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이어서 수험기간이 꽤 길었습니다. 19년 시험에 불합격한 후에 쉬었다가 19년 10월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영어, 국어를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오후4시부터 10시까지 한국사, 행정학, 사회를 번갈아 가며 보았습니다. 하루에 3과목을 다본 게 아니라 1과목씩 보았습니다.
각 과목별로 공부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
수험생활내내 가장 저를 괴롭히고 장수생으로 만들었던 과목입니다. 장수생이라 암기과목이 상대적으로 돼있었기 때문에 하루 공부시간의 절반이상을 영어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단어는 보카바이블 4.0 강의를 배속듣기를 하여 빠르게 수강하였으며 시험전날까지 표제어를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추후 이동기 어휘/생활영어 200제도 계속 반복했습니다.
독해실력을 기르기 위해 구문강의를 수강했으며 공무원독해 책은 물론 수능 독해 책을 보았으며 하루에 2문제 이상 손독해를 하였습니다.
문법은 기본강의 수강후에 문제집을 계속 하여풀었으며 이충권 기출 문법 강의를 2회수강 후에 매일 일정한 양을 정해두고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국어
이재현 선생님의 자물쇠 기출 OX강의를 수강한 후에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매일 일정량을 빠르게 회독하였습니다. 3회독 이상하니 속도가 붙었고 이때부터 약점체크 문제집과 함께 보았습니다. 약점체크 문제집도 3회독 이상하였고 기출을 OX로만 풀다보니 제대로 알고있나 확인하기 위해 기출실록을 풀었습니다.
독해는 이재현 선생님 논리독해 강의를 수강후에 닥치는 대로 풀었습니다.
문학은 기출실록과 함께 이재현 선생님 지잘문 242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시험보기 2주전부터 이선재 선생님의 사자성어, 띄어쓰기, 마무리 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한국사
장수생이고 자신있는 과목이다 보니 필기노트를 가지고 단권화 강의를 2배속으로 수강하였고 그후로는 하루 일정량을 정해 빵꾸노트, 3.0기출을 회독하였습니다. 시험날짜에 맞추어 고종훈 선생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이 저에게 까다로운 과목이라 생각해서 재시때 부터 기본강의부터 수강을 하였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후 기출강의를 수강하였고 기출을 반복해서 보았으며 파트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사회
교재 : 민준호 필기노트, 기출, 특강
기본강의를 듣기 않고 기출 강의 수강 후에 기출만 보았고 모르는 부분은 필기노트에 체크하거나 필기했습니다.
저는 12월부터는 일주일 내내 공부를 하였으며 토요일에는 8~9시에 독서실에서 나와 친구들과 만나 술도 먹고 대화도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으며 다음날 일요일에 어떤 일이 있어도 오전 10시까지는 책상에 앉았습니다. 휴식은 일요일 오후 6시 이후에 취했습니다.
강의나 책을 이것저것 많이 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회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공부 방법이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