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최종 합격년도 및 직렬 2017 국가직 교육행정, 2017 서울시 교육행정, 2018 3월 서울시 7급 일반행정, 2019년 국회8급 ②수험기간 2015.9~2017.8/2018.1~2018.3/2019.2~2019.5 ③공부 방법 공단기 프리패스로 인강 들으며 대학교 열람실에서 공부, 일하며 공부할 땐 무료강의와 기출문제집 위주로 공부 1. 국어 : 이선재 선생님(기본서, 기출, 마무리, 모고 모두 커리 따름) 저는 공무원 시험을 처음 준비할 때부터 국회 8급과 서울시 7급을 목표로 두었었기 때문에 국어에 더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한자 및 고유어, 사자성어는 선재 4권을 활용하였는데, 매일 밤 집에 돌아와서 새벽 12시 반~1시 반 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각 부분마다 한 쪽에서 두 쪽 정도의 정해진 분량을 눈에 익힌다는 생각으로 슥-보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기출실록은 3회독 정도 하였으며, 매일 아침에 선재국어 기본서를 정해진 분량 꾸준히 읽는 방식으로 회독하였습니다. 기본서를 꾸준히 읽었던 점이 크게 도움이 되었는지, 서울시 7급 국어에서 9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영어 : 한덕현 선생님 새벽모고, 성기건 선생님 국회8급 대비모고, 보카바이블 4.0회독 9급 영어는 95-100점 꾸준히 나오는 편인데, 7급 서울시나 국회 8급에서 상당히 점수도 낮았었고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로 단어에서 오는 어려움이 컸기에 보카바이블4.0으로 매일 꾸준히 회독하였습니다. 학생일 땐, 대학교에 비치된 영자신문에 수록된 기사를 적어도 하루에 3개 씩은 보고자 하였고, 한덕현 선생님 모고나 성기건 선생님 모고를 하루에 1회씩은 꼭 풀고자 하였습니다. 3. 한국사 : 신영식 선생님 서울시 7급의 경우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영식 선생님 커리를 따랐습니다. 신영식 선생님의 경우 강의력도 매우 뛰어나시고 교재도 가독성이 매우 좋아 만약 내가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복습만 꾸준히 한다면 7급 합격을 위한 한국사 공부로는 제일 최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주로 신영식 선생님의 모든 모고(천기누설, 시험 대비 최종모고들) 강의들을 들으며 감을 익혔고, 지문이 어떻게 변형되는지, 지엽적인 부분이 어떻게 출제될지 예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로 모고는 프린트를 들고다니면서 틈틈이 보는 방식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4. 행정학 : 김중규 선생님 제가 1년 차일 때, 다른 선생님 행정학 강의 및 교재로 공부했었는데,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 점수 상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져서 9급도 이정도로 헤매면 7급은 진짜 큰일 나겠다는 생각을 하고 가장 7급 답게 가르치는 선생님이 김중규 선생님이라는 주변의 추천을 받아 2년 차 때부터 김중규 선생님 커리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기본강의를 우선 수강했고, 심화강의로 특히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자세하게 알아야 할 부분을 심화된 난이도로 공부하니 더 이해도가 상승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었던 게 제일 좋았습니다. 또한 기출 강의를 통해 기출문제집을 꼼꼼히 회독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커리 상 가장 큰 메리트로 느껴졌고(개인적으로 행정학은 기출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준 있는 모고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는 마무리 과정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커리를 꾸준히 따랐기에, 작년에 어려웠던 서울시 교육행정직 행정학 과목에서 100점을 받아 덕분에 시험 합격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중규 선생님의 따뜻한 조언 덕분에, 작년 말에 9급 임용을 포기하고 3월 서울시 7급을 위한 결단을 내릴 때 많은 격려를 받았었고,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원래 목표로 하던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기에 감사한 마음이 정말 큰 선생님입니다. 5. 행정법 및 헌법 : 전효진 선생님 전효진 선생님의 경우 제 수험생활에서 정말 큰 위로를 주셨던 분입니다. 아르바이트 하며, 일을 하며 공부를 해야 했기에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었고, 좌절도 많이 했었지만 전효진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제 슬럼프 기간의 반은 줄여주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험적인 측면으로 말씀드리자면, 압축회독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매일 아침 6시 기상하여 밤 12시에 집에 가는 생활을 했었는데(물론 시청에서 일을 하며 국회직 공부를 할 땐 무료강의 위주로 들었습니다)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가만히 압축회독을 틀어 놓고 눈 감고 집에 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가 잠시나마 쉬는 기분으로 가볍게 늘 돌려보던 강의가 행정법 및 헌법 압축회독이었기 때문에, 모든 시험에서 법과목을 고득점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6. 마지막으로.. 저는 원래 회계사 시험 1차를 붙고, 2차에서 결국 한 과목이 점수에 못 미쳐서 공무원으로 돌린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회계사 수험 기간까지 포함하면 수험기간이 많이 길었고, 그 과정에서 금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은 한계를 느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일을 하며 늘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늘어질 시간조차 없게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붙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혹시 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시거나 일을 하며 공부하시는 수험생 분들이 계시다면, 제 부족한 수기를 읽고.. 혹시 힘을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입니다. 엄청난 경쟁률의 압박 속에서, 시험범위의 압박 속에서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계신 수험생들께 정말 고생 많으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꼭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기 기원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