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서울시 추가채용 사회복지직에 합격하였습니다.
* 저는 일찍 공시생활은 한것도 아니기에 최대한 빨리 합격하고자 합격수기를 많이 보았고, 합격자들이 많이 이용했던 방법, 소위 좋은 교재와 선생님을 통해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초반에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오전에는 도서관 가는 방식으로 병행했는데 집에서 멀었어서 ㅜㅜ 이동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집이랑 병행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한곳에서 하는 것보다 장소를 옮기는게 훨씬 효과적이었어요! 각기 공부스타일이 다 다른만큼 자신에게 무엇이 잘 맞는지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1. 국어(이선재T: 기본서, 기출실록, 마무리, 약점체크, 나침판 + 매삼비, 매삼문)
- 공통과목 중 대부분 영어를 어려워하시기에 한국사와 함께 국어는 높은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파트라고 생각해요.
- 주로 이선재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필요할 때 이태종샘 하프들었고... 국왕국어 한자는 듣다가 말았어요...ㅜㅜ
① 문법
- 초반에는 문법이 정말 어려웠어요. 이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어가 어렵다고 하는거구나 새삼 느꼈던... 봐도 봐도 까먹더군요... 그래도 계~속! 봐야해요. 저는 주로 이동시간에 많이 봤었어요.. 이런게 쌓이면 나중에 모의고사 풀면서 감만 유지해도 될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초반에는 기본서 1-2회독 하신다며 바로 기출이랑 병행하는게 정말 효과적! 막상 문제에 적용하면 내가 잘 외웠던 것도 못푸는 경우, 혹은 몰랐는데 문제보니 어떤식으로 푸는 것인지 알겠는 경우 등을 알게 돼요. 저는 문제풀면서 더 많이 외웠던 케이스였어요. 이후에는 마무리로 다시 외우고 약점체크로 부족한 부분 보완하고 나침판으로 감 유지했어요.
② 문학
- 기본 강의 꼭 수강하시길 바랄게요. 어떤 내용인지만 알아도 시간 단축하거나 다 안읽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이선재샘 같은 경우에는 문학 풀이법을 알려주시는데 어떤 작품을 만나서도 그렇게 분석해보면서 시에 대해서 파악하려고 노력했어요.
③ 독해
- 독해파트도 이선재샘이 강의에서 알려주시는 방법 익히고 이후부터는 꾸준히 혼자서 풀었어요. 다른 분들은 일주일에 몇 번 이렇게 하시던데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하루에 2-3지문 분석했고 나중에는 1지문하면서 계속 감 익혔어요. 저는 항상 시간 맞춰 풀고 채점 후에 지문분석을 꼭 했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이 되었던 꾸준히 하시는 게 정말로 글 보는 눈을 키워줍니다. 제가 초반에는 선재샘이 나눠주시는 독해야산다프린트 풀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 나중에는 거의 제한시간이 3분인데 그 정도로 맞췄어요. 그리고 프린트가 부족할때는 매삼비로 풀기도 했어요.
④ 한자, 한자성어, 고유어
- 저는 이 파트는 워낙 변수가 많은 부분이라 생각해서 그냥 기출만 확실히 외우자 이생각으로 준비해서 딱히 할말이...ㅜㅜ 한자성어랑, 고유어는 직렬 안가리고 기출은 외우려고 했고, 한자는 이선재선생님이 꼭 외우라고 하신 파트랑 나침판 풀면서 짚어주신것들만 외웠어요!
2. 영어(이동기T/하프, 기출, 문법700, 모의고사 + 허민 보카바이블 4.0)
- 영어도 국어만큼이나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ㅠㅠ
- 주로 이동기 선생님 강의 따라갔고, 손진숙샘 문법800제랑 심우철샘 동형도 같이 했어요. 그리고 단어는 보카바이블 사용했어요.
