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 2016.10-2018.05 ( 대학 한학기 병행)
베이스 : 토익 900, 한국사 1급
저는 1년차 때 소수직렬을 응시하였고 2년차 때 일반행정으로 직렬을 바꾼 케이스입니다.
공부장소 : 독서실
저는 공부시간을 따로 정한 게 아니라 그냥 일어나는 대로 했습니다. 밤에 오히려 더 쌩쌩했기 때문에 기상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하루에 적어도 9시간은 하려고 했습니다. 또 일주일에 하루 정해서 쉬었던 게 아니라 일주일 내내 공부하면서 이틀 정도는 5시간씩 했었습니다. 그리고 느꼈던 점은 체력이 필수라는 점입니다. 모두 단기합격을 꿈꾸지만 1년 안에 합격하게 되면 다행인데 2년차 때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체력관리를 하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어 : 이태종 하프모의고사 / 이선재 요약서, 기출실록, 오랜방황의끝
국어는 문법위주로 강의를 듣고 나서 기출실록 반복해서 풀고 매일아침 이태종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국어 과목의 특성상 비문학, 문학은 단시간에 안된다는 것을 알았고 수능 때도 부족했던 부분이 아니기에 모의고사를 푸는 것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또한 한자와 한자성어는 1년차 때 오랜방황의끝을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모의고사에서 모르는 한자 나오는 것만 공부하였습니다.
영어 : 보카바이블 3.0 / 손진숙 40포인트, 900제 1 / 이동기 하프
영어도 2년차에 와서 처음 접하게 되면서 우선 보카바이블 3.0을 구매하였습니다. 단어가 반이라는 생각에 매일매일 단어를 외웠습니다. 계속 외우니까 하루에 책 한 권 모두 볼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영어는 독해는 수능과 토익으로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했기에 문법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손진숙 선생님의 책을 구매하여 보았고 이동기 선생님 하프를 매일 풀면서 감을 잃지않도록 노력했습니다.
한국사 : 전한길 2.0, 3.0, 7.0, 강해
한국사는 암기할 것이 많지만 암기만 다 하면 문제푸는 데는 크게 문제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필기노트만 완벽히 외우는 것으로 저의 전략을 잡았고 그 결과 모든 시험에서 85점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제일 문제풀이의 필요성이 적은 과목이 아닐까합니다. 또한 한길샘과 정말 잘 맞아서 강의보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항상 시험치기전에 제일 긴장되는 과목이고 불안하지만 점수는 항상 잘 나왔습니다.
행정법 : 써니 행정법 기본서, 기출
노량진에서 1타라고 해서 무작정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다만, 법을 처음 접해서 2회독, 3회독까지는 정말 어려웠었는데 계속 하니까 어느 순간에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신판례도 듣고 혼자 서브노트도 만들어서 헷갈리는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했습니다.
행정학 : 신용한 컴패스 기본서, 기출 , 모의고사
공단기에 오시면서 1타라고 해서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유쾌하셔서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과목 자체가 중구난방이고 모든 학문이 섞여있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서 정리가 안 되었습니다. 사실 행정학은 다시 공부할 엄두가 안 날만큼 너무 힘든 과목이었고 운이 좋게도 아는 문제를 잘 맞춰서 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가르쳐주신 선생님을 믿는 것이라 생각하고 선택과목은 초반에 아니다싶으면 빨리 바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