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2018.6 ~ 2019.6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65)
강의: 이선재(기본강의, 한권마무리, 기출), 김병태(국왕한자)
제가 국어점수는 안좋아서..흑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기본강의는 문법, 문학까지 듣고 비문학은 안들었습니다. 따로 동형은 풀지 않았고 기출만 무한 반복 했습니다. 기출의 경우, 문법 부분만 회독하고 문학은 한 번, 비문학은 거의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이게 요번 지방직 점수가 낮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ㅠ 한자는 김병태쌤 커리만 탔습니다. 병태쌤은 진도를 약간 중구난방(?)하게 나가시는데 이것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초심자분이 들으시기엔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병태쌤 특유의 버럭하시는 게 좋아서 끝까지 들었습니다ㅎㅎ
영어(80)
강의: 보카바이블 3.0 , 이동기 하프, 이동기 동형, 손진숙 900제, 손진숙 40포인트
영어는 아침마다 하프를 풀었고 기본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출보단 하프랑 동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단어같은 경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보카바이블만 봤습니다. 제가 수험기간 중 유일하게 양을 늘리려고 했던게 영어단어인데요. 그런 점에서 보카바이블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처음부터 day1에 있는 작은 단어들까지 전부다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단계적으로 넓혀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1회독에는 day1에 나온 큼지막한 단어들 중심으로 외웠고 2회독 때는 큼지막한 단어 밑에 딸린 작은 단어들(동의어, 유사어 등)을 보고 그리고 3회독 때는 심화학습에 있는 단어들까지 이런식으로 양을 넓혀 가며 무한회독 했습니다. 어원북은 따로 보지 않았지만 고급어휘까진 외운 것 같습니다. 덕분에 영어 시험에서 어휘문제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한국사(85)
강의: 전한길 기본강의, 신영식 해동한국사(교재만), 신영식 기출(교재만)
한국사는 전한길쌤의 필기노트만 가지고 강의를 듣고 신영식쌤의 기본서를 발췌독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한길쌤 필노 구성이 신영식쌤의 책과 비슷하다고 알고있어서 순서상 발췌독하기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한길쌤 수업은 한국사 흐름잡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중간에 두문자 따주시는 것도 정말 한번 들으면 잊어먹지 않을 정도로 기억에 잘남습니다. 다들 한국사 1회독은 처음부터 전부 다 암기하려 하지말고 빠르게 넘어가라고 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 한장이라도 확실히 암기가 안되면 못넘어가는 스타일이라서 1회독이 좀 오래걸렸습니다ㅠ 하지만 암기를 꼼꼼히 한 만큼 2회독은 수월해서 이 방법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90)
강의: 써니 기본강의, 써니 기출
고등학생 때부터 법 과목을 굉장히 어려워했는데 써니쌤의 경우 기본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써니쌤 강의는 법을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 정말 최적화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시려고 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배려를 많이 해주십니다. 행정법의 경우, 기본서는 1회독하고 바로 기출로 들어갔습니다. 기본서는 강의들을 때 한번만 보고 바로 기출로 들어갔습니다. 기본강의 들을 때 복습을 꼼꼼히 한 만큼 기출을 푸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따로 기본서는 회독하지 않았습니다. 동형역시 행정법은 기출만 확실히 해도 충분하다고 따로 풀지 않았습니다.
행정학(95)
강의: 신용한 기본강의, 신용한 기출(교재만)
공부 시작 전부터 행정학의 악명을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신용한쌤 강의력이 너무 좋으셔서 정말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 역시 강의를 듣고 바로 복습을 해주었고 휘발성이 큰 만큼 기본서 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단어 조금만 바꿔서 함정에 잘 빠뜨리니 디테일한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훈련을 기출에서 많이 하려고 했고 그래서 기본서만큼 기출도 많이 회독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