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직 9급 합격수기
시험일: 2018.5.19
공부기간: 2017년 7월 10일 ~ 2018년 5월 18일
7월과 8월에는 노량진에 있는 공단기학원에 등록해서 전과목 현장강의를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내용이 있구나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왕복 2시간이 넘는 통학거리에 지치고, 실강보다 인강이 더 효율적일 것 같아서 9월부터는
1년강사무제한 프리패스를 구매해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한곳에서 오래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집과 독서실, 도서관을 다 활용했습니다.
공부를 적게 하는 날은 1시간 하기도 했고,
많이 하는 날은 12시간 넘게 책상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아예 놓은 적은 없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운동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잘 자고 잘 먹고,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학습방법]
국어: 김병태 선생님의 한자강의와 올인원 강의를 들었습니다.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좋았어요. 올해 교육행정직에서는 한자문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올인원 문법강의만 들어도 충분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강의가 너무 재밌어서 즐겁게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ㅋ
영어: Voca bible3.0이라는 노란색 단어책을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봤습니다. 사실 단어장을 사서 영어를 공부해본 적이 처음이라 (수능볼때도 이렇게 안했음ㅜ) 좀 힘들었지만 공무원 시험은 결국 단어 싸움인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자투리시간에 단어를 외웠습니다. 이 책 부록으로 시험?같은 거 볼수있게 단어문제들이 데이별로 있는데 혼자공부할때 나름 유용했던 것같습니다.
이외에 따로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고, 시험보기 전에 이동기동형모의고사 문제집 딱 한권 사서 풀었고, 평소에는 기출문제 프린트해서 풀었습니다.
한국사: 신영식 선생님 기본강의 듣고 나서 친 처음 시험 작년하반기 국가직 9급이었는데, 75점이었습니다. 뭔가 제대로 된 게 없다는 느낌에 올인원 강의를 처음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완강을 다하고나서 기출정해 5번정도 반복해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을 풀고 기본서를 다시보니까, 중요한게 책에서 뽀록뽀록 나와서 읽히더라구요.
시험보기 직전에는 x-file 빠르게 풀고 가서 시험봤어요.
문제집풀때 강의는 모르는 것 있을 때만 골라서 들었습니다
필기노트는 구매는했는데.....낯설어서.....그냥 한번 보고 정리하는 정도로만 활용했고요.
행정법: 전효진 선생님 올인원 강의 두 번 들었습니다. 그리고 압축of압축강의 한번, 압축강의 한번 이렇게 들었습니다. 강의에 철저하게 의존했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집은 따로 강의는 듣지 않고, 2~3번정도 풀면서 이런 문제가 나오는구나 정도로만 봤습니다. 교육행정직 문제가 깊거나 세세하게 나오지 않아서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 김중규 선생님 강의를 3번 들었습니다. 처음에 들으면 쉽고 재밌는데, 문제를 풀어도 내가 알고 맞춘 거 같지 않은 찝찝함이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3~4번 정도 봤습니다. 문제량이 너무 많은 게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은 기본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들어갔고, 그래서 70점이라는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