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공무원시험을 준비하신 계기가 무엇이신가요? 퇴사를 하고 늦은 나이에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적었죠. 그래서 안정적인 공무원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Q2. 해커스 공무원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에 토익 공부를 하며 해커스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커스를 등록했습니다. 강사진 후기나 학원을 둘러보며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조기등록으로 기초반을 등록했습니다. Q3.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2019 국가직 원점수 : 국어90, 영어95, 한국사85, 사회복지학개론85, 행정학75 저는 공무원 공부 특히 9급은 엉덩이가 좌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순공시간을 최대한 확보했습니다.아침 7시30분 부터 밤 10시 30분 정도까지 매 공부 과목마다 스톱워치를 활용해서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수업없는 날)그리고 막히는 과목이나 진도가 있으면 밤을 새우더라도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국어 : 양효주 선생님 * 문법기본반부터 나눠주신 프린트를 가지고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프린트로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이후 해커스 교재에 문제를 풀면서 꾸준하게 공부했습니다. 해커스 국어 기본교재에 있는 문제만 풀어도 진짜 많습니다. 토할 만큼 풀 수 있고 선생님이 주시는 문제만 풀어도 문제 못 풀어서 불안하다는 소리 안 나올 정도였습니다.개념이 흔들릴 때마다 양효주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A4에 공부했던 기본 개념을 안보고 적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공부하면서 개념을 잡았습니다.(이 방법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을 잡는데 효과는 제일 좋았습니다.) * 문학지금도 징글징글합니다. 문학 특히 시가 저한테는 가장 힘들었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처음보는 시가 나오면 접근조차 못 했습니다. 기본 ~ 심화에서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 복습, 복습, 또 복습.... 전 예습은 안 했고 복습만 주야장천했습니다.문학은 관리반에서 양효주 선생님이 주신 문제를 풀면서 최대한 감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작품을 공부할 수 있게 문제가 구성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문제를 읽다보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그래도 매번 10문제에서 2-3개 틀리더군요... 어쩔 수 없는 문학고자....)그리고 그날 배운 작품은 반드시 복습했습니다. 시간이 없으면 새벽 1~2시 까지 반드시 복습했습니다. * 비문학비문학은 양효주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문제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비문학은 감을 놓지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1~2 지문 풀면서 글 읽는 속도와 감을 유지했습니다. * 한자, 고유어, 외래어 등 단어방법이 없습니다. 꾸준하게 하루에 1~2시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마다 주시는 단어테스트를 풀면서 학습했습니다. - 영어 : 김철용 선생님* 단어 해커스 단어장 하루 5챕터를 꾸준히 외웠습니다. 단어는 어차피 외우고 까먹고 하니 최대한 회독을 늘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보카바이블 4.0을 구매하여 암기했습니다. 하루에 4~5챔터를 꾸준하게 암기했습니다동의어는 많이 정리되어 있지만 하이라이트된 단어 위주로 정리해서 시간도 절약하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숙어나 생활영어 표현은 주의 깊게 암기했습니다.단어를 외울 때 표제어와 동의어를 묶어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고 모르는 단어만 최대한 따로 외워 암기시간을 줄이려고 했습니다.그리고 김철용 선생님 무료단어 특강도 도움이 됐습니다. * 문법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복습만 했습니다. 김철용 선생님 문법 수업이 간결하고 핵심만 알려주셔서 문법 정리하기 좋습니다. 시험 전에 국가직 문법 문제만 따로 정리를 하면서 출제 경향 파악하고 문제를 풀면서 대입했습니다.(문법 문제를 풀 때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수일치, 자동사, 타동사, 도치, 병치 등 주의해서 봤다는 거죠.) * 독해김철용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이나 답을 찾는 과정을 배우려고 집중했습니다. 10년 전에 편입을 했어서 크게 독해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답을 찾는 건 또 다른 문제였죠. 오답을 줄이고 정답을 찾는 논리를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 한국사 : 김승범 선생님 김승범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사 전반에 대한 이해는 쉬웠습니다. 문제는 내용 암기였죠. 기본~심화 듣고 나니 다 까먹고 그래서 외우면 1~2일 지나면 또 까먹고... 호두까기 인형도 아니고 뭘 그렇게 까먹는지... 시험 2달 전까지 내용 암기가 안되서 절망했습니다. 결국 지금와서 돌아보면 내용 암기는 완벽할 수 없다는 거죠. 암기에 목 매지 않고 문제를 풀면서 내용 확인하는 방법으로 정리했습니다. 승범 선생님 암기노트 무한 반복, 기출문제 3회독하고 나니 조금 감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김승범 선생님 하프모의고사... 어렵습니다. 그래도 문제를 풀면서 한국사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깊어졌습니다.
- 사회복지학개론 : 독학 저는 사회복지전공으로 1급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학으로 내용 정리하고 기출만 풀었습니다. 사회복지학개론은 9급 기준으로 기본적인 내용 80%, 세부 암기 20% 출제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본만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 행정학 : 송상호 선생님 행정학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시험날 어처구니없이 시간을 잘 못봐서 시험 종료 10분 전에 행정학 10문제를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5분만에 10문제를 풀다보니 많이 틀리더군요... 75점... 송상호 선생님 강추합니다. 수업 시간에 내용 정리해주시는 것을 위주로 암기만 하시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기본~심화 때는 내용이해를 목표로 했고 복습은 복습동영상을 다시보며(2배속) 정리했습니다. 기출문제풀이 때는 송상호 선생님이 문제를 지문 단위로 풀이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출제되는 포인트를 집어주셔서 나중에는 문제만 읽고 답이 뭘로 나올지 유추할 수 있게 되어 행정학 문제 풀이 시간을 8~9분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 초시생으로 송상호 선생님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공직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