① 단어
- 처음에는 이동기샘 단어장 보다가 저랑 잘 안맞는거 같아서 찾아보다가 허민의 보카바이블이 워낙 유명해서 이걸로 바꿔서 외웠었어요. 때맞춰 4.0으로 최신 기출이 나와서 근래 경향을 더 잘 반영해줄거라 생각해서 구입했어요. 단어를 봐도 봐도 까먹는 현상이 계속되긴 했지만, 이거 외우면서 진짜 독해서 되고 점수가 엄청 막 올랐던 그 시기가 기억이 나네요... 단어장이 기본부터 필수, 심화단어까지 다 들어있어서 진짜 효과 많이 봤어요.. 저는 초반에 이렇게 방대하게 외우면서 나중에는 점차 줄이면서 공시기출 위주로 외웠었어요.
② 독해
- 영어 독해도 국어 비문학처럼 매일 풀면서 공부했어요. 처음에 공부하면서 막막했는데 이동기샘 풀이법 익히면서 공부했고 각 유형마다 어떻게 풀어야할지 전략을 세우면서 정답률을 높였던거 같아요.
③ 문법
- 매일 일정 분량 외우면서 꾸준히 문제푸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이론은 이동기T 도움이 많이 되었고 문풀은 손진숙샘 800제 유명한강좌가 진짜 도움되었어요!
3. 한국사(전한길T/필기노트, 기출 + 문동균T 동형)
- 한국사는 고수들이 워낙 많아서 같이 따라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외우면 맞히고 아니면 틀리기 때문에 다른 선택과목보다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한국사가 정말 약해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매일 분량을 정해서 필기노트 외웠어요. 그리고 틈날때마다 그냥 한길샘 강의 틀어놓으면서 계속 반복적으로 입력하려고 했어요. 짜투리시간 활용하는게 도움 많이 돼요. 이러면서 기출 회독수 늘리니까 나중에는 효자과목... 아마 저처럼 방대한 암기량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분들 계실텐데 진짜 꾸준히 계속 봐주세요.. 나중에는 바로바로 떠오르게 돼요ㅠㅠ
- 그리고 이후에는 문동균샘 동형 같이했어요. 동균샘 동형은 프린트물로 주시는데 해설지까지 같이 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강의는 잘 모르겠는 부분만 들었는데 그때마다 느낀것이지만 되게 분석적으로 잘 설명해주셨어요. 시간되시면 강의병행하는것도 진짜 좋을 것 같아요.
4. 사회복지학개론(김형준T/기본서, 요약서, 기출, 동형)
- 개론은 전공과목이기도 해서 크게 부담은 없었는데 제가 응시한 시험 난도가 너무 높아서 충격받았던... 그래도 수험생들 다 같은 조건이라서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신 부분만 열심히 외우고 하면 기본은 가는 것 같아요. 개론은 형준샘 커리따랐고 졸업한지가 좀 돼서 기본서로 내용익히고 요약서로 반복해서 외웠어요. 이후에는 동형풀면서 보완했고 기출은 계속 봤어요.
5. 사회(민준호T/기본서, 기출, 파이널, 진동모의고사 + 최영희T동형)
- 민준호샘은 워낙 꼼꼼하셔서 믿고 계속 커리 따랐던거 같아요... 그 기출푸시면 옆에 선생님이 한마디씩 해주시는 부분 있는데, 저는 그런거 보면서 진짜 힘 많이 얻었던거 같아요 ㅜㅜ 자극도 받고...
- 법과 정치는 파트 나눠서 계속 암기했고, 사회문화는 익숙한 부분이 있다보니까 어느정도 외우고 문제풀면서 포인트부분만 암기했어요. 경제가 제일 힘들었어요 ㅜㅜ 처음에는 선생님이나 합격생들이 말하는 ‘문제가 반복된다’라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꾸준히 하다보니까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고요. 기출 많이 반복하시면 시험에 나오는 유형 틀을 잡을수있는데, 이후에는 동형을 푸니까(준호샘 진동은 많이 어려워요ㅠㅠ) 살(?)이 채워지는게 느껴졌어요.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꾸준히 공부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막연한 불안감이 가장 큰 적 같더라구요ㅠ 내가 하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고 믿고 나가세요 파이팅!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