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추가채용 지방 기술직 9급 합격자입니다! 글을 잘 못 쓰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후기를 적게 됐어요!
1. 공부 기간
2017.12월~ 2018.12.16.
12월~2월 말 : 도서관
2월 말~4월 말 : 독서실 <- 슬럼프
4월 말~8월 말 : 슬럼프
9월 ~ 시험 : 도서관
공부 기간은 12월부터 시작이지만 중간에 독서실을 가면서 큰 슬럼프가 찾아왔고 4월부터 8월까지는 공부를 거의 못했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9월이었고 큰 후회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추가채용까지는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을 가졌고 12월까지 계속 달렸던 것 같아요.
2. 공부방법
국어 : 이선재
선재국어 기본서 (4권) 2회독 -> 선재국어 기출실록 1회독 -> 선재국어 한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4회독
기본서 1회독 했을 때는 너무 이해가 안 돼서 강의만 들었어요! 2회독부터 기본서 내에 있는 문제를 풀면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기출실록은 Part1(문법,규범,어휘,한자)부분만 강의 듣고 풀었습니다. 문학과 독해는 하루에 5문제씩 조금씩 풀려고 했어요. 문제를 풀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외웠어요.
선재국어 마무리 : 시험 전 3개월 동안은 마무리 강의 듣고 마무리만 들고 다니면서 달달 외웠어요. 마무리에 있는 것만이라도 외워서 가려고 노력했어요!
한자는 김병태 선생님의 한자성어 특강만 들었어요. 한자는 다 못할 것 같아서.. 한자성어만이라도 얻어가려고 했습니다. 한자성어가 280개 정도 되는데, 하루에 10개씩 외우려고 했습니다.
영어 : 손진숙 & 이동기 & 보카바이블 3.0
기본 베이스로 토익 890 점수를 가지고 있어서, 영어를 처음에 만만하게 봤습니다. 그래서 손직숙 선생님의 Kiss 영어문법 & 30일 완성 손진숙 영문법 900제 만 공부하고 4월 국가직 시험을 쳤습니다. 하하하.. 점수는 70점이지만 총 영어만 봤던 시간이 40분 정도였어요. 그래서 제 전공 시험은 문제도 못보고 찍어서 OMR 카드를 냈네요. 저의 문제를 크게 깨닫고, 아마도 이때부터 보카바이블 3.0을 들고 다니면서 외웠어요. 하루에 100개씩. 영어단어는 시험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1,000개로 된 책이 있는데, 이걸 오전에 외우고 저녁에 누워서는 미니 단어장 하루씩 보면서 잤어요. <- 꿀잠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단어를 외우면서 기본기를 쌓았어요.
중간마다, 손진숙 선생님의 40point라는 무료특강을 들으면서 문법을 여러 번 정리했습니다. 독해는 보카바이블로 기본 단어를 외운 후,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를 매일 풀었습니다. 보카바이블과 이동기 선생님이 주신 단어장이랑 겹치는 것이 많아서 더 외우기 좋았어요.
이렇게 영어에 시간을 많이 쏟았더니.. 추가채용날 봤던 시험에서는 거의 28분정도에 80점 나왔습니다.
한국사 : 전한길
전한길 2.0 올인원 1회독 -> 전한길 3.0 기출문제집 & 필노 (무한회독..)-> 2018, 빵꾸&필노
기본 베이스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사의 흐름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각각 거의 1회~2회정도만 듣고, 저는 저 혼자 종이에 적으면서 외우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강의를 듣는 것도 좋지만, 제 머리에서 외우고 있어야 하니까요.
제가 제일 좋았다고 생각되는 강의는, 필기노트 강해 같아요! 러닝타임도 많이 길지는 않고..( 올인원에 비해), 무료로 제공해주시니까요! 또, 밥 먹을 때 가끔 핸드폰에 강해 강의를 다운받아서 들으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 재밌습니다. 하하
전공
기계일반 & 기계설계
유투브에서 더 배움 조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무료!!] 기계공학과를 전공했지만, 까먹은 부분이 많아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정리용으로 들었습니다.
기계일반와 기계설계 책은 위을복 선생님의 PASS 기계 일반을 사서 봤습니다. 저 책 하나로, 기계일반과 기계설계를 충분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계일반은 양이 너무 많아.. 시험이 다가왔을 때는, 네이버 기계직 공무원 꿈나무라는 카페에 올려진 자료들을 다운받아 요약&정리용으로 봤습니다. 또한, 조현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하루에 기계일반 Part를 한 단원씩 외웠습니다.
기계설계는 조현 선생님의 강의+ 위을복 PASS기계를 기반으로 저만의 공식 요약집을 만들었습니다. 기계설계는 문제 푸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므로, 문제를 보자마자 공식이 떠오르도록 철저히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많이 보고 가지 않았습니다. 2011~2016년도까지의 기출문제들만 한 번씩만 풀어보고, 기계일반 기본서나 공식을 더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3. 면접
저는 스티마 선생님의 지방직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30강 정도 인 데, 저는 한 10강 정도 보고 면접 보러 갔습니다. 면접의 방향성을 잡기엔 참 좋은 강의지만, 굳이 30강까지 다 들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티마 선생님이 스터디를 짜주시는데, 스터디 분들이 모두 다른 직렬이고 정보 공유 및 면접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터디는 꼭 해보세요!!
4. 마무리 후기
공무원 수험기간은 몇 달 하고 끝나는 게 아닌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정신과 몸이 힘들 때는 충분히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 가끔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도 떨고 산책도 하면서 컨디션 조절하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구난방 긴 글이었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힘든 시기지만 이것을 이겨내고 건승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