더 복습하였고 동형모의고사 난도가 상당히 높아 약점 체크하기에 좋았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