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2017.8.15~2019.6.15 (2018년 지방직시험 후 일주일간 휴식포함해서 정확히 1년 10개월)
<국어> : 이선재 (80)
2018 지방직때 국어 때문에 처참히 떨어지고 다시 기초부터 다지자는 생각으로 2019 선재국어기본서를 사서 기본강의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독해가 많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독해야 산다 강의도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독해문제도 많이 풀려고 했습니다. 기출을 외울때까지 보고, 국어는 새로운 문제를 접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2019,2018 약점체크 둘 다 사서 풀었습니다. 수능을 치지 않았기 때문에 문학도 모두 처음 접하는거라 기출에 나오는 문학은 외울 만큼 봤습니다. 한자성어는 다 외웠고, 빈출 한자어만 대충 눈에 익히는 정도로 봤습니다.
<영어> : 이동기 (60)
부끄럽지만 3형식,4형식, 사역동사도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에 기본강의 듣고 기본서 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하나도 안풀려서 혼자 펑펑 울었습니다. 그랬던 영어가 끝까지 발목을 잡더군요.. 6-70점 까지는 올라왔는데 그 위로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정말 점수 널뛰기가 너무 심해서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영어 때문에 포기할까 수없이 생각했습니다. 영어는 단어가 깡패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그말에 동의합니다. 단어를 많이 알수록 독해가 안되서 찍더라도 확률이 높아지더라구요ㅠㅠ 재시하면서 허민샘의 보카바이블4.0을 알게되어서 구매하여 10회독 정도 했고 독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영어 때문에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휴 영어는 할말이 없네염..
<한국사> : 전한길 (85)
한국사도 처음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왕이름은 물론이고, 빗살무늬토기가 신석기인거 까지만 알고있었습니다 ;;
년도뿐만 아니라 월까지 외워야 하니 머리가 너무 아프더군요ㅠㅠ
하지만 한국사만큼 효자는 없었습니다... 한길샘 덕분에 한국사는 항상 고득점이였습니다.
필기노트는 거짓말안하고 40번 이상 봤습니다. 필기노트에 처음보는 사료는 오려서 붙여놓고 눈에 익도록 했습니다.이번에 실수를해서 점수가 좋지는 않네요ㅠㅠ 모의고사 칠 때도 한국사 85점나올때면 항상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정말 한국사 공부뿐만아니라 인생공부, 쓴소리 모두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와닿아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공중보건, 보건행정> : 민경애 (90,80)
초시때는 기본강의 들었습니다. 근데 지인이 듣는다고 하면 별로 추천은 하고 싶지 않아요. 주변분들 보니까 다른 학원에서 많이 들으시더라구요 ^^; 개인적 의견이니 판단은 본인들이 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서가 너무 방대해서 요약을 할까 시도했지만 첫날 바로 포기하고 기출을 무한반복하면서 기본서에 추가하면서 기본서만 볼 수 있도록 했고, 시험 한달쯤 남기고 기출 위주로 많이 나온 부분들을 각 과목 10장정도로 정리해서 시험 전날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보통 기출을 무한반복해라고 많이 말씀하셔서 저도 초시때는 강의 한번듣고 기출을 7번정도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기출도 늦게 출간되고 해서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재시를 하면서는 9월부터 전공을 시작했고 기출과 기본서를 번갈아가는 패턴으로 봤습니다.
저는 재시를 시작하면서 계획 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1년 통으로 대충 계획을 세우고, 한달 단위로 대충 계획을 세웠습니다. 매주 일요일이 되면 일주일 계획을 짰고, 약속이 있는 날이면 미리 그날 공부량을 다른날로 나눠서 배분해서 미뤄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시험 100일전에 볼 책을 미리 정해두고 그곳에 모든것을 정리했습니다. (국어: 선재국어기본서, 영어: 100포인트, 한국사: 필기노트, 전공: 기본서) 그리고 시험 50일전부터 이것들을 반복해서 회독했습니다.
저의 공부법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붙었으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붙을것입니다! 한길샘 말씀처럼 공무원시험만큼 공정한 시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