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2018.10.1.~2019.4.6. (6개월)
1. 수험생활
(1) 공부시간
저는 하루에 전과목을 다 봤습니다. 순공시간은 평균 7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국어/영어/한국사는 무조건 6시간~6시간30분하고, 나머지 시간에 회계하고 사회는 시간나면 하고 시간 없으면 안했습니다.
주중에 하루의 절반, 주말에 하루는 꼭 쉬었습니다. 3월? 정도부터는 주말 하루만 쉬었습니다.
(2) 강사선택
저는 고민하는 시간을 들이기 싫어서 그냥 1타 강사를 골라서 들엇습니다. 국어-이선재, 영어-이동기(손진숙), 한국사-전한길, 회계학-오정화, 사회-위종욱(민준호)
(3) 인강
10월, 11월 정도는 거의 인강만 들엇습니다. 복습 아예 안하고 무조건 인강 진도만 하루에 1.5~2배속으로 들엇습니다. 12월은 또 회계학(재무+원가) 인강을 봣습니다. 재무회계는 2018년 압축강의를 들엇습니다.
(4) 기출
12월 말쯤부터 기출을 들어가서(회계학은 1월 초) 국가직 시험날까지 국어 2회독(문학·독해는 1독), 영어 1회독, 국사 2.5회독(홀수번풀이, 경간문제 제외하고 풀이=0.5회독), 회계학 2.5회독, 사회 2회독 정도 하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기출을 여러 번 풀려고 하지 않고 1회독 때 기출에 있는 모든 내용을 다 기본서에 적엇습니다. 문제푸는 감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풀다보니 2~2.5회독 햇습니다.
(5) 모의고사
동형은 1타 선생님들 모고를 사서, 하나의 세트로 만들어 4회 정도 풀어봣습니다. 동형모고는 너무 지엽적이거나 기출과 유사하다고 생각해서 시간 재는 용도로만 쓰고 바로 그만뒀습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어
교재: 선재국어, 선재국어 마무리, 기출실록, 나침판 모고, 기출의 미래(문학)
선재국어 문법+고전문법편, 선재국어 마무리 고전문학만 인강 봤습니다. 그리고 수능기출 중에서 고전문학 약간 봤습니다. 인강을 다 들을 때쯤 선재국어 마무리가 나와서 마무리에 기본서+기출 모든 내용을 다 옮겨 적었습니다.
문학은 마무리 책에 있는 이론 공부하고, 기출문제 유형 보고 따로 공부 안했습니다.
비문학은 따로 안했습니다. 기출만 한 번 풀어보고 문제유형만 체크했습니다.
한자는 사자성어만 봤습니다. 고유어는 안했습니다.
(2) 영어
교재: 이동기 100포인트, 이동기 기출문제집, 기적의 특강, 손진숙 40포인트, 손진숙 900제, 손진숙 실전독해, 보카바이블4.0, 기출의 미래(영어독해), 손진숙 동형 봉투모의고사
저는 아는 단어가 없어서 독해나 문법을 대충 감으로 때려 맞추는 타입입니다. 문법을 특히 못해서 관계대명사나 관계부사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 처음 이동기 100포인트로 시작했는데, 해커스토익교재 같이 너무 많은 내용이 사전식으로 뿌려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다 들어도 기억도 안나고 기출을 풀면 어느 유형(수, 태, 시제 등)문제인지 뻔히 알면서도 다 틀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1월 쯤에 손진숙 40포인트+900제로 넘어가서 인강없이 급하게 정리했습니다. 40포인트+900제는 아마 4~5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보카바이블4.0은 처음에 1일, 2회독 때 2일, 3회독 때 3일씩 하고, 4회독 때부터 5일씩 해서 10번 넘게 본 것 같습니다. 6개월 동안 평균적으로 10일 간격으로 1회독씩 했으니까 15번 정도 봣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허민 샘의 보카바이블4.0에는 사진이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아는 단어가 별로 없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독해는 이동기 기출독해, 손진숙 실전독해 풀고 수능기출 풀었습니다.
(3) 한국사
교재: 전한길 필기노트, 전한길 기출3.0, 전한길 속전속결 4.0
인강듣고 필노에 필기하고, 기출보고 풀이에 있는 내용 거의 다 필노에 옮겨 적었습니다. 다만, 풀이에 근거가 되는 사료내용은 국가직 9급에 나올 정도만 골라서 옮겨 적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내용을 굳이 손으로 쓰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눈으로만 계속 보고 안 외워져도 그냥 진도 빼고 계속 보기만 했습니다. 필노도 10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4) 회계학
교재: 오정화 재무회계, 오정화 원가회계, 오정화 정부회계, 오정화 기출, 오정화 베스트모의고사
재무회계는 2018년도 압축강의 듣고, 원가회계는 2019년 강의 들었습니다. 회계는 예전에 공부했어서 인강을 2.5배속 정도로 들었습니다. 저는 이론서 계속 보기보다 기출만 계속 봤습니다. 보통 다른 과목은 기출 별로 안 봤는데 회계는 무조건 기출만 계속 돌렸습니다. 기출 돌리면서 깜빡한 내용을 챕터 앞부분에 이론이 정리된 페이지에 다 적어놓고 시험 전날 그것만 봤습니다.
(5) 사회
교재: 위종욱 기본서, 민준호 기출, 민준호 필기노트, 민준호 동형모고
위종욱 기본강의는 압축적이어서 빨리 듣기 좋았습니다. 제가 경제학과라서 경제학은 아예 강의를 안 들었고 기출에서 나오는 주요 유형들 분석해서 민준호 필기노트에 다 적었습니다. 필기노트는 서너번 본 것 같습니다.
+
수험기간 6개월을 둘로 나누어 보면 3개월은 꾸준히 운동을 했지만 나머지 3개월은 조급해서 운동을 못했습니다. 20대일 때는 그렇게 1년을 생활해도 문제가 없겠지만, 저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은 30분이라도 운동